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그때그일그사람 1861

“광화문에서 빌 클린턴 봤어요”…깜짝 ‘비공개’ 방한 [포착]

서울신문 2025. 5. 20. 21:44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최근 비공개로 한국을 찾았다. 앞서 이날 소셜미디어(SNS)에는 서울 광화문과 인사동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목격했다는 글이 다수 게시되기도 했다. 목격자들이 올린 사진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경호 및 수행원으로 보이는 인물들과 서울 한복판을 걷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한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공식 회동하는 일정을 잡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방한 기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 머물며 국내 재계 인사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v.daum.net/v/20250520214403181“광화문에서 빌 클린턴 봤어요”..

“중도층, 윤·이 모두 싫다해… 이제 남은 건 이재명 심판”

국민일보 2025. 5. 20. 00:04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인터뷰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유세현장에서 만나는 시민, 특히 중도층은 윤석열 전 대통령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싫다고 말씀하신다”며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됐고, 당에서도 나갔다. 이제 남은 건 이 후보 한 분”이라고 말했다. 6·3 대선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이 후보의 동반퇴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 위원장은 대선 정국에서 최소 3번의 국면 전환 계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난 17일 윤 전 대통령 탈당과 전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임기단축 개헌’을 언급했다. 지지층 결집 및 외연 확장을 위한 마지막 카드가 아직 하나 더 남았다는 의미다.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삶] "한국은 물총 갖고 나라 지키겠다고 한다"[세번째]

윤근영2025. 5. 16. 06:01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 없어…한국 강해지는 첫걸음은 핵무기 개발" "한국 핵무장, 시간 걸리지만 성공한다…한미 원자력협정 개정해야" "한미동맹 강화하되 북한자극 자제해야"…란코프 국민대 교수 인터뷰※ 편집자 주=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인터뷰 기사는 분량이 많아 다섯 차례로 나눠 송고합니다. 이번이 세 번째 기사입니다. 첫 번째 기사는 지난 4월22일 [삶] "나는 소련 386 학생운동권 출신…한국 386은 완전 거꾸로 갔다"라는 제목으로 송고됐습니다. 두 번째 기사는 5월2일 [삶] "한국기여 1위 단연 박정희, 2위 김대중…이승만 기여 크지않아"라는 제목으로 나갔습니다. 6월에 송고 예정인 네 번째와 다섯번째 기사는 글로벌 패권 다툼, 북한 핵 문제, 한반..

[단독] 트럼프 중동 순방에 정용진 회장 동행…한국인 유일

한국경제 2025. 5. 14. 23:23 카타르 국왕 만찬에 참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합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일정에 초청한 한국인은 정 회장이 유일하다.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각별한 친분이 있으며, 그의 최근 방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국왕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카타르 국왕의 초청을 받고 한참을 망설인 끝에 중동 순방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미국 간 사실상의 외교 채널이 끊긴 상황에서 정 회장의 ‘역할론’에 책임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지난달 트럼프 주니어가 방한했을 때 국내 주요 기업..

"한국이 노는 건 최고!" 한류의 미다스손으로 불린 중국인 [여기 힙해]

조선일보 2025. 5. 12. 00:01 K페스티벌 만드는 사람 루피 황 원펄스 이벤트 창업자 “인천의 딸 패기 구입니다.” 지난 26일 인천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EDC 코리아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DJ 페기 구(김민지·34)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5위, 전 세계 Top 100 DJs 차트 9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스타가 된 그의 화려한 금의환향이었습니다. 그녀의 대표곡 ‘(잇 고즈 라이크) 나나나’가 나오자 모두가 “나~나 나나나나” 떼창을 불렀습니다. 그녀가 고향 인천에서 오른 이 무대는 올해로 34년 된 북미 최대 EDM(전자음악) 페스티벌 EDC KOREA입니다. 아티스트만 91명, 관객 수 5만 명의 대형 페스티벌입니다. 이 페스티벌 라이선스를 사와 한국에서 개최한..

[교황 선출]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던 유흥식 추기경

연합뉴스 2025. 5. 9. 04:44 伊 최대 일간지서 차기 교황 유력 후보 12인에 포함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소탈하고 열린 리더십에서 높은 평가 한국 교세 미비·타글레 추기경에게 가려진 아시아 대표성 한국인 성직자 최초의 교황청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성직자부 장관)이 가톨릭교회의 정점인 교황의 자리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이틀째 이어진 콘클라베에서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됐다. 유 추기경은 이번 콘클라베를 앞두고 차기 교황 후보군으로 분류되며 기대받았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다음 날인 지난달 22일 유 추기경을 포함한 12명이 유력 후보라고 보도했다. 교황청 사정에 정통한 것..

최태원, 해킹 19일만에 사과… “안보 문제로 대처”

조선일보 2025. 5. 8. 00:30 유심 교체 111만명에 그쳐 SK텔레콤의 고객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공개 사과했다. 재계 서열 2위인 SK그룹의 총수가 계열사의 위기 대응에 직접 나선 것이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국민에게 많은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사실을 최초 인지한 지 19일 만, 이를 외부에 발표한 지는 15일 만의 일이다. 최 회장은 SK텔레콤의 이사회 구성원도 아니고 경영진에도 포함돼 있지는 않다. 하지만 SK텔레콤의 미흡한 대응이 계속 이어지자 그룹 총수가 나설 수밖에 없었..

아직은 신중하지만… ‘퍼스트레이디 경쟁’ 점점 뜨거워진다

서울신문 2025. 5. 6. 05:01 후보만큼 만만찮은 ‘배우자 대결’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지난 대선과는 달리 ‘조용한 행보’종교인들 만나서 고견 듣고 전달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씨노동운동 함께한 金후보의 ‘동지’사찰 방문·인터뷰 소화 단독 행보한덕수 전 총리 배우자 최아영씨서양화가로 활동하며 남편 내조종교교회 찾아 ‘50년 인연’ 강조오는 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대선 후보 배우자들의 ‘퍼스트레이디’ 전쟁도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정부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김건희 리스크’로 인해 후보 배우자의 도덕성과 청렴성을 심판하는 국민의 기준이 높아진 것은 이번 대선의 변수다. 이에 배우자들은 신중하게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면서도 후보 물밑 지원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