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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내지 말라' 자제령에도 장외집회 '이재명 방탄·사법부 겁박' 여전

데일리안  2024. 11. 24. 00:10 정치색 덜고 표현 최소화 지지층 외 시민 유도했지만 1만5000여명으로 참여 줄어 "포장 바꾼다 해서 달라질 것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도심에서 4주째 '제4차 국민행동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선 그간 세 차례 집회와 달리 이재명 대표가 발언에 나서지 않고, 발언자를 박 원내대표로 국한했다. 오는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자칫 사법부를 자극할 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4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었다. 이날 발언자는 박찬대 원내대표로 최소화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면 국민..

목숨까지 위협하는 지방간···'이것' 실천했더니 지방량 훅훅 빠진다는데

서울경제  2024. 11. 24. 00:02 중앙대 소화기내과 연구팀 ‘간헐적 절식’ 추천 ‘대사이상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질환으로 국내 성인 유병률이 약 30%에 달한다. 이는 비만,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지방간이 진행되면 간염이나 간경변증, 간암 등 긴 관련 합병증도 안심할 수 없다. 나아가 심혈관질환 등으로 사망할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주2회 간헐적 절식이 이러한 지방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 당뇨병 환자에서 간헐적 칼로리 제한 효과’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을 가진 비 당뇨병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

단체관광 금지 보복도 안 통한다...中 쩔쩔매게 만든 태평양 섬나라

조선일보  2024. 11. 24. 00:00 [최유식의 온차이나] 11월5일 대선서 반중 휩스 대통령 연임 성공 “관광객 100만명 몰아준다며 대만 단교 요구...거부하자 관광객 줄이는 걸로 보복” 미국 대선이 있었던 지난 11월5일, 필리핀 동쪽 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에서도 중국을 긴장하게 한 대선이 있었어요. 반중노선을 고수해온 수랑겔 휩스 주니어 현 대통령의 연임을 결정하는 선거였는데, 결과는 휩스 대통령의 압승이었습니다. 중국은 지난 수년간 경제 지원을 무기로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은 남태평양 섬나라를 공략해왔죠. 2009년 솔로몬 제도와 키리바시에 이어 올 1월 나우루가 대만에 등을 돌리고 중국과 수교했습니다. 하지만 팔라우는 대만 단교를 단호하게 거부했어요. 팔라우는 소국이지만 외교·안보 문제..

“트럼프가 찍었다” 조선 3사 CEO 미국 군함 MRO·해양플랜트 수주 ‘자신감’ [비즈360]

헤럴드경제  2024. 11. 23. 06:13 산업부 주최 조선업계 간담회 참석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군함 기대감 미국 규제 완화 등에 정부 협조 요청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국 신정부 출범 대비 조선업계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김희철 한화오션 사장 등 국내 조선 3사 대표이사(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이후 달라진 글로벌 선박 시장 흐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 확정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힘을 통한 평화” 트럼프가 계승하는 레이건의 세계 전략( 송재윤의 슬픈 중국)

조선일보 2024. 11. 23. 06:00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트럼프 2.0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트럼프라는 개성적 인물이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진 미국의 최고 권력을 또 거머쥐었기에 전 세계가 다시 묻고 있다. 트럼프는 누구인가? 과연 어떤 사람인가? 좌충우돌하는 돈키호테인가? 좌고우면하는 햄릿인가? 큰 권력이 그에게 집중되기에 자연스럽게 드는 질문이겠지만, 트럼프 일개인의 심리 분석만으로는 급변하는 미국의 세계 전략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다. 트럼프 2.0 시대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선 트럼프란 인물에 빠지지 말고 트럼프 정권을 창출한 미국 보수세력의 정강·정책과 가치지향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나 70여 년 한미동맹의 엄호 아래..

[여행픽] "멋진 곳에서 책 읽으니 더 힙해"… 이색 도서관 여행

머니S  2024. 11. 23. 05:01 경주·세종·대구·서울 이색 도서관 '텍스트 힙'(Text Hip·독서는 멋지다) 열풍이 불고 있다. 독서에 열광하는 트렌드와 더불어 책 읽기 좋은 곳에 대한 인기도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독서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전국 이색 도서관을 23일 소개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서고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서고는 수장고로 사용하던 건물을 활용해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도서관 곳곳에는 창이 나 있어 바깥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은 주로 정책 관련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는 도서관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이루어져 있어 큰 규모를 자랑한다. 책을 펼쳐 엎어놓..

‘3각 파도’ 맞닥뜨린 한동훈 리더십

조선일보 2024. 11. 23. 01:00 당대표 4개월 만에 첫 고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온라인 당원 게시판 의혹’ ‘쇄신 동력 위축’ ‘리더십 논란’ 등이 겹치면서 취임 넉 달 만에 정치적 고비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 7월 23일 취임한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으면서 위기를 겪었다. 그런 와중에 ‘여권 쇄신’과 ‘민생 우선’을 내세워 여당이 고전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10·16 재·보궐 선거에서 텃밭 지역 승리를 일궈냈다. 하지만 이달 초 국민의힘 온라인 당원 게시판에 한 대표 가족과 같은 이름의 당원이 윤 대통령 부부 비방 글을 다수 올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로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해 여권 일각에선 “한동훈답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시기와 맞물려 한 ..

급전 미끼로 ‘어둠의 알바’… 공포에 떠는 일본

조선일보  2024. 11. 23. 00:45 [김동현 기자의 방구석 도쿄통신] “탈세로 오염된 돈을 당신에게 송금할 겁니다. 그 돈을 다른 계좌에 보내주기만 하면 송금액의 10%를 보수로 드리겠습니다.” 지난 17일 일본 소셜미디어에 “급전으로 30만엔(약 270만원)을 벌 수 있다”며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기자가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메시지를 보내자 한 시간 뒤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외국인도 가능하냐’는 물음엔 “계좌만 있으면 된다. 다만 본인 계좌를 쓰면 동결될 위험이 있으니 다른 명의 계좌를 살 수 있는 업체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급전을 미끼로 한 불법 아르바이트 공고가 활개치면서 일본 전역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기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