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15.10.21 이원복 문화재위원)
두 번째는 한·일 국교정상화 20주년이었던 1985년 가을 도쿄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조선통신사전'이다.
그림은 기록보다 진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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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를 통해 500년 한일 관계사를 살펴보는
<조선통신사, 일본과 통하다>
통신사는 조선시대에 일본에
파견했던 사절을 일컫는 말이다.
말 그대로 믿음으로 통하는 사절, 또는 믿음을 통하기 위한
사절을 뜻하는 통신사는 그 자체로 우호 교린을 지향했던
조선시대의 외교 정책을 상징한다. 조선통신사가 원활하게
왕래할 때는 양국 사이의 우호의 시대가 전개되었고,
조선통신사의 단절은 양국 사이의 불행한 역사의 시작을
가져왔다.
이 책에서는 조선통신사와 일본국왕사의 교류를 통해
공존의 시대를 열어간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를 '통신'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하였다.
조선시대인들이 두 나라 간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갔으며,
그러한 역사적 경험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왜구의 약탈이 시작되는 1350년부터 부산왜관이
무력으로 점령되는 1872년까지 조선시대 520년간의
한일 관계사를
통시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통신사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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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행렬도 (대영 박물관 소장)
조선통신사 입항도
조선통신사선 가미노세키 래항도
조선통신사선 입항도
통신사루선단도(通信使樓船團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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