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862

[寫眞] 시흥갯골 축제

갯골생태공원에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시흥갯골축제가 열렸다.. 갯골축제는 시흥시가 주관하는 행사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올해로 17회째 맞이하는데 갈수록 규모나 내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친환경조치중 교통대책으로 시청역. 오이도역. 신천역등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사람들이 몰리는 시기를 피해 축제전에 다녀 왔으나 촬영된 내용들이 맘에 들지 않아 결국 그 후에도 여러번 방문하고야 말았다. 축제기간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는데 이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다 나왔는지.....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갯골생태공원 2022-09-22~24]

[寫眞] 일산 호수공원 풍경

청명한 가을 하늘이 열린 일산 호수공원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행락객들이 많았다. 햇볕도 따갑지 않은 전형적인 온화한 가을 날씨로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다. 호수공원은 언제가도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날은 고양꽃전시관에 핀 주황색 황화코스모스를 촬영하기 위해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내용을 알아 보니 '포켓몬고 사파리존' 행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이곳에서 열린 날이다. 그래서인지 꽃사이를 오가며 즐기고 있는 외국인 게이머들도 상당수가 눈에 띠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오랜기간 공사한다고 했던 장미원도 한번 둘러 보았는데 뭘 공사한건지 분구대 이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원래 장미는 색이 워낙 강해 한낮에 찍는건 금물인데 이곳에 오는게 쉽지 않아 최악의 조건인 오후 2시대에 촬영을 했다. 오후가 ..

[寫眞] 오이도 풍경

오이도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가장 많이 찾는 곳중 하나다. 그럼에도 어원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었다 도대체 까마귀 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사람도 없다. 위키백과에는 어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옥구도와 옥귀도를 함께 오질애섬으로 부르게 된 것이 오질이도가 되었고 줄임말로 오이도가 된 것이다. 오이도(烏耳島)란 한자의 뜻에서 유추한, 섬의 모습이 까마귀의 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다. 추석날 오후 오이도는 인산인해 많은 사람들 만큼이나 표정도 밝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일년 내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특히 오이도의 저녁은 불타는 석양만큼이나 뜨겁고 핸드폰도 뜨겁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오이도 2022-09-10]

[寫眞] 소래포구 풍경

오이도 석양을 담으러 가던중에 소래초구에 들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담았다. 때마침 만조시각이 가까워 소래포구가 모처럼만에 제모습을 갖췄다. 날씨가 화창하게 개이자 많은 사람들로 소래포구는 발 디딜틈이 없어 보인다. 갯벌에 앉아 있던 새들도 신이 났다. 월곶과 맞다아 있는 소래포구(월곶항)는 시흥시가 추진하는 K-골드코스트의 시작점이다. K-골드코스트는 오이도를 거쳐 시화 MTV(거북섬)까지 15km에 걸친 시흥시 해안선 개발 프로젝트로 웨이브파크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설치된다. 오늘은 소래포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소래포구 2022-09-10]

[寫眞] 미추홀공원 풍경

오랫만에 송도지역으로 출사를 나갔다. 이번에는 센트럴파크가 아닌 미추홀 공원을 찾았다. 몇년전 촬영때 다례원이라는 전통찻집이 인상깊게 남아 있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미추홀공원은 여타공원들과는 달리 특색있는 볼거리가 있는것은 아니다. 지역주민들의 간단한 운동이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미추홀공원 2022-08-12]

[寫眞] 종로거리 배롱나무

어제남산 한옥마을을 포스팅한데 이어 오늘은 서울의 1번지 종로거리에 이색적인 배롱나무를 카메라에 담았다. 종로타워앞에 작은 길거리 쉼터가 있는데 이곳과 건너편 종각주변에 몇그루 배롱나무가 있으며 조금더 올라가면 종묘앞에도 다양한 배롱나무가 있다. 혹시나해서 종묘에도 들어가 봤는데 종묘에는 배롱나무가 없고 종묘정전은 대대적인 보수공사중이다. 촬영 순서도 제일먼저 종로타워 그다음 한옥마을을 갔다가 다시 종묘로 나왔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종로 2022-08-07]

[寫眞] 남산한옥마을의 여름풍경

우기라서인지 하루라도 맑은 날이 없다. 오늘도 잔뜩 흐린 날씨라 언제라도 비가 내릴것 같은 분위기다. 오늘은 종로주변과 남산 한옥마을의 여름 풍경을 담아봉생각이다. 먼저 가는길목에 있는 종각역에 내려 종로타워(옛화신백화점)앞에 조성된 길거리 작은 쉼터에 있는 목백일홍(배롱나무)을 촬영했다. 문득 서울로 직장을 옮기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1982년 이용이 발표한 "서울" 이라는 노래가 떠 올랐다. "종로에는 사과 나무를 심어보자" 라는 노랫말이 있다.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몇년후 실제로 사과나무를 심었던일이 있다. 다음 촬영지는 남산 한옥마을이다. 코로나등 영향과 계절적요인으로 방문객은 많지 않다. 한옥지역을 거쳐 계곡물소리가 나는곳으로 올라가니 몇몇 노인분들이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비가 자주 내려..

[寫眞] 창경궁의 여름꽃들

오늘은 조계사로 시작해서 길상사와 창경궁까지 돌아보는 강행군이다. 자주 출사하기가 어려워 1타3피 정도를 해야 하므로 몸은 고단해도 나름 의미도 있다. 창경궁 버스정류장에 내릴 즈음해서 엄청난 물포탄이 쏟아졌다. 이렇게 강한비는 내 평생에 처음 보는것 같다. 정류장에 갇쳐 20분 동안 꼼짝 못했다. 이무렵 창경궁에는 꽃이 그리 많지는 않다. 오히려 녹색의 장원에 점점이 박혀 산책하는 인화(人花)가 더 아름답다. 엄청난 소나기로 젖은 궁궐이 더 분위기 있어 보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창경궁 202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