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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2천명' 전향적 메시지 주목(종합)

연합뉴스 2024. 3. 31. 23:53 수정 2024. 4. 1. 00:14 오전 용산 대통령실 생중계…의료공백 장기화 해소 계기 마련될까 윤석열 대통령은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련, 4월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세한 입장을 밝힌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한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그간 '2천명 증원' 방침에서 물러서지 않고, 정부도 이미 대학별 정원 배분을 발표한 가운데 증원 규모에 일부 변화를 주는 전향적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의료공백 장기화로 국민 불안이 증폭할 수 있는 상황을 더는 ..

'비례 탈락' 주기환 용산行…與 "대통령이 왜 불리한 이슈 만드나"

더팩트 2024. 3. 22. 00:00 수정 2024. 3. 22. 00:01 친윤 나서도 변화 없자...尹, 특보 임명 선거 앞두고 악재...與 내부 '부글부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친윤(친윤석열)계가 비례대표 당선권에 안착시키려다 실패한 주기환 전 광주시당 위원장을 대통령 민생특별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앞서 친윤계는 주 전 위원장이 비당선권에 놓이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비례 공천 과정이 불투명했다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주 전 위원장의 임명이 한 위원장에 대한 윤 대통령의 불만 표출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내에서는 윤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불필요한 잡음을 내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알림을 통해 대통령 민생 특보에 주 전 위원장을 임명했다..

'격노' '반국가 세력' 사라졌다…말수 줄인 尹, 확 달라진 화법

중앙일보 2024. 3. 2. 05:00 “김대중 대통령이 사법시험 합격자 수를 2배로 늘렸다. 그때도 ‘(증원 규모가) 많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주재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런 뒤 “과거에 100명 이하로 뽑다가, 300명, 500명 늘렸다가 김 대통령 때 1000명을 뽑았다”며 “변호사 숫자가 늘어나니까 법률 전문가들이 사회 모든 분야에 자리를 잡아서 법치주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됐다”고 평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DJ의 사법고시 예시’는 화제를 모았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고, 언론도 관련 발언을 비중 있게 다뤘다. 대통령실 고위 ..

윤, 저커버그와 30분간 회동…"메타의 상상, 한국이 지원"(2보)

뉴시스 2024. 2. 29. 12:04 수정 2024. 2. 29. 12:04 "한국, 메모리 반도체 1·2위…긴밀한 협력하길" XR 헤드셋 언급하며 "한국과 큰 시너지 낼 것" "AI 활용한 가짜뉴스, 메타도 각별한 관심을"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 기업과의 활발한 협업을 당부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가 30분 동안 만났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AI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성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에 "최근 ..

카이스트 졸업식서 학생 1명 강제 퇴장…대통령실 "소란행위자 분리"

연합뉴스 2024. 2. 16. 15:49 수정 2024. 2. 16. 16:34 대통령 연설 도중 소리친 학생, 경호요원들에 끌려나가 대통령실 "법·규정·경호 원칙 따른 불가피 조치"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의 16일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소리를 지른 한 졸업생이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카이스트 2024년 학위 수여식장에서 축사하는 가운데 검은색 학사복을 입은 한 남학생이 윤 대통령이 선 곳을 향해 고성을 질렀다. 이 학생은 'R&D(연구·개발) 예산을 보강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대..

김건희 여사 대신…尹, 대통령실 직원과 설 영상

한국경제 2024. 2. 4. 20:48 수정 2024. 2. 4. 23:06 KBS 신년 대담 7일 방송 유력 김 여사 명품백 의혹 등 설명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설 명절 인사 영상 촬영을 김건희 여사 대신 참모진과 함께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함께 한복을 입고 설날 및 추석 인사를 하던 관례를 깬 것이다.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커진 결과로 해석된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직원으로 구성된 합창단 ‘따뜻한 손’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로비에서 노래를 불렀다. 노래는 가수 변진섭이 부른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였다. 합창단 단장은 이관섭 비서실장이다. 윤 대통령은 노래 중간에 대한민국을 따뜻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소개했고, 국민의 ..

尹, 7일 KBS 대담 통해 김 여사 디올백 논란 직접 정리 나선다

데일리안 2024. 2. 2. 00:00 4일 대담 녹화·7일 방송 국정운영 방향·김 여사 논란 등 입장 밝힐 듯 대통령실 "그 방향으로 의견 모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둔 오는 7일 공영방송사인 KBS와 신년 대담을 통해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 방향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오는 4일 대통령실에서 KBS와 대담 녹화를 진행하고 (설 연휴 이틀 전인) 7일 녹화 영상을 방영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7일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가 있는 날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신년 대담에서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추진 상황 및..

반도체 동맹으로 '초격차' 노린 尹…중국發 공급망 리스크 극복

연합뉴스 2023. 12. 14. 00:10 네덜란드 3박5일 국빈 방문서 반도체 협력 초점 핵심광물·첨단기술까지 협력 확대해 공급망 안정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목표는 오롯이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맞춰졌다. 이 기간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ASML의 클린룸 시찰은 상징적 장면으로 남았고, 마르크 뤼터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동맹'을 명문화함으로써 마침표를 찍었다. 윤 대통령의 방문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반도체 장비 강국 네덜란드와의 연대를 통해 반도체 생산 전(全) 주기에 걸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협력 채널을 구축하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중국에 의존하는 핵심 광물 수급을 다변화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한 공급망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