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中國消息

공급망 재편 속 반도체 핵심 원자재 中 의존도는 더 높아졌다

바람아님 2024. 9. 24. 08:10

연합뉴스  2024. 9. 24. 05:55

실리콘 75%·게르마늄 74%…수출입은행 '이슈 보고서' 분석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中 공장 생산 비중도 지속 상승"

지난해 반도체 핵심 원자재의 중국 수입 의존도가 전년보다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우리 기업의 중국 현지 직접투자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도 핵심 광물의 중국 수입 비중은 오히려 확대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24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핵심 원자재의 최대수입국(중국) 의존도는 2022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실리콘웨이퍼를 만드는 실리콘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2022년 68.8%에서 지난해 75.4%로 올랐다. 반도체 핵심 투입물 주재료의 4분의 3을 중국에 기댄 것이다.

특히 "갈륨·게르마늄과 희토류는 각각 지난해 8월과 12월에 중국의 수출 통제가 시행됐으나 대(對)중국 수입 의존도는 오히려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주요 기업들의 중국 현지 생산도 특별히 줄지 않았다.....이는 미국 반도체 법 가드레일 조항 등에 의한 글로벌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이례적인 상황으로 평가된다.


https://v.daum.net/v/20240924055509421
공급망 재편 속 반도체 핵심 원자재 中 의존도는 더 높아졌다

 

공급망 재편 속 반도체 핵심 원자재 中 의존도는 더 높아졌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지난해 반도체 핵심 원자재의 중국 수입 의존도가 전년보다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우리 기업의 중국 현지 직접투자가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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