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862

[寫眞] 금계국이 핀 강

예전에는 참 자주 찾던곳인데 해가 지날수록 점점 찾는 빈도수가 줄어 든다. 지금은 뱃길이 거의 끊어진 아라뱃길 얘기다. 가는길은 예전보다 약 20분정도 더 걸린다. 아라뱃길을 찾은 날은 햇볕이 무척 강해 따가울 정도 였다. 언제나 처럼 많은 사람들이 강가를 찾아 휴식을 취하고 있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것 같다. 이무렵 강가는 금계국으로 노랗게 물들어 있다. 이날은 특히 강바람이 강해 촬영하는데 애를 먹었다. 초창기에 몇번 사용하는걸 본적이 있지만 지금은 깊은 잠에 빠진 물대포를 뒤로 하고 귀가 길에 올랐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아라뱃길 2022-06-01] https://news.v.daum.net/v/20220615080026348 [포토친구] 금계..

[寫眞] 갯골풍경

금년들어 갯골을 찾은것은 거의 손가락을 꼽을만하고 특히 자전거다리는 한번도 안갔던것 같다. 그래서 자전거다리와 생태공원을 한번 둘러 보기로 하고 인천지역 물때를 점검해 보니 3몰로 만조시 대비 역 1.5m 정도 낮다. 물이 덜차면 자전거다리가 엉거주춤한 모습이 되어 볼품이 없게 되지만 기왕에 마음먹었으니 출사에 나서기로 하였다. 우려했던 점은 곧 확인되었다. 예상했던 1.5m 보다 덜 물이 찼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한장을 촬영하고 나니 바람이 세차게 일어 아예 반영조차 지워버렸다. 생태공원으로 옮겨 전망대를 중심으로 몇컷 찍고 촬영을 마쳤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갯골 2022-05-12]

[寫眞] 선학동 청보리밭

수도권에서 청보리밭은 안성팜랜드만 떠오른다. 물론 전국적인 명성이 나 있는 곳은 고창 학원농장이지만 거리가 멀어 찾아가기 쉽지 않다. 출사지를 찾기위해 인터넷 써칭을 하던중 선학동 청보리밭을 찾았다. 수도권에서 청보리밭이라니 그저그럴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 도착해 보니 상당한 규모다. 이정도의 규모라면 사람들이 미어터질텐데 조용하다. 촬영하는 내내 궁굼증이 가시질 않는다. 두어시간 촬영하는동안 찾아 오는 사람이 없고 주변의 텃빝에 오가는 사람만 몇몇 있었다.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 보니 방문자를 위한 배려가 전혀 없다. 그냥 공터에 씨만 뿌려 놓은 상태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종전에는 지금의 위치가 아니고 풍차혼자 덩그란히 서있는 평지에 조성했었는데 그곳은 텃밭으로 분양하고 경사진 이곳에 터를 잡은 것이..

[寫眞] 서울식물원 풍경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동식물들은 아주 특별한 것을 기억하는 능력이 있다. 작년에 서울식물원은 온천지를 튤립으로 도배를 했다. 이를 인상깊게 느꼈었는데 올해도 그러려니 하는 마음에 4월 늦은날 식물원을 찾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 꽃들이 시들때쯤 방문하기도 했지만 이건 내가 기대했던 장면들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없는 모습이다. 물론 올봄 유래없는 가믐이 계속되어 모든 식물들의 성장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너무 심하다. 큰나무들도 생기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 인지 역대 내가 찍은 사진중 최악의 상황이다. 오죽하면 5장 짜리 포토친구에 등록할 사진이 없는 출사가 되었을까? 이사진들도 그냥 폐기 할까 하다가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포스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

[寫眞] 인천대공원의 4월 풍경

봄이 시작된지도 벌써 두어달이 흘렀다. 우연만한 봄꽃들은 디 피었다 지고 이제 계절을 대표할만한 꽃들만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띠고 있던 연록색도 점차 짙은 녹색으로 변해 가고 있다. 거의 1주일에 1회정도 방문하는 인천대공원을 오늘은 동문을 통해서 방문했다. 왜냐하면 어울광장뜰에 무엇이 심어져 있는지 확인해 보고 또한 이맘때쯤이면 작약이 개화시기인데 이런 저런 것들을 확인해 볼 생각이다. 광장에는 아무것도 심어져 있지 않았다. 또한 작약도 파종시기에 오류가 있었던듯 하다. 아직 키도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2-04-26] https://news.v.daum.net/v/20220430190018647 [포토친구] 4월..

[寫眞] 봉은사의 4월 풍경

다른사람들의 블로그에 봉은사 라일락이 올라온지도 여러날이 지났다. 한번 다녀와야 되겠다고 머리로는 생각을 하는데 몸이 영 따르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늘 집근처에서만 맴도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하루 아침에 블로그 게시글을 못올리더라도 꼭 가야 겠다는 일념으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4시도 않돼 깨었다. 기왕에 잠이 깨었으니 그 때부터 블로그 글을 올리고 아침 7시에 장비를 들고 집을 나섰다. 봉은사는 벌써부터 초파일 행사용 임시 조형물들을 설치해 놨다. 오늘의 목적인 라일락 촬영을 나섯는데 며칠 지났다고 이미 꽃이 말라버린곳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서 라일락을 많은 촬영을 하지 않고 사찰전반을 촬영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봉은사 2022-04-23] http..

[寫眞] 선유도 봄풍경

예년 같으면 벌써 서너번은 장문햇을 텐데 생활환경에 변화가 있어 4월 22일에서야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이때는 벌써 봄꽃들이 모두 지고 후반기꽃이라 할수 있는 철쭉꽃만이 남아 있었다. 이날 촬영에서는 처음으로 으름꽃을 발견해 촬영했는데 워낙 열악한 환경이고 햇빛마져 없어 좋은 사진을 담을수 없었다. 그래서 27일 으름꽃을 찍기위해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었다. 재촬영을 시도 했음에도 으름이 자라는 환경이 더 진전된 사진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선유도 2022-04-22/27] https://news.v.daum.net/v/20220502090025084 [포토친구] 선유도 명품들 선유도 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누구나 힐..

[寫眞] 원미산 진달래 동산

그동안 팬더믹 거리두기로 인해 3년 가까이 막혀 있어 답답했는데 올해는 비록 축제는 할수 없지만 그래도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도록 개방하여 첫날부터 엄청난 인파가 몰려 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코로나가 확산되거나 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았다. 꽃의 상태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입구 위치가 가장 좋았다. 올해는 산중간 지점에 두어군데 관망대를 설치하여 관람자들이 편리하였다. 문제는 촬영하는 자 자신의 마음 가짐이다. 초심을 많이 잃은듯 건성 건성 (북한 장성택 처형할때 말투같다)하는 버릇이 생겼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원미산 진달래동산 202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