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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0억 포기할 각오" 尹지지 전한길, 순식간에 100만 유튜버 등극

머니투데이  2025. 1. 30. 20:09 부정선거론 등 음모론을 제기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54)씨가 100만 유튜버 반열에 올랐다. 30일 전씨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04만명이다. 지난 19일 구독자수가 57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1일 만에 47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일타 강사'로 유명한 전씨는 지난 19일 유튜브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지난 25일에는 극우단체 집회에 참석해 부정선거론을 제기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했다. 지난 28일 진행한 채널A '여랑야랑' 인터뷰에서 전씨는 "연봉 60억원을 포기할 각오까지 했다"며 계속해서 윤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 발언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내가 제일 왼쪽”… 정치 편향 논란에 빠진 헌재

조선일보  2025. 1. 31. 00:48 일부 재판관, 편향성 지적 나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 일부 재판관에 대한 ‘정치 편향’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10여 년 전 소셜미디어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교류한 사실부터 재판관 가족들의 정치적 성향까지 거론하며 노골적인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법조계에선 “‘공정의 외관’을 갖춰야 할 헌재가 정치 편향 논란을 받는 것 자체가 탄핵심판의 정당성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런 논란을 헌재가 자초했다는 지적도 있다. 헌재는 지난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기각하면서 4(기각) 대 4(인용) 의견으로 갈라졌는데, 재판관들의 진영과 성향에 따라 그대로 나뉘었다는 평가를 받..

오요안나 MBC 직장내 괴롭힘 의혹, 대권주자 안철수도 책임 추궁 나서

데일리안  2025. 1. 31. 00:45 안철수 "'MBC 흔들기'라며 호도하는 것은 고인을 모독하는 2차 가해" 김웅 "프리랜서들끼리 근태관리하는 비열한 꼼수 썼는지 직권조사해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오요안나 전 기상캐스터의 MBC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 사태에 대해 MBC의 태도가 실망스럽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웅 전 의원은 MBC가 프리랜서들끼리 서로 근태관리를 하도록 시켰는지 노동청의 직권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직장내 괴롭힘은 삶의 터전인 직장을 지옥으로 만드는 사회악이기에 반드시 추방해야 하나, 고인(오요안나 전 기상캐스터)의 직장이었던 MBC의 태도는 실망스럽다"며 "고인의 죽음 이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조..

[사설] 중국發 딥시크 쇼크, 한국 경제 닥쳐온 ‘공포의 순간’

조선일보  2025. 1. 31. 00:30 연구 인력이 139명뿐인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내놓은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이 글로벌 산업계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미국의 제재로 사용 금지된 엔비디아의 고사양 AI 반도체 대신 저가형을 사용하면서 미국의 20분의 1 비용으로 오픈AI의 챗GPT 못지않은 성능의 모델을 개발해냈기 때문이다. 이후 딥시크가 개발비를 축소 발표했다, 고성능 AI 반도체를 몰래 사용했다, 챗GPT 데이터를 도용했다는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중국 엔지니어들이 미국 빅테크의 기술자보다 더 뛰어난 알고리즘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저비용·고효율의 혁신적 AI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이다. 딥시크의 성공은 미국이 동맹국 팔까지 비틀어 가며 AI 반도체와 ..

[사설] 북핵 더 위험해졌는데 한미 연합 훈련만 또 없어지나

조선일보  2025. 1. 31. 00:25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 “재취임한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대통령의 탄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트럼프의 측근인 플라이츠 미우선주의정책연구소 부소장도 “북한과 협상이 가능하다면 한미 연합 훈련 중단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했었다. 이달 한미가 공군 훈련을 하자 북한은 “미국과는 초강경 대응”이란 담화를 냈다. ‘미·북 대화를 하려면 한미 연합 훈련부터 중단하라’는 메시지다. 7년 전 미·북 정상 이벤트 당시 북핵은 그대로인데 연합 훈련만 없어졌다. 이번에도 그럴 수 있다. 미·북은 벌써 협상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을 ‘핵 보유 세력(nuclear power)’이라 부르며 미·북 정상회담 신호..

윤 대통령, 오늘부터 일반 면회…대통령실·여당 의원들 접견 이어질듯

KBS  2025. 1. 31. 01:13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일반 접견이 오늘(31일)부터 허용되는 가운데, 대통령실 참모진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대기·이관섭 전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들은 이르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윤 대통령을 면회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도 면회 신청을 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한 듯,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 모두 집단이 아닌 개별적으로 면회를 신청했다는 점을 언급 중입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 체포 직후 접견·서신 교환을 금지했다가 이달 24일부터 허용했습니다. https://v.daum..

[에스프레소] 유학생 이수현의 용기와 가수 아스카의 눈물

조선일보  2025. 1. 31. 00:11 故 이수현씨 아직도 추모하는 日 생명을 걸고 타인에게 다가간 울림 아스카가 노래했던 ‘꿈의 오르막’ 광복 80주년, 미래를 향해 힘차게 이번 설 연휴 130만명을 넘겼다는 해외 출국자 무리에 섞여 일본 도쿄에 다녀왔다. 일요일이던 지난 26일, 일본인 친구 집에서 NHK 뉴스를 보는데 신오쿠보역 사고 24주기 소식이 나왔다. “2001년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씨와 일본인 남성 세키네 시로씨가 승강장에서 철로로 떨어진 남성을 구해주려다 벌어진 사망 사고로부터 24년. 이씨 어머니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묵념했습니다.” 일본이 매년 1월 26일 고(故) 이수현씨를 어김없이 추모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한국인을 바라보는 일본인의 시선이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처럼 확 달..

FOMC 기준금리 4.25~4.5%로 동결…"인플레이션 다소 상승"(상보)

뉴스1  2025. 1. 30. 04:31 3연속 인하 이후 일시 중지…트럼프 취임 이후 첫 결정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번째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 일정의 회의를 마치고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4.25~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금리를 낮추라는 압박에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위험에 금리 인하 보류를 결정한 것이다. 연준의 이번 금리 동결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결정됐다.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즉시 금리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연준이 자신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으면 "강력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