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2024. 1. 21. 08:01
예언에 지칭된 "붉은 적군"…中으로 해석
대만독립파 첫 총통선거 승리…긴장감 고조
대만해협 봉쇄·함대전 발생시 경제 피해 우려
2024년 새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첫 정치적 이벤트였던 대만 총통선거가 민진당 라이칭더 당선인의 승리로 귀결되며 양안간 군사적 긴장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습니다. 강경 대만독립파인 라이칭더 당선인의 집권시 중국과의 분쟁 심화는 이미 지난해부터 예견됐던 일인데요.
이러한 기조 속에 주목을 받는 것이 중세 프랑스의 유명한 예언가인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입니다. 그가 남긴 예언집에 2024년은 대양에서 붉은 적군이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이 나와있어 이는 중국의 대만침공과 연계돼 해석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자칫 정말 대만해협 일대에서 중국과 대만의 국지전이 벌어질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다시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붉은 적군이 두려움에 창백해진다"…中 공산당 지칭?
그의 예언집에는 "전투와 해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붉은 적군이 두려움에 창백해진다. 대양을 공포에 떨게 할 것"이라는 내용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붉은 적군이란 지금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도발을 일삼고 있는 중국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올해 중국의 대만침공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대만 본토나 해협에서 중국과 대만간 국지분쟁이 벌어질 경우 세계경제와 우리나라 경제는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만에 전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위치해있고, 대만해협 자체는 동북아시아 주요 경제지역인 중국, 한국, 일본의 원자재와 에너지 수출입 주요 통로이기 때문이죠.
https://v.daum.net/v/20240121080119969
[뉴스in전쟁사]노스트라다무스의 새해 '전쟁 예언' 주목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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