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4. 5. 00:59 [尹대통령 파면] 헌재 선고 순간 엇갈린 표정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속보가 전해지자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110m 떨어진 곳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한 1만60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이게 정말 사실이냐”며 탄식했다. 지지자 상당수는 태극기에 얼굴을 파묻고 울음을 터뜨리거나, 충격에 빠져 할 말을 잃은 표정으로 길바닥에 주저앉았다.....실제 헌재로 행진하거나 경찰과 충돌해 부상자가 나오는 일은 없었다.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와 전국 순회 집회를 돌면서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내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판결 직후 “헌재 결정에 승복한다”고 했다.....윤 전 대통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