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394

제 31회 부산초대사진가회 회원전

국제신문  2024. 12. 21. 15:43 제 31회 부산초대사진가회(회장 김흥모) 회원 사진전이 12월24일부터 12월2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1,2층 한솔갤러리에서 열린다. 부산초대사진가회는 부산사진대전을 통해 배출된 초대작가들의 모임으로 5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사진가들의 모임이다. 부산초대사진가회는 1990년 창립 후 코로나 등으로 인한 사정으로 2회 사진전을 개최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매년 회원작품전을 개최한 역사가 31회에 이른다.  국제신문 사진동호회 회장을 역임한 김흥모 부산초대사진가회 회장은 “2024년 갑진년 12월의 끝자락에 창작의 열기를 잠시 내려놓는 여유로움과 아쉬움을 가지며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부산 문화사진 예술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부산사진대전초대작..

[c컷] 대한민국의 특별한 순간

조선일보  2024. 12. 6. 07:00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전시회, 오는 15일까지 “와…여기가 한국이라고?” 지난 2일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전시회 ‘특별한 순간(Amazing Moment)’을 찾은 한 관람객의 탄성이 이어졌다. 열차 시간이 남아서인지 한참을 머물다 간 한 관람객은 “생각보다 우리나라에 가볼 곳이 너무 많은 듯 하다. 한 자리에서 이런 풍경을 봐서 고맙고 뿌듯하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 수상작 96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한화 커넥트, 여행에미치다 등과의 협업을 통한 선정한 1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자연의 영원한 풍경(ETERNAL LANDSCAPE), 아름다운 특별..

“내 그림이 물감 값보다 가치 높아질 것”…작품 한 점에 천억 넘는다는 이 화가

매일경제  2024. 12. 1. 07:27 MBN·HMG 공동주최 회고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시 12년 만에 고흐 원화 韓 상륙 ‘자화상’ ‘착한 사마리아인’ 등 크뢸러뮐러미술관 소장품 76점 예술로 불태운 짧은 생애 조명 전시작 총 평가액 1조원 규모 “언젠가는 내 그림이 물감 값보다 더 많은 가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1888년 10월 24일) 짧았던 생의 마지막을 불꽃같은 예술로 불태운 전설적인 화가가 있다. 19세기 후기 인상주의 작가이자 표현주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다. 생전 팔린 그림은 단 한 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작품 한 점당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이 훌쩍 넘는다. 미술계의 외면과 지독한 생활고, 외로움..

[사진의 기억]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중앙SUNDAY  2024. 11. 9. 00:16 어린 소녀가 서 있다. 열린 문 옆에 있지만 나오려 한다기보다는 등 뒤에 놓인 실내의 어둠 속에 부동의 자세로 잠겨있다. 사진가 해정이 여행 중 라오스의 한 마을에서 만난 소녀다. 사진을 찍고, 라오스를 떠났지만, 이후로 해정은 그 소녀와 ‘합체되어 분리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사진 시리즈 ‘아무 일도 없었다’는 그렇게 시작된다. 작가는 ‘소녀가 푼크툼이 되었다’고 말한다. 사진 용어인 ‘푼크툼’은 똑같은 작품을 보더라도 보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추정하고 해석할 수 있는 의미나 작가가 의도한 바를 그대로 느끼는 게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지극히 개인적으로 작품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에 사용되는 푼크툼이, 해정에게는 세상을 ..

'평생 한 번 있는 전시'…고흐의 가장 뜨거웠던 2년 속으로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한국경제  2024. 10. 5. 00:01 영국 모든 언론이 극찬한 런던 내셔널갤러리 '반 고흐 : 시인과 연인' 전시작들을 통해 빠져드는 반 고흐의 '결정적 2년' “100년에 한 번 있는 전시.” 이런 평가를 받으며 세계 미술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전시가 있습니다.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반 고흐 : 시인과 연인’입니다. 모두가 이 전시를 극찬하고 있습니다. 타임스, 가디언,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등 영국 주요 매체부터 아트뉴스페이퍼, 아트뉴스 등 글로벌 미술 전문 매체까지 입을 모아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웁니다. 아무리 전시 주인공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라지만, ‘좀 호들갑스럽지 않은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작품..

유영국·이배·전준호… 한국 작가들에 주목, 46國 7만명 다녀갔다

조선일보  2024. 9. 9. 00:36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국내 최대 미술 장터 키아프 폐막 “초고가 작품은 없었지만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대 작품까지 고루 팔렸다. 한국 작가들의 약진이 돋보였고, 수준 높은 장외 전시들이 동시에 개막해 서울이 ‘아시아 미술 허브’로 자리 잡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화려한 잔치가 끝난 뒤, 국내외 미술 관계자들이 내린 총평이다.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국내 최대 미술 시장 ‘키아프 서울’이 7일과 8일 하루 간격으로 폐막했다. 프리즈는 나흘간 46국에서 7만여 명이 다녀갔고, 키아프는 5일간 8만2000명을 기록했다. ◇초고가 작품 없었지만, 한국 작가들의 도약 미술 시장 불황이 계속되면서 초고가 작품은 눈에 띄지 않았다. 대신 대중적인 작가, 팔리..

작가 120인 펼치는 사진 예술…2024 사진대전 개막

SBS  2024. 8. 16. 16:15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사진대전 초대작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전'이 오는 22일부터 닷새간 열립니다.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역대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초대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됩니다. 초대작가들은 국내 최고권위의 대회에서 초대작가의 자격을 획득한 사진 작가들로 구성되어 국내 사진의 높은 예술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이번 초대작가전에는 모두 120명의 작가가 참여해 개성넘치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모든 전시는 관람객들에 무료로 공개됩니다. https://v.daum.net/v/20240816161531032작가 120인 펼..

"전시장으로 변신한 해수욕장" 2024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 [뉴시스Pic]

뉴시스  2024. 5. 24. 14:30 '2024 해운대 모래축제' 개막일인 2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모래조각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세계 미술관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국내외 작가 12명이 대형 모래 작품 20개를 제작해 선보인다. 바티칸 미술관과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건물을 배경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뭉크의 '절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피카소의 '게르니카', 김홍도의 '씨름',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내외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해운대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모래작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