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科學과 未來,環境 1026

AI 국가대표 선발… 한국형 챗GPT 만든다

조선일보  2025. 2. 21. 00:31 정부, AI 역량 강화 방안 발표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국가대표 AI 팀’을 선발하고, 컴퓨팅 자원과 연구비 등 지원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한국형 챗GPT’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AI의 핵심 인프라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는 연내 1만장을 확보한다.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국이 AI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정부의 집중 투자를 통해 AI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20일 제3차 국가 인공지능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AI 국가대표 정예 팀’을 선발해 독자적인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 '방폐장' 짓는다

머니투데이  2025. 2. 18. 04:00 고준위법·해풍법·전력망확충법 '에너지 3법' 소위 통과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사용 후 핵연료를 영구처분하기 위한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근거를 담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법'을 포함한 이른바 '에너지 3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들은 19일 산자위 전체회의를 거쳐 2월 임시국회 중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국회 산자위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고준위법) △'해상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해풍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에 관한 특별법안'(전력망 확충법) 등 에너지 3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고준위법은 원전..

[민태기의 사이언스토리] 딥시크·엔비디아의 여성 과학자 돌풍… 한국은 너무 부족하다

조선일보  2025. 2. 16. 23:58 전설적인 여성 과학자들 이름을 따서 GPU 모델명 짓는 엔비디아 딥시크는 30세 여성 프로그래머가 신기술 혁신의 주역으로 각광 한국 여성 과학자는 고작 22%… 미래 먹을거리 남녀가 함께 찾아야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연일 화제다. 미국은 적잖은 놀라움을 표시한다.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발표한 세계 주요 대학의 과학 성과 지표에서 10위권에 무려 8개의 중국 대학이 포함된 소식까지 더해지며, 이를 소련의 인공위성이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스푸트니크 쇼크’에 비교하기도 한다. 한꺼풀 더 깊게 들여다보니 이번 딥시크 개발을 이끈 주역이 1995년에 태어난 불과 서른 살의 여성 프로그래머였다는 사실이 큰 관심을 끌었다. 여성 과학자가..

[Small Read] 키보드 시대 끝나나… 생각만으로 타이핑

조선일보  2025. 2. 13. 00:36 메타 ‘BCI’ 기술 공개 영문 자판이 ‘QWERTY’ 순서여서 ‘쿼티’로 불리는 컴퓨터 키보드의 배열은 약 150년 전의 타자기 자판에서 비롯됐다. 앞서 개발된 타자기는 ABC로 알파벳 순서를 따른 자판이었는데, 미국의 한 신문사 발행인이 쿼티 자판으로 배열을 바꿔 특허를 냈다. 이렇게 탄생한 쿼티 자판은 타자기 시대가 막을 내린 뒤에도 오늘날 거의 모든 컴퓨터 키보드에 사용되고 있다. 150년 넘게 이어온 ‘쿼티 자판’ 시대를 끝낼 기술 개발에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뛰어들었다. 지난 7일 메타는 “생각만으로도 글자를 입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블로그와 논문으로 연구 결과를 밝혔다. 메타가 ‘브레인 투 쿼티(Brain2Qwerty·이하 브레인쿼티..

한국도 AI 패권 다툼 대응 착수, 3강 자리 사수 목표

국민일보  2025. 2. 7. 01:24 생성형 AI 관련 특허 4000개 보유 전문가 “공격적 규제 완화 등 필요” 중국 딥시크가 고성능 칩을 필요로 하지 않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출시하자 한국도 AI 패권 다툼에 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세계 3위 규모를 자랑하는 생성형 AI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미국·중국에 이은 ‘AI 3강’ 자리를 사수한다는 계획이다. 6일 과학기술정통부는 강도현 제2차관 주재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있는 국가AI위원회 회의실에서 ‘국내 AI산업 경쟁력 진단 및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의 생성형 AI 프로그램 딥시크 등장을 계기로 마련됐다. AI 개발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고성능 칩을 확보하는 등 대규모 ..

국내 연구진, 고효율 양자 스핀 소자 가능성 제시... 스핀 펌핑 현상 첫 발견

동아사이언스  2025. 1. 30. 01:00 국내 연구진이 혁신적인 전류 생성 기법으로 주목받는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차세대 전류 생성 방법인 스핀 펌핑 현상은 스핀의 이동으로 발생하는 ‘스핀 전류’를 만든다. 연구결과는 차세대 전자 소자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명화 서강대 교수와 이경진·김갑진 KAIST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상온에서 양자역학적 스핀 펌핑 현상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연구는 2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 스핀트로닉스 연구가 자화 운동을 고전역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해왔던 것과 달리 스핀트로닉스에서 양자역학적인 접..

반토막 양자컴퓨팅 주가,MS의 '양자기술 대비"선언에 급반등

한국경제 2025. 1. 16. 01:01 젠슨황과 저커버그 회의론 비해 MS는 다소 긍정적 기업수명 초기 단계로 대부분 현금 태우는 상태 유의 수익화 시간,대형 업체들과의 경쟁 한계도 고려해야 엔비디아의 젠슨 황과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두 기술계 거물로부터 10년내 상용화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들어 반토막난 양자컴퓨팅 기업들이 반등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를 '양자기술 대비하는 해"로 선언한 효과가 컸다. 그러나 여전히 수익성을 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15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디웨이브 퀀텀(QBTS)과 리게티 컴퓨팅(RGTI), 퀀텀 컴퓨팅(QUBT) 등의 주가는 전 날보다 30% 이상 급등했다. 아이온큐(IONQ)도 24% ..

[김정호의 AI시대 전략] AI가 노벨 물리학상·화학상·의학상 받는 시대 다가온다

조선일보  2024. 12. 17. 23:59 새로운 단백질 구조 AI가 발견해 직접 신약 개발하는 시대 올 듯 수억개 방정식 동시에 풀며 스스로 HBM 반도체 도면 설계할 수도 검색·추천·생성을 넘어 과학·공학에서 AI가 노벨상 주인공 된다 지금까지 인공지능(AI) 발전은 사용자가 외부·가상 현실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상호작용 하도록 지원하는 ‘멀티모달 생성형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미래에는 유튜브 동영상들이 인간이 제작하는 것보다 인공지능이 만드는 것들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면 인간의 의식도 인공지능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인공지능의 역할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자연과학의 발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인간의 영원한 생명을 위한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