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862

[寫眞]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올봄에 다녀온후 이번이 두번째다. 얼마나 변했을까 잔득 기대를 갖고 드림파크를 찾았다. 서해선이 일산까지 연장운행 하는 바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드림파크에  대한 접근성이 훨씬 양호해 졌다. 이곳을 방문할때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초창기때보다 나뻐졌다는 느낌이다. 초창기때는 국화와 코스모스만 가지고도 훌륭했는데 넓은 꽃밭에 흙무더기를 두군데나 쌓아 놓고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버들마편초,댑싸리등이  대표하고 있다고 볼수 있는데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 코스모스는 10월 중순이후에나 개화 할것으로 보여 그때 다시 방문할 계획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드림파크 2024-09-22]

[寫眞] 보라빛 향기

더위가 일단 물러난 자리에 아름다운 구름이 갯골 하늘을 덮고있다. 버들 마편초가 궁굼해 갯골 생태공원을 찾아는데 찌는듯한 더위는 물러  갔지만 아직도 여름의 끝자락이 그대로 남아 있어 땀이 많이 흐른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듬성듬성 자라고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불과 며칠 사이에 훌륭한 보라색 꽃밭이 완성되어 있었다.역시 보라색은 안정을 가져온다. 그래서인지 강한 햇볕에도 많은 사람이 추억 담기에 여념이 없고 평소에 잘 보이지 않았던 나비들도 모두 이곳에 모여 있는듯 하다.  버들 마편초 말고도 갯골에는 노란색이 선명한 해바라기 꽃도 방문객들을 마지하고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갯골생태공원 2024-09-14]

[寫眞] 월드컾공원의 여름풍경

올여름들어 처음으로 월드컾공원을 찾았다. 서해선이 개통되어 찾아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 공원역 출입구에 활짝핀 배롱나무꽃이 모처럼 방문길을 환영해 주는듯 다양한 종류의 배롱나무꽃들이 줄지어 서있다. 명물 소나무숲을 지나 난지연못에 다달으니 전에는 없던 해변가 짚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고 가끔은 방문객들이 잠시 의자에 앉아 분위기를 즐기기도 한다. 평화공원 숲 꽃밭에 올해는 백일홍이 자리잡고 숲을 찾는이들의 발길을 잡는다. 그렇게 한바퀴 휘돌아 이번에는 메타세콰이어가 즐비하게 서있는 시인의길을  찾았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이곳에는 맨발로 걷는이들이 다수 있다. 며칠후부터 상사화 축제를 연다는 소식을 들은것 같은데 상사화는 딱 한송이 피어 있는것을  보았다. 그리고꽃무릇 식재지가 많이 늘어난것 같다.  ..

[寫眞] 석조전 배롱나무

요즘 날씨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그런 날씨로 외보 활동을 어렵게 한다.  따라서 한번 출사할때는 무조건 1타 쌍피를 수확 하는게 목표다. 오늘 첫번째 촬영지는 국립중앙박물관이었다. 원체 이른 아침부터 촬영을 했기  때문에 촬영을 끝낸 시간이 9시를 넘기지 않았다. 부랴부랴 이차 촬영지에 도착한 시간이 9시 40분이다. 이른 시간이라서 인지 방문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석어당 살구나무는 꽃이  없는데도 역시 명품이다. 오늘 이곳 촬영 대상은 석조전앞 배롱나무다. 석조전앞에는 수령을 가늠하기 어려운 배롱나무들이 엉켜있어 여인의 입술을  연상시키는 새빨간 배롱나무꽃이 만발하여 하얀 석조전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매년 즐겨 이곳 출사를 하고 있다. 석조전앞에는 나보다 한발 먼저 점령한 여성의 동작들이 사진..

[寫眞] 석탑과 배롱나무

해마다 이맘때면 상사화를 만나는 시간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상사화가 피고 지었지만 이곳 국립중앙 박물관과 분당 중앙공원의 상사화는 다른 곳 상사화들이 피고 진 다음에야 그 모습을 보여 주는 특성이 있다. 원래는 8월 말경에서 9월초순에야 볼수 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왔고 또 오래 머물러 있어 생태계에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서울식물원 상사화의 경우 작년보다 1주일 정도 일찍피고졌다. 그래서 혹시나해서 열흘일찍 찾았는데 역시 좀 이른시기였나 보다. 상사화는 못봤지만 거울못 주변과 석탑지역의 배롱나무가 활짝 피었다. 거울못에 비친 모습이나 석탑사이 사이에 배롱나무꽃이 운치있어 오늘은 카메라에 담았는데 원래 아침 일찍 출발해 촬영을 마친시간이 9시 전이다.  이런 시간이면 10시 전..

[寫眞] 화성 장안문(長安門)

상사화를 검색하다가 수원화성에서 찍었다는 작년도 사진을 보았다. 촬영장소는 화서공원 서북각루 아랫쪽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이른 아침에 출발 하였다. 현장에 도착시간이 여덟시를  약간 넘은 시각인데도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서북각루 아랫쪽을 아무리 흩어 보아도 억세밭만 있지 상사화가 필만한곳으로  보이지 않는다. 결국 찾지 못하고 장안공원을 향했다. 장안공원에 맥문동꽃이 장관이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 보아도 이곳에 맥문동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마침 이구역을 청소하는 분이 있어 여쭤봤더니 작년 가을에 잎을 전부 베어내서 올해는 해거리를 한다는 것이다. 이래저래 실패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안문을 담으며 귀가길에 올랐다. 수원화성은 종래의 성들이 대부분 자연석을 이용한..

[寫眞] 비 갠 한강풍경

며칠간 게릴라성 폭우를 쏟아붓고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내 보였다. 한강 수위가 궁굼하여 당산역으로 달려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 이라고 한강으로 나가는길이 보수공사중으로 막혀 굴다리 쪽으로 나갔다. 한강물이 상당히 불어 났다. 국회쪽으로 가는길은 조보길과는 불과 1m따지 물이 차올랐다.  당산철교 아래 해양스포츠훈련장에는 평상시기준 약 3m정도 차올랐다. 종전에 일출 촬영하던곳이 물에 잠겨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핸드폰을 이용해 몇컷 촬영하고 장마후 더위가 후덥지근해 귀가헸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양화한강공원 2024-07-10]

[寫眞] 배곧생명공원과 텃밭

올들어 처음 찾은 배곧생명공원 너무 늦어서인지 이른 봄꽃들은 이미 다졌고 때이른 코스모스가 반기는 모습이다. 방문한 날은 초여름의 날씨치고는 무척 더운 날로 어린아이들이 분수에 뛰어 들어갔다.  먼저 찾은 곳은 텃밭으로 농작물들이 많이 익어가는 중이고 공터에 심은 꽃주위에는 벌 나비들이 채밀작업이 한창이다. 그중에 화려하게 눈길이 가는 꽃은 왜성 나리꽃이다. 그리고 처음보는 고수꽃이 었다. 호수 주변 꽃밭에는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가을꽃인 코스모스를 보니 오히려 더위를 식히는것 같은 느낌이다. 이공원을 찾을때마다 느끼는 것 이지만 주변의 아파트들과 호수 그리고 언덕위의 꽃들이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언덕을 오르는 길에는 억새가 자라고 있어 도시와는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언덕은 가을로 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