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봄의 절정이 빚어낸 데칼코마니

바람아님 2020. 4. 21. 08:28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봄의 절정이 빚어낸 데칼코마니

한국일보 2020.04.20 04:30


지난 주말 나는 그 중 하나인 충남 서산시 용비지(용유지)를 찾았다. 예년 같으면 제방을 가득 메운 인파로 붐비는 장소였지만, 올해는 찾는 이가 없어 썰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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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석의 빛으로 쓴 편지





내가 본 봄은 고스란히 사진에 남아있다. 바람처럼 사라져버린 봄이지만 내년에 다시 돌아올 것임을 알기에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고 남겨진 꽃향기에 취해본다.


선임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충남 서산시 용유지에서 해가 산 넘어 얼굴을 내밀면 어둠 속에 잠자고 있던 봄 풍경이 화려한 모습을 들어낸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아침 용유지의 봄 풍경은 무채색을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