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科學과 未來,環境 986

아나운서는 AI도 '날씬한 20대 여성'이어야 하나...'제이나'가 던진 질문

한국일보  2024. 5. 7. 04:30 제주도·상주시 잇달아 AI 아나운서 도입 긴 머리에 치마 입은 날씬한 20대 여성  ①외모만 중시하는 성별 고정관념 답습  ②전문 직업인 존중보다 '초대 가수' 활용  도청 내부 문제 제기에 "바지·안경 추가" #. 제주도청은 3월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제이나'를 도입했다. 긴 머리를 가슴까지 늘어뜨린 날씬한 20대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늘 몸에 딱 붙는 치마를 입는다. 경북 상주시가 지난달 공개한 AI 아나운서 '수니'도 마찬가지다. 상주 특산품인 곶감을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 '수니'를 의인화한 아나운서라는데, 동글동글한 마스코트의 특징은 온데간데없는 가녀린 20대 여성이다. 두 아나운서는 TV에서 자주 보는 '사람 아나운서'와 똑 닮았다. 그런데..

하늘밭에 구름씨 뿌리기 ..'인공강우'가 이끄는 차세대 기상기술

서울경제  2024. 5. 6. 00:00 [기상청 르포] 인공강우로 가뭄·산불 예방하고 대기질 정화 150개국에서 약 40개 인공강우 프로젝트 진행 중 구름 온도 따라 다른 종류 구름씨 뿌려 눈·비 내리게 해 2017년 기상항공기 도입 후 본격화..다음달 전용기 2대 추가 "목표 고도 도착, 구름씨 살포 시작합니다." 2일 강원 평창군 구름물리선도관측소에서 높이 떠오른 드론이 푸른 하늘 위로 흰 연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저기 흰 연기 보이시죠? 저 연기가 구름씨입니다. 공중으로 퍼트려져서 구름을 만나면 바로 물방울이 되는 거에요."(차주완 국립기상과학원 기상응용연구부 연구관)  이달 2~3일 서울경제신문은 강원 평창·양양 등을 찾아 국내 인공강우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및 개발을 이끌고 있는 구..

"가장 미친 전쟁" 초봉 12억 준다는데…한국은 '불구경'

한국경제  2024. 5. 2. 18:31 1만명 vs 200명…한국, AI 인재가 없다 'AI 인력 쟁탈전' 승자는 해외 빅테크 MS 7133명, 구글 5341명 핵심 인재 블랙홀 국내기업 연봉의 10배 석·박사급 미국行 러시 글로벌 인공지능(AI) 인력 쟁탈전에서 한국이 밀려나고 있다. 국내 AI 전문인력 자체가 적은 데다 해외 빅테크가 국적을 불문하고 핵심 인재를 쓸어 담고 있어서다. AI 인력 수준 격차가 기술 격차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AI 전문인력은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 직원 200명에 본사 직원 수십 명을 더한 수준이다. 아마존과 아마존웹서비스(AWS) 연합군의 AI 인력 1만113명,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7133명), 메타(5..

'거대 현미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상반기에 설계 끝낸다

연합뉴스  2024. 4. 29. 15:30 "포항 3세대 가속기 해상도의 100배"…소재·부품 산업에 활용 충북 오창에 건설 중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설계작업이 올해 상반기 내 완료된다. 신승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7월 설계 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밝은 빛(방사광)을 만들어냄으로써 아주 작은 나노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까지 관찰할 수 있는 대형 연구시설이다.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으로 불리는데, 반도체·디스플레이·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주재료가 되는 박막, 양자점(Quantum Dot·수 나노미터 크기 반도체 입자), 나노 패터닝 물질 등 연구에 쓰인..

뇌 구조 닮은 AI 반도체 세계 첫 상용화 도전 [뉴스 투데이]

세계일보  2024. 4. 26. 06:03 국가과학기술자문 전원회의 첨단바이오 등 3대 기술 육성 2025년 양자기술 예산 2배 확대 대통령 직속 인공지능위 출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이니셔티브를 의결했다. 정부는 AI·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분야 ‘2030년 글로벌 3대 국가 도약’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들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와 선도적 시장을 열어갈 기술별 가치사슬의 고도화, 동맹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범용 AI와 같은 차세대 AI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경량·저전력 AI 기술 확보에 나선다. 또 AI..

[지금은 과학] 상압에서 다이아몬드 합성 해냈다

아이뉴스24  2024. 4. 25. 00:00 IBS 연구단, 네이처誌에 연구결과 발표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대기압(1기압)에서 다이아몬드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단장 로드니 루오프) 연구팀은 갈륨, 철, 니켈, 실리콘으로 구성된 액체 금속 합금을 이용해 1기압에서 다이아몬드를 합성한 연구결과를 25일 0시(한국시각)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다이아몬드는 섭씨 1300도~1600도에 육박하는 고온과 표준 대기압의 5~6만 배에 달하는 고압에서만 합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고온고압 조건을 유지하기 위한 복잡한 장치들이 필요하며, 압력 셀의 크기 제한 때문에 1㎤ 이상 크기로 성장시키기 어렵다. IBS 연구팀은 이러한 기존 다이아몬드..

[속보] 한국 첫 ‘초소형 군집위성’ 1호, 오전 7시 32분 우주로 발사

조선일보 2024. 4. 24. 07:33 국내 최초의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NEONSAT) 1호가 24일 우주로 발사됐다. 네온샛 1호 이날 오전 7시 32분(한국 시각)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에 탑재돼 발사됐다. 네온샛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KAIST가 과기정통부 지원을 받아 개발해왔다. 네온샛은 2026년과 2027년 각각 5기를 추가 발사해 초소형 위성 총 11기가 군집 운영된다. 중대형 단일 지구관측 위성보다 자주 한반도 지역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11기가 군집 운영될 경우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의 촬영이 가능해진다. 이..

가열되는 ‘AI 생존 경쟁’···고급 AI인재는 한국 뜬다[biz-플러스]

서울경제 2024. 4. 17. 08:07 ■ 美스탠포드대 AI인덱스 2024 발표 지난해 AI인재 이동지표 순유출 기록 빅테크 대비 빈약한 처우 이유 꼽혀 본사 옮기기도···연구팀 육성 등 필요 해외 기업들이 압도적 자본력을 바탕으로 능력 있는 인재들을 끌어들이면서 국내 인재들이 한국을 등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 세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에 맞춰 국가 경쟁력을 쌓기 위해서는 인력 유출을 막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가 15일 발간한 ‘AI 인덱스 2024’에 따르면 한국은 10만 명당 AI 관련 특허가 세계 1위인 10.2개이며 AI 인력 밀도(0.79%)는 세계 3위일 정도로 AI 경쟁력이 높지만 타국으로의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