"열정 없이 이뤄진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 "
독일 철학자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이 남긴 말이다. 《정신현상학》,《논리학》,《법철학 강요》를 쓴 헤겔은 개인의 열정이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봤다.
헤겔은 1770년 8월2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재무 관료의 아들로 태어났다. 341년 전 바로 오늘이다. 어렸을 때는 부모의 희망에 따라
기독교 설교사의 길을 걸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철학 교수로 진로를 바꿨다. 1818년 베를린대 교수가 된 후 학계의 인정을 받아
총장까지 올랐다.
그가 재구성한 변증법은 '모두가 당연시하던 것(正)이 어느덧 자기 모순(反)에 직면하게 되고,이 도전을 이기고 도약(合)하면서 역사가
발전한다'는 구조다. 모순에 직면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임마누엘 칸트가 내세웠던 이념과 현실의 2원론을 1원화한 관념 철학의 대표 헤겔.그에게 역사는 인간의 열정이 살아 움직이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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