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0.01.05. 13:35
하경민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겨울철 이색 스포츠 축제인 '제33회 해운대 북극곰 축제'가 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외국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차가운 겨울 바다에 뛰어들며 건강미를 뽐냈다.
본 행사에 앞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수영협회 주도로 1㎞동행 수영 대회가 열렸고, KT 농구단의 치어리더 공연과 가수 노라조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해 축제 때 올해 다시 공연을 하게 되면 바다 입수를 약속했던 노라조도 인간 북극곰들과 함께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은 수상구조대원과 제트보트, 제트스키 등을 투입하고, 부산해경은 연안구조정 2척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한편 해운대 북극곰 축제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후 올해로 33회째를 맞았다. 영국 BBC 방송은 이 축제를 '세계 10대 이색 겨울스포츠'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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