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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師日記] 인천수목원 모란

인천지역은 바다와 접하고 있어 대체로 서울보다 1도 정도 기온이 낮다. 그래서 인지 대부분의 꽃들이 수도권에서도 가장 늦게 개화하는데 인천수목원 모란 역시 늦게피어 절정기를 약간 넘겼으나 아직은 볼만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목원으로 불러 들이는 주모자가 모란인 것이다. 또한 붓꽃은 보라색꽃잎의 농도나 타래붓꽃처럼 외형에따라 종을 구분 하기도한다. 특히 창포와 노랑붓꽃은 자칫 혼동하기 쉬운데 외형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얼핏 보면 창포가 붓꽃처럼 생겨 노랑 붓꽃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꽃창포는 물을 좋아해 주 로 물가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노랑붓꽃은 물가 보다는 산행중 길가에서 주로 목격된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5-05-07]

바람房/꽃사진 2025.05.27

[뉴스1 PICK]프랑스 최고 문화훈장… 조수미 “상상 넘어 영예의 정점 도달”

뉴스1 2025. 5. 27. 08:51 최고등급 코망되르(Commandeur)는 한국인 세번째 펠르랭 프랑스 전 문화 장관 “조수미의 공헌은 말로 다할 수 없어” 소프라노 조수미(63)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열린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수훈식에서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Commandeur)를 받았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1957년 프랑스 문화부가 제정한 상으로,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 예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슈발리에(Chevalier), 오피시에(Officier), 코망되르 등 세 등급으로 나뉘는 훈장 중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받은 한국인은 2002년 김정옥 당시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및 2011년 지휘자 정명훈에 이어 조수미가 세 번째다. 조수미는..

이재명 “원전+재생에너지” 김문수 “원전 60%까지 확대”

국민일보 2025. 5. 27. 00:38 [6·3 대선, 경제 분야 공약 점검] ⑥ 에너지 정책 제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들의 에너지 정책 공약은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의 활용 비중에서 차이가 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함께 기존보다 다소 온건해진 ‘원전 유지’ 방침을 내걸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원전 비중을 대폭 끌어올려 전력 수요를 저렴하게 충당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명확한 공약을 발표하지 않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원전의 효율성을 강조하고 탈원전을 비판하는 등 원전 친화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재명 후보는 에너지 분야 주요 공약으로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을 내걸었다....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석탄화력 완전 종식 시점도 문재인정부가 설..

[시론] 정치적 압력 버텨내는 미국 대학의 비결

중앙일보 2025. 5. 27. 00:24 트럼프 정부, 대학에 노골적 외압 풍부한 기금으로 자율·독립 지켜 인재의 보고인 대학을 아껴줘야 2차 세계대전 이후 패권을 이어온 초강대국 미국의 경쟁력은 어디서 나올까.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천연자원, 압도적 군사력, 기축통화인 달러의 힘 등이 거론된다. 필자는 자유롭고 혁신적인 대학이 미국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원천이라 본다. 세계의 인재가 모여들고, 그들을 지원할 천하의 자본이 모여들어 세상을 선도하는 혁신의 무대가 미국 대학이다. 그러니 미국의 경쟁력은 곧 미국 대학의 경쟁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990년대 초중반 미국에서 유학하면서 그런 모습을 부럽게 지켜봤다. 당시 앨 고어 부통령이 ‘정보고속도로’를 깔자는 비전을 ..

[정우상 칼럼] '진짜 김문수'라면 알고 있을 마지막 퍼즐 해법

조선일보 2025. 5. 27. 00:08 김문수라는 상대 앞에 李 소년공, 인권변호사 스토리도 무력화 계엄, 親尹, 웰빙의 보수 정당 청산하고 미래의 길 보여줘야 해마다 5월이면 많은 정치인들이 광주를 찾지만 그중 강렬한 기억으로 남은 건 김대중의 1987년 9월 망월동 첫 방문이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진짜였기 때문이다. 김대중도 유족들도 대성통곡했다. 광주의 그날 이후 불과 7년이 흐른 가을이었다. 눈물 흘린 정치인 모두 진심일 것이다. 하지만 할아버지 제사 같은 영혼 없는 참배를 보며 “45년 세월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 최근 김문수의 망월동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5월의 상징인 박관현, 그가 50일간 단식 투쟁하다 사망했던 광주교도소 독방, 그 독방에 10개월간 수감됐..

[사설] 공약 깜깜이 대선, 판단 근거 역할 하는 TV 토론

조선일보 2025. 5. 27. 00:04 27일 마지막 대선 TV 토론이 열린다. 앞선 두 차례 TV 토론은 경제와 사회를 주제로 했고, 이번에는 정치 분야 토론이 예정돼 있다. 정치 개혁, 개헌, 외교·안보 공약에 대한 각 후보들의 견해를 들어볼 사실상 유일한 기회다. 갑작스레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후보의 공약과 주요 사안에 대한 견해를 확인할 기회를 잘 갖지 못했다. 민주당은 재외국민 투표가 종료된 이후인 26일에도 공약집을 공개하지 못했다. 개혁신당도 마찬가지다. 국민의힘은 26일 저녁 공약집을 발간했고 민주당도 29~30일 사전 투표 전까지는 공약집을 내겠다고 하지만, 사실상 읽어볼 새도 없이 투표장에 들어가야 할 판이다. 후보들이 서로의 욕설·갑질 의혹을 제기하거나 단일화, 부정..

전용기서 부부싸움?…부인에게 얼굴 맞은 마크롱(종합)

연합뉴스 2025. 5. 26. 23:51베트남 하노이 도착 후 전용기 문 열리는 순간 장면 포착 마크롱 "아내와 장난친 것이지 부부싸움 아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베트남에 도착한 직후 전용기 출입구 안쪽에서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얼굴을 맞는 장면이 포착돼 갖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미국 AP 통신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탄 전용기는 25일 밤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착륙했다. 전용기 출입문이 열렸고 그 안에 서 있던 마크롱 대통령의 옆모습이 나타났다. 곧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몸을 돌린 방향에서 빨간 소매의 팔이 나오더니 마크롱 대통령의 입과 코 부위를 밀쳐 낸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있다는 걸 알아챈 마크롱 대통령은 외부를 향해 태연한 척 손 인사를..

“위안화로 결제하래요”...대놓고 압박하는 중국, 당혹스러운 한국기업들

매일경제 2025. 5. 26. 19:24 기축통화 넘보는 위안화 지리적 밀접 교역량 많은 韓에 부담 中수출업체, 위안화 결제 요구하기도 中 의존도 높은 품목일수록 비중 확대 위안화 영향력 확대시 韓외환시장 위협 “원화 투자 감소하며 위안화로 갈 수도” 위안화 영토 확장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이후 정치·경제적 영향력이 커진 탓이다. 더구나 최근 달러화 위상이 흔들리면서 위안화가 그 틈을 파고들고 있다. 아직 달러 패권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지만, 위안화는 유로화와 함께 기축통화를 넘보는 수준에 도달했다. 26일 외환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이 위안화 기축통화 지위를 넘보는 이유는 위안화가 달러 영향력을 대체할 경우 글로벌 무역·금융 거래에서 우위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