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862

[寫眞] 인천대공원 단풍

인천대공원은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공원이다. 대공원의 백미는 새벽 안개속에 찍은 느티나무 터널 사진이다. 올해도 많은 진사들이 멋진 아침 사진들을 올려 놓고 있는데 올해는 가지 않았다. 건강상태가 예년 같지 않아서 새벽 촬영을 지양하고 있는 것이다. 올 가을에도 몇번 대공원단풍 촬영을 했고 또 지난 26일에는 단양이 방문해 함께 촬영 하기도 했다. 이번 포스팅은 19일 촬영된 사진과 26일 촬영된 사진을 올렸다. 어울정원은 내년 봄을 위해 밭갈이를 하고 있어 어떤것을 심을지 기대된다. 이로서 대공원 단풍 사진은 메타세콰이어 단풍이 남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2-10-26]

[寫眞] 선유도 단풍과 양화공원 코스모스

도심속의 섬 선유도 그 이름 만큼이나 조용하고 호젓해 남녀노소 나이불문 모든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선유도 가는 길목에 있는 양화 한강공원에 코스모스꽃이 만개했다. 당초 선유도를 찾을때는 이렇게 아름가운 꽃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늦게 핀 코스모스꽃을 추억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코스모스에 정신이 팔려 한참동안 손가락운동을 하고 이제는 선유도로 향했다. 선유도에도 단풍이 내려 앉았다. 누군가가 치는 피아노 소리에 맞춰 휘리릭 바람따라 몇개의 낙엽이 나무를 떠난다. 아~ 가을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선유도공원 2022-10-23]

[寫眞] 갯골 억새와 댑사리

축제로 분주했던 지난 날들, 이제 그 절정을 향해 갯골이 원색으로 물들고 있다. 많은 시인묵객들은 태양이 지기 직전의 붉은 노을이 가장 아름답다 했다. 갯골도 지금 그렇게 물들어 가고 있다. 늦게 조성되었지만 주변의 소래생태습지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됐다. 아마도 쉴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일것이다. 특히 텐트가 허용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곳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시흥갯골 2022-10-21]

[寫眞] 남산 구절초

첫 눈,첫 얼음 소식이 고산지대로 부터 들려온다.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져 가을 패싱이 일어나는가 염려 했는데 남산을 찾은 한낮에는 두터운 옷 때문인지 예년 기온을 되찾아 약간 더위를 느낀 날이었다. 매년 이맘때면 하얀 꽃길을 만들어 주는 남산 구절초 올해도 남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촬영을 마치고 곧 다음 촬영을 위해 덕수궁을 찾았다. 덕수궁에는 아직 단풍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았으나 살구나무의 또다른 모습을 보았다. 이른봄에는 하얀 살구꽃이 피었었는데 단풍이 찾아오기전 연록색으로 덮여 초봄을 연상 시켰다. 4계절내내 모습을 하얀꽃, 연록색꽃, 단풍꽃, 눈꽃등으로 자신을 알리는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남산 2022-10-..

[寫眞] 드림파크 풍경

한동안 잊고 지내던 드림파크가 떠올라 이 가을이 다가기전에 한번가 보기로 하였다.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예전 생각을 하고 검암역에서 내려 사천교위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찾아 갔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라 4층 높이를 걸어 올라갔다.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예전만은 못해도 드림파크는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다. 예전의 국화 전시회는 이젠 자취를 감췄다. 야외 공간도 전에는 대규모 코스모스밭이 있었는데 절반으로 줄여 댑사리가 차지 하고 나머지 공간은 잔디광장을 만들었다. 많은 것들이 변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드림파크 2022-10-08]

[寫眞] 어울정원 가을풍경

어울정원은 이른봄부터 사계절 쉼이 없이 계절별로 다른얼굴을 보여 주고 있다. 하얀계절로 넘어가기전 어울정원의 마지막은 주변의 단풍과 잘 어울리는 황화코스모스의 주황색이 장식하고 있습니다. 점차 단풍의 색깔이 짙어지는 계절 인천공원의 대표적인 단풍터널과 어울정원도 이제막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어 찾는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인천대공원의 가을 단풍은 대체로 3단계로 진행된다. 지금처럼 단풍이 드는 초기 모습과 낙엽이 쌓이는 짙어진 가을 그리고 메타세콰이어가 붉게 물드는 단풍으로 가을 내내 단풍을 즐길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2-10-07]

[寫眞] 추색에 물드는 수원화성

수원 화성은 지금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축제중이다. 그중에서도 화홍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아트쇼는 압권이다. 또한 추색이 물들기 시작하고 하얀 억새가 하늘거리는 성곽길을 걷는것도 마음을 풍성하게 해준다. 지난주 탑동 시민농장 촬영길에 나선 김에 화성 성곽일부를 걸으며 추색에 물들어 가는 화성의 멋을 듬뿍 느끼고 왔다. 아마도 이달 말경에는 주변이 온통 물든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이번 촬영에서는 용연 가운데 작은 섬에 있는 소나무위에서 부부의 정을 나누는 백로 한쌍이 인상적이 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수원화성 2022-10-05]

[寫眞] 갯골의 10월 풍경

축제가 끝난 갯골의 10월은 더욱 화려해진것 같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지나간 자리를 핑크뮬리와 하얀 억새가 메꾸고 있다. 마땅히 갈곳이 없는 사람들은 연일 기록 갱신을 하고 나름의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다 보니 포토친구 진사들도 자주 찾아와 갯골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제 막 색이 변하기 시작한 댑사리도 볼거리를 더해 주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갯골생태공원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