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23. 10. 25. 23:35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 일정을 마치고 25일(이하 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번 중동 순방을 계기로 202억 달러(약 27조원)의 '세일즈 외교' 성적을 거뒀다. 윤 대통령 부부는 사우디 리야드에 지난 21일 도착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22일 사우디 리야드 알 야마마 궁전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아라비아 회담을 열고 탈탄소 기반의 '중동 2.0' 협력시대를 본격화했다. 특히 지난해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으로 26건의 MOU(양해각서)와 290억 달러의 협력 사업 추진 중 이미 약 60%가 구체화되고 있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