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 10685

[사설] 더 빨리 온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 당장 내놔도 늦었건만

서울신문  2024. 12. 26. 05:03 65세 이상 국내 인구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유엔 기준인 ‘초고령사회’에 마침내 진입한 것이다. 당초 초고령사회는 내년에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저출생 심화로 더 앞당겨졌다. 2017년 고령사회(노인 비율 14%)에 들어선 지 7년 만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빠른 속도다. 이 추세대로면 20년 뒤인 2045년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전체의 37.3%에 이르게 된다.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인데 우리 정책은 멈췄다. 십수년간의 인구정책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부총리급 컨트롤타워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추진했으나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동력을 잃었다.....초고령사회는 노인 인구 비율의 증가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화보]국내 희귀 흰머리직박구리 포항서 발견

뉴스1  2024. 12. 24. 15:51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흰머리직박구리가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흰머리검은직박구리로도 불리는 이 새는 대만 등 동남아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박구리와 달리 머리에서 목까지 흰색이고 부리가 붉으며, 미국 국조인 흰머리독수리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https://v.daum.net/v/20241224155105267[화보]국내 희귀 흰머리직박구리 포항서 발견 [화보]국내 희귀 흰머리직박구리 포항서 발견(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흰머리직박구리가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흰머리검은직박구리로도 불리는 이 새는 대만 등 동남아에 주로v.daum.net

“시민혁명으로 野독주 저지” 탄핵 반대 집회도

동아일보  2024. 12. 23. 03:04 주말 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21일 오후 1시경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보수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자유통일당 등이 주최한 탄핵 반대 시위에는 경찰 추산 3만6000명이 모였다.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내리게 된 배경을 이해하게 된다면 절대로 탄핵에 동조할 수 없다”며 “추후 더 많은 인파가 광장을 뒤덮는 시민혁명으로 거대 야당의 독주에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기를 들고 모인 시민들은 사회자의 지시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 “이재명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반복해서 외쳤다. 경기 파주시에서 딸과 함께 왔다는 김기옥 씨(57)..

머리에서 갑자기 ‘이 느낌’ 들면 3명 중 1명 사망하는… “초응급 상황”

헬스조선  2024. 12. 21. 23:01 망치로 때리는 듯한 두통, 뇌동맥류 의심 평소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망치에 얻어맞은 듯 극심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초응급 질환인 뇌동맥류가 의심되니 재빨리 응급실로 가야 한다. 뇌동맥류는 머릿속 동맥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한다. 얇아진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며 파열되면 뇌출혈로 이어진다. 증상이 전혀 없다가 인생에서 경험하지 못한 정도의 두통이 발생하고, 오심·구토나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동반된다. 심하면 두개골 내 압력이 올라가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환자 세 명 중 한 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고, 적기에 응급 수술을 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뇌동맥류는 40~70대에 흔히 발견되고, ..

[백영옥의 말과 글] [385] 완벽주의라는 덫

조선일보  2024. 12. 20. 23:50 고2까지 전교 1등을 하던 남자가 한 번의 시험 때문에 내신이 추락한 후, 시험 공포증으로 사회 진출을 못 했다는 사연을 들었다. 글자 하나만 틀려도 새 제품을 사느라 수십 권의 쓰다 만 다이어리를 갖게 된 여자의 사연도 들었다. 이들은 자신을 완벽주의자라고 설명했다. 그들의 말이 잘 이해되지 않는 건 완벽주의에 대한 우리의 관념이 작은 것까지 신경 써 최상의 결과를 만드는 전문가의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청결 완벽주의자라고 소개한 남자의 방은 의외였다. 창틀 먼지, 손톱 위 거스러미 하나 참을 수 없다던 남자는 왜 떡진 머리로 쓰레기 방에 고립됐을까. 그는 책상 하나를 닦기도 전에 이미 지쳤다. 방 안의 먼지와 쓰레기를 완벽히 치울 자신이 없어 포기했..

[의대증원 파장] '집행정지' 대법원 바라보는 의대생…미복귀는 요지부동

더팩트  2024. 12. 20. 00:01 가처분 신청 대법원 계류…의사들, 신속한 인용 촉구 의대생들 "교육 현장 이미 파괴"…갈등 해소 미지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도 사실상 멈췄다. 의대 수시 합격자가 발표되는 등 입시 절차가 진행되면서 의사들은 증원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단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의대생들은 결과에 상관없이 내년도 복귀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의정 갈등 해소는 요원해 보인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험생과 의예과 1학년 학생 등 8명은 지난 6월 내년도 의대정원 변경을 승인한 한국대학교육협회(대교협)를 상대로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가처분 신청은 지난 7월 1심, 8월 2심에서 기각됐..

[C컷] ‘몸개그’로 웃음주는 야생동물들

조선일보  2024. 12. 19. 07:02 2024 니콘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2024) 다람쥐 한 마리가 나무에 머리와 상체가 박혀있는 듯한 모습이 꼭 만화의 한 장면처럼 웃음을 준다. 이탈리아의 사진작가 밀코 마르체티는 “지난 2022년 4월 23일 이탈리아 라벤나 바냐카발로에 있는 ‘포데레 판탈레오네’ 공원에서 이 사진을 촬영했다”며 “다람쥐 사진을 수년동안 찍어왔지만, 이번처럼 재미있고 이상한 자세는 처음”이라 말했다.  니콘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2024)은 지난 11일 마르체티가 찍은 사진인 ‘나무에 박힌 다람쥐(Stuck Squirrel)’가 올해 종합 1위를 차지..

[속보] 법원 “쌍방울, 이재명 방북·스마트팜 비용 대납 인정...원심 판단 정당”

조선일보 2024. 12. 19. 14:39  수정  2024.12.19. 15:03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2심 선고공판 https://v.daum.net/v/20241219143924195[속보] 법원 “쌍방울, 이재명 방북·스마트팜 비용 대납 인정...원심 판단 정당” [속보] 이화영 항소심도 “쌍방울, 이재명 방북·스마트팜 비용 대납...원심 판단 정당”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v.daum.net [속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이화영에 징역 7년8개월조선일보  2024. 12. 19. 15:13 수원고법 항소심 “쌍방울, 이재명 방북·스마트팝 비용 대납 인정돼”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불법 대북 송금에 관여하고, 쌍방울로부터 수억 원대 뇌물을 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