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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전이다… 프리미어12 야구, 오늘 대만과 1차전

조선일보  2024. 11. 13. 00:42 3회 연속 입상 도전, 선발 고영표 한국이 3회 연속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입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각)에 4만명을 수용하는 타이베이돔에서 홈팀 대만과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고영표(KT)다. 류중일 감독이 12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류 감독은 앞서 “대만이 과거 사이드암 투수의 체인지업에 약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고영표는 “내가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부담이 크게 되지는 않는다. 잘할 수 있는 것만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프로 선수들이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대만에 26승16패로 앞선다. 다만 최근 5차례의 대결에..

우크라 “러·북한군, 10분 간격 공격”

조선일보  2024. 11. 13. 00:56 쿠르스크 일대서 국지전 시작… 5만명 집결… 대규모 교전 임박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주(州) 일부를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러시아의 집중 공세가 시작됐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키이우포스트와 리가넷 등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이날 자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쿠르스크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하고,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세를 급격히 강화하고 있다”며 “쿠르스크 탈환을 위한 러시아군의 본격 공세가 막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엔 현재 총 4만5000~5만명의 러시아 병력이 집결했으며, 이 중엔 북한이 파병한 제11군단(폭풍군단) 소속 1만2000명의 병력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군은 지난 7일부터 우크라이나..

[단독] “적대국 중국 격퇴하려면, 한국과 경제·안보협력 강화해야”

조선일보  2024. 11. 12. 23:59  수정 2024.11.13. 00:45 트럼프 1기 참모들, 2기 인수위에 ‘中 공산당 물리치기’ 보고서 전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2017~2021년)의 외교·안보 핵심 참모진이 차기 미국 행정부는 경제·안보 등 전방위적으로 중국을 더욱 압박하고, 이를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하는 보고서를 트럼프 2기 정권인수위원회와 연방의회에 전달했다. 본지가 12일 입수한 워싱턴DC 인근 연구소 ‘프로젝트2049′의 ‘중국 공산당 물리치기(Defeating the CCP)’ 보고서다. 보고서엔 한국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관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차기 정부 주한 대사의 인선을 서두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매슈 포틴저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

[사설] 정부 경제 자찬 다음 날 뚝 떨어진 성장률 전망

조선일보  2024. 11. 13. 00:26 국책 연구 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2%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월에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낮췄는데 석 달 만에 다시 0.3%포인트나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전망치는 정부 전망치(2.6%)는 물론이고 한국은행, OECD, 글로벌 투자은행 평균치보다 더 낮다. 수출이 회복됐지만 건설투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부진하고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는 탓이다. KDI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2%로 낮춰 잡았다. 극심한 내수 부진이 다소 완화돼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으로 내년 수출 증가율이 올해(7%)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져 2.1%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 경제를..

[정우상 칼럼] “大將이 뭐 저래” 김병주 보며 생각난 ‘군인 조성태’

조선일보  2024. 11. 13. 00:10 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이 한·미·일 훈련 친일로 몰고 방산 수출 국회동의법 발의 개딸 같은 李코드 맞추기 김대중·노무현 정부 국방장관·여당의원 조성태 1차 연평해전 승리 이끌고 의원직 걸고 국보법·NLL 사수 요즘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보면서 “대장 출신이 뭐 저래…”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선거 때마다 민주당이 군 출신을 영입하는 것은 안보에 대한 안정감을 주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영입한 인사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김병주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그를 영입한 민주당은 ‘한미 동맹의 상징’이라고 그를 추켜세웠다. 운동권 대신 전문가 중심으로 영입했다 자랑도 했다. 그 역시 “더 튼튼한 안보, 더 강한 군대를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

결승 같은 첫 경기 대만전…항저우서 만난 좌완 린위민을 넘어라

뉴스1  2024. 11. 12. 06:01   13일 4만명 수용 타이베이돔서 프리미어12 1차전 한국 선발은 곽빈과 고영표 중 저울질  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류중일호'가 슈퍼라운드(4강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대만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만과 경기를 갖는다. B조에서 대만, 쿠바(14일), 일본(15일), 도미니카공화국(16일), 호주(18일)와 경쟁하는 한국이 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대만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6개 팀 중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오른다. 최소 4승1패는 거둬야 안정적으로 조 2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

[올드&뉴] 의대공화국 깨려면 패자부활 기회 늘려야

연합뉴스  2024. 11. 12. 06:03 1969년 국가 주관 수능 도입…'N수생' 현상은 여전 입시제도 근본적 변화 없인 의대쏠림 해소 어려워 20세기 과학을 대표하는 천재 물리학자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재수생이었다. 유럽 최고의 명문 공과대학인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Zurich)에 지원했으나 낙방했다. 고교 졸업 시험이 천재의 발목을 잡았다. 프랑스어와 지리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것이다. 어릴 적부터 과학에 빠져 살았던 그는 재수하는 동안 첫 부인을 만나며 진정한 세상을 경험했다고 한다. 재수가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 영국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은 3수생이었다. 이튼 스쿨과 옥스퍼드대를 나와 재무장관을 지낸 아버지 랜돌프 처칠과 달리 공부를 지지리도 못했다. 내성적이고 말도 어눌해..

"삼성·SK 中 반도체서 손 뗄 각오 불가피…핵심 칩 생산 막힌다"

이데일리  2024. 11. 12. 05:30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② 경희권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中, 저사양 메모리 제품 자급자족 트럼프 재선에 '中 때리기' 강화 첨단장비 현지 반입 금지 2중고 中 라인 '탄력적 전환→매각' 필요 최신 미세화 공정 생산 집중해야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거센 공세에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출구전략을 짜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중국 때리기’를 더 강화할 공산이 커졌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레거시(구형) D램 생산량은 줄이는 대신 D램 주력 상품으로 볼 수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선단 공정 생산에 집중함에 따라 중국 공장 역할은 점차 축소할 전망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향후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줄이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