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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파이 천국 돼가는 한국… 민주당 ‘적국→외국’ 간첩죄 확대 반대

조선일보 2025. 5. 1. 01:03 군부대 도촬 적발만 10개월새 11건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군부대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사건이 작년 6월부터 최근까지 11건 발생했다고 국가정보원이 30일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촬영 대상은 군 기지, 공항·항만, 국정원 등 핵심 군사시설 및 국가 중요 시설에 집중됐다. 국정원은 “촬영자는 관광객 등 일시 방한객과 유학생이 대부분이고, 그중 일부 고등학생 등 미성년자도 포함됐다”며 “촬영 목적은 여행 기록용이라고 주장하지만, 군사기지법 적용 경계선 밖에서 고성능 카메라나 무전기 등을 사용해 활동하는 등 국내법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분석된다”고 했다. 우리 군과 주한 미군 정보를 빼가려는 명백한 간첩 혐의가 있어도 법령상 이들을..

'팀코리아' 16년 만에 해냈다…26조 '체코 원전' 7일 최종계약

한국경제 2025. 5. 1. 00:42 韓, UAE 이어 16년만에 수출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최종 계약을 오는 7일 체결한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성사된 두 번째 해외 원전 수출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이날 오후(현지시간) 국무회의를 열어 체코전력공사 산하 두코바니 사업 발주처(EDU2)의 국유화를 최종 의결했다. 두코바니 원전 계약의 체결 당사자를 확정 지은 것이다. 체코 당국은 이후 한수원과 EDU2 간 두코바니 원전 건설 프로젝트 본계약 체결 일정을 7일로 확정 발표했다. 계약은 당초 올해 3월로 예상됐지만 EDF가 체코 정부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다소 늦춰졌다. 체코 경쟁당..

트럼프 장남, 재계 릴레이 면담 마치고 출국…"對美 소통 물꼬"

연합뉴스 2025. 5. 1. 00:34 10∼30대 그룹 총수들과 개별 회동…경제 부문 관심사 논의 가교된 정용진 회장과 '브로맨스'도 재조명…후속 만남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이틀에 걸친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1일 자정을 지나 전용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지난달 29일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는 30일 한국 주요 기업인들과 잇따라 면담한 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의 만찬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통하는 트럼프 주니어의 이번 방한은 국내 인사 가운데 그와 가장 친분이 두텁다는 정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정 회장이 다리를 놓은 트럼프 주니어의 이번 방한을..

金 “5대 메가폴리스 공약 허구” 韓 “GTX 전국 확대가 더 현실성 떨어져”

조선비즈 2025. 5. 1. 00:21 최종 결선 전 3차 경선 토론회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0일 ‘국민연금 가상자산 투자 허용’과 ‘5대 메가폴리스 조성’ ‘GTX 전국 확대’ 등 서로의 대표 정책 공약의 허점을 지적하며 공방을 벌였다. 최종 결선을 앞두고 이날 TV조선 주관으로 진행된 3차 경선 토론회 세 번째 토론 시간엔 정해진 주제가 없었지만, 두 후보는 네거티브성 공세보다 서로의 정책을 검증하는 데 집중했다. https://v.daum.net/v/20250501002124659金 “5대 메가폴리스 공약 허구” 韓 “GTX 전국 확대가 더 현실성 떨어져” 金 “5대 메가폴리스 공약은 허구” 韓 “GTX 전국 확대가 더 현실성 떨어져”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제 발등 찍은 관세전쟁... 美 1분기 성장률 -0.3%

조선일보 2025. 5. 1. 00:02 [4월 29일, 트럼프 취임 10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의 첫 경제 성적표인 지난 1분기(1~3월)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취임 100일을 맞은 트럼프가 촉발한 관세 전쟁이 상대 국가뿐 아니라 미국 경제까지 충격을 준 것이 지표로 확인됐다. 미 상무부는 30일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보다 0.3%(분기 성장률을 연간으로 환산한 연율 기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가(街)의 전망치(0.4%)보다 0.7%포인트 낮고, 작년 4분기 성장률(2.4%)보다는 2.7%포인트 급락했다. 미국 분기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2년 1분기(-1%) 이후 3년 만이다. 미국 경제의 갑작스러운 부진은 트..

韓대행, 출마 선언 후 '반명 빅텐트' 행보…'임기 단축' 개헌 제시 전망(종합)

뉴시스 2025. 4. 30. 23:40 韓, 내달 초 사퇴 후 출마 선언…"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 국민의힘 후보 뿐 아니라 이준석·이낙연과도 '빅텐트' 접촉할 듯 조만간 정대철 예방…임기 3년으로 단축하는 분권형 개헌 논의할 듯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목전에 두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사퇴 후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펼치고, 임기단축 개헌 등을 의제로 띄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행은 내달 1일 공직에서 사퇴하고, 그 다음날 공식 출마를 선언하는 시나리오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한 대행은 다음달 1일 사퇴에 앞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안보 상황까지 최종적으로 점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 측이 여의도에 선거캠프 사무실을 가계약하..

이재명 없는 李 재판 생중계… 대법관 다수 의견으로 결론 낼 듯

서울신문 2025. 4. 30. 20:02 미리 보는 대법 전합 선거법 선고 李 불출석… 선고에 10분가량 소요 중도·보수 성향 10 對 진보 성향 2 대법원장이 과반 의견 따라 낭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유죄, 2심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1일 나온다. 2022년 9월 기소된 지 2년 8개월 만이다. 유력 대선 후보의 출마 여부가 달린 데다 1·2심이 극명하게 갈린 사건이라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 전원이 심리하는 전원합의체가 매듭을 짓는다. TV로 생중계되는 이날 선고에서 재판장인 조 대법원장이 낭독할 주문에 따라 이 후보의 정치적 명운이 또 한 번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는 1일..

영국 언론 "미국, 중국에 진다…무역전쟁은 트럼프의 잘못된 선택"

연합뉴스TV 2025. 4. 30. 18:33 무역전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잘못된 선택으로, 결국 중국이 승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영국 언론을 통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29일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을 비롯한 세계와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기업과 투자자, 노동자들이 무역전쟁이 가져올 고통에 이미 익숙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많은 국가가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라고 중국의 이기적 무역 관행에 불만을 품는 상황인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로 동맹국도 동시에 압박하면서 스스로 입지를 약화했다는 점 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