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安保 749

[뉴스1 PICK] 6년 만에 열리는 '오산 에어파워데이 2025'

뉴스1 2025. 5. 9. 16:13 대중에게 공개되는 마지막 A-10 썬더볼트 II K-55 오산 미 공군기지가 6년 만에 시민에게 열린다.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리는 ‘오산 에어파워데이 2025’는 한미 공군이 공동 주최하는 항공문화 축제이다. 올해 에어쇼 주제는 "과거를 존중하고 미래를 만들어가자"로 군 전력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양국 간 군사협력의 상징성을 전달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에어쇼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특히 A-10 썬더볼트 II의 한국 내 마지막 공개 비행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한미 공군 고공낙하팀의 개막 시범을 시작으로 공군 블랙이글스의 비행,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F-16 특수비행, A-10 무기 장착 및 시범비행 등 고공 퍼포..

[朝鮮칼럼] 한국이 합법적으로 ‘핵무장’을 하려면

조선일보 2025. 5. 5. 00:05 유일한 방법은 NPT 탈퇴 “비상사태 땐 가능” 조항 있어 단, 美가 북핵 공식 인정하거나 한미방위조약 무력화돼야 우리가 진정 핵무장 원한다면 지금은 NPT 따르며 만반 준비를 여론 편승해 핵무장만 외친다면 국제사회, ‘제2의 북한’으로 볼 것 한국의 자체 핵무장에 대한 찬성 여론이 2022년 이후 70%를 넘나들고 있다. 2022년 북한의 군사 도발 횟수가 40회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65발의 미사일 발사에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8발이 포함되어 있었다. 북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 국민의 기대가 급락했고, ICBM 위협에 노출된 미국이 비핵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해 줄 건가에 대한 의구심은 급증했다. 문제는 핵무장 실현..

트럼프 “한국에 군사비 수십억 달러 지불… 별도로 처리할 것”

조선일보 2025. 4. 25. 19:59 취임 100일 앞두고 타임지 인터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공개된 시사 주간지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국에 군사 비용으로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고 일본에도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러) 국가가 우리를 어떻게 대우하는지에 따라 관세를 설정할 것이다. 군사 비용은 별도로 처리(separate item)한다”고 했다. 전날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한미 간 ‘2+2(재무·통상) 협의’에선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 향후 별도의 트랙으로 이를 다룰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한국에 ‘수십억 달러를 군사 비용으로 지불했다’는 건 과거 트럼프가 여러 차례 되풀이 했던 수사(修辭)고, 이는 사실과도 다르다. ..

'대공 용의점 없다' 풀려난 중국인들, 미군기지 또 촬영(종합)

연합뉴스 2025. 4. 24. 00:01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적발됐음에도 경찰이 '대공 용의점이 없다'며 풀어줬던 중국인들이 이틀 뒤 또다시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23일 적발됐다.....그런데도 경찰은 이번엔 현행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이들을 또다시 석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찰은 국가정보원과 국군방첩사령부 등과 합동으로 이 사건을 조사한 끝에 대공 혐의점이 없다며 오전 9시께 붙잡힌 A씨 등에 대해 불과 8시간 만인 오후 5시께 불입건을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했었다. 그로부터 불과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10대 중국..

‘김정은 보고 있나’ 자주포 60발 뻥뻥…7년만에 부활한 훈련 [포착]

서울신문 2025. 4. 22. 17:16 軍, 휴전선 인근 美스토리 사격장서 훈련 9·19군사합의 효력정지 따라 7년만 재개 남북 ‘9·19 군사합의’ 이후 중단됐던 경기도 파주 휴전선 인근 미군 스토리 사격장에서의 포병 실사격 훈련이 7년 만에 실시됐다. 육군은 1사단 및 1포병여단 예하 포병대대 소속 K55A1 자주포 6문과 K9A1자주포 12문 전력이 21일 파주 임진강변 포진지에서 미군 스토리 사격장 내 표적지를 향해 총 60여발을 사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되면서 한미가 지난 3월 스토리 사격장 재사용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라 이뤄졌다. 스토리 사격장 포사격 재개로, 접적지역에서 실제 작전계획에 기초한 화력운용과 장사거리 사격 능력을 높일 수 있게 ..

[사설] 中 서해 알 박기, 같은 ‘인공섬’ 신속 비례 대응 불가피

조선일보 2025. 4. 21. 00:30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 조치 수역에 시추선을 개조한 고정 구조물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성과 드론 사진을 분석해보면 가로 100m, 세로 80m, 높이 50m 크기로 철제 다리가 바다에 박혀 있다. 헬기 이착륙장도 있다. 남중국해처럼 사실상 ‘인공섬’을 만든 것이다. 서해 국경을 획정하지 못한 한·중은 중간에 잠정 수역을 설정하고 어업을 제외한 다른 행위는 일절 안 하기로 합의한 협정을 지난 2001년 발효했다. 그런데 중국은 지난해 ‘양어장’이라고 주장하며 대형 이동식 구조물 2기를 서해에 띄웠다. 어업 관련 시설이니 합의 위반은 아니라는 것이다. 시추선을 개조한 고정 구조물도 ‘양어장 관리 시설’이라고 주장한다. 축구장보다 더 큰 ‘관리 시설’이 바..

日 "한반도·대만 묶어 전쟁구역 하나로"…주한미군 역할 바꾸나

중앙일보 2025. 4. 17. 05:00 일본 국방수장이 미 측에 한반도와 동중국해·남중국해를 하나의 작전 및 전쟁 구역(전구, 戰區)으로 묶는 ‘원 시어터(One theater)’ 구상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한반도와 주한미군에 미칠 도미노 효과가 우려된다. 미 측이 효율적 대중 견제를 위해 원 시어터 구상을 현실화할 경우 주한미군의 임무와 성격도 대북 방어보단 중국 견제 임무 쪽으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전구는 육상·해상·공중전이 전개될 수 있는 지리적 범위를 의미한다. 나카타니 방위상이 언급한 원 시어터 구상의 지리적 범위가 명확하진 않지만, 한반도와 동중국해·남중국해를 묶은 하나의 통합 전구를 도입하자는 취지로 읽힌다. 이는 곧 남중국해나 대만해협 유사시에도 주한미군이 투입될 수..

美기관, "中 희토류수출통제,미국 군사력에 위협"경고

한국경제 2025. 4. 16. 00:32 "미국 희토류공급망 취약,중국과 군사력 격차 벌어질 것" 중국 미국보다 5~6배 빠르게 첨단무기 확보 미국의 초당적 전략연구기관인 전략 및 국제 연구 센터(CSIS)는 중국의 희토류 원소에 대한 수출 통제가 비축분이 적은 미국의 군사력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CSIS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희토류 공급망이 취약해, 중국 의 수출 중단으로 미국 국방 기술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미국과 중국간 군비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이 달 2일 트럼프가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응해 방위 산업과 에너지, 자동차 기술에 사용되는 희토류 원소 7종과 자석에 대한 수출 제한을 부과했다.....CSIS는 중국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