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 2492

[寫眞] 일산호수공원 둘레길

요즘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꽃박람회가 열린다. 그래도 예년 생각만 하고 장미와 수련을 촬영하러 방문했다.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장발산역에 내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올해는 박람회장이 넓혀졌다. 거의 호수공원 절반이 박람회장이다. 따라서 내가 생각했던 루트는 모두 울타리가 쳐져 있어 갈수가 없고  달맞이섬을 통해 호수 서쪽지역 둘레길 일부를 촬영하고 철수했다. 게이트안으로 들어가 봤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촬영할수 없기 때문에 돌아오는길에 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 이라는 특화된곳을 지나 주엽역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주엽역 부근은 처음 가본 곳이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일산호수공원 2024-04-29]

[寫眞] 소래습지 해당화

소래습지는 도시속에 있는 보기드문 광활한 초원이다. 지금도 조석으로 바닷물이 들고 나고 있어 바다새들이 많이 찾는다. 지금은 거의 텃새화 되어 있는 저어새가 날아 드는 곳으로 쉽게 찾아 볼수 있다. 또한 바닷가에 주로 피는 해당화가 많이 피어 있는 곳으로 촬영에 나섰다. 해당화는 한꺼번에 피지 않고 약간의 시차를 두고 피므로 꽃을 오래 볼수 있다. 올해 꽃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벌들이 연신 꽃속을 드나들며 꿀따기에 여념없다. 이곳에 방문할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작년에 말라 붙은 갈대들이 아직도 누렇게 누워 있어 마치 봄과 가을이 공존하는 것처럼 보인다. 길가에 죽 늘어선 이팝나무에도 하얀 이팝꽃이 바람에 작은 몸집을 흔들어 보인다. 봄이 깊어 날씨로는 벌써 초여름 날씨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

[寫眞] 겹벚꽃

벚꽃이 지고 나면 겹벚꽃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데 개체수가 많지 않아 인기가 벚꽃같지 않고 제한적이다. 수도권에서 유명한 곳은 보라매공원으로 많은이들이 이곳을 찾아 인증샷을 찍는다. 그런데 올해는 그 지역에서 시설개선 공사를 하고 있어  마땅히 찾아 갈곳이 없다. 그래서 나만이 아는 곳 난지천공원을 찾아 카메라에 담았다. 이곳은 이지역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곳으로 점심시간 주변 직장인들의 단골 산책코스다. 그 시간이지나면 매우 한가해  다른곳과 달리 촬영에 걸리는게 없다. 그래서 빠른 시간내에 촬영을 마칠수가 있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난지천공원 2024-04-25]

[眞師日記] 인천대공원의 4월

인천대공원의 4월은  말그대로 꽃대궐이다. 이무렵에는 왕중의 왕 모란이 피는 계절이다. 지난달 20일경 한두송이 피던 모란이 24일경은 약70%가 개화하였다. 그래서인지 모란꽃밭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모란 이외에도 아직도 튤립이 남아 있고 점점 철쭉이 아름다워져 아름다운 철쭉의 색감을 핸드폰에 담느라고 여념이 없다. 그런 모습이 또한 그림이다. 장미원옆의 테라스 등나무도 등꽃이 휘드러지게 피었다.  향기 또한 마음을 정화 하는것 같아 촬영을 중단 하고 한참동안 앉아 있었다. 붓꽃도 모두 피었는네 네임태그가 타래붓꽃이라 써있다. 뭔가 잘못됐다. 타래붓꽃은 꽃잎이 가늘고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데 이건 아니다.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시베리아붓꽃' 이라고 검색되었다. 겹황매화꽃도 이제는 절정기를 ..

바람房/꽃사진 2024.05.06

[眞師日記] 만첩홍도화

복숭아꽃은 분홍색이 대세지만 매우 다양한 모양과 색감을 가지고 있다. 부천은 옛부터 복숭아 과수원이 많았던 고장으로 대부분 주거지역으로  바뀌었고 지금도 일부는 남아 있어 해마다 복숭아 축제를 열고 있다.특히 부천에서 시흥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여우고갯길 쌈지공원 주변으로 홍도화 과수원을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도화도 몇그루 있어 신기한 꽃잎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지난달 중순경 비가 한줄금 뿌리고 지난다음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찾았다. 과수원이 워낙 외진곳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지는 않지만 주변  주민들이 더러 나와 핸드폰에 추억을 담고 있었다. 또다시 먹구름이 몰려와 서둘러 촬영을 마치고 철수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부천쌈지공원 2024..

바람房/꽃사진 2024.05.03

[寫眞] 선유도와 여의도

오늘이 4.19 날인데 그동안은 거의 잊고 살았었다. 그렇다고 특별히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단양을 만나 점심식사를 같이하고 여의도 공원을 걷다가 헤어 졌다. 점심을 먹기전 단양은 약속이 있어 점심 시간에 맞춰 오겠다고 해서 나는 먼저 선유도에 도착하여 한바퀴 휘돌아 봤다.  봄꽃들은 거의 다지고 새로운 기운이 돋아나는 연녹색이 섬을 뒤겊고 있었으며  봄꽃의 잔영들이 더러 있었다. 홍도화, 국도화, 튤립, 으름꽃, 그리고 화려한 철쭉등 이 흩어져 있고 겹벚꽃이 뒤늦게 피어 있었다. 선유도 역에서 단양을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여의도로 향했다.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여의도공원을 거쳐 샛강까지 갈 예정이었는데 급행을 타는  바람에 여의도역에서 내려 공원쪽으로 내려와 공원을 걷는데 사진에 담을 만한 것이 없었다..

[眞師日記] 봄의 중반에 피는 꽃들

봄이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이무렵은 초화류 보다는 나무에 피는 꽃이  많아 지는 시기다. 그래서 인천 수목원을 찾아 다양한 꽃들을 만날수 있었으며 특히 모란이 피기 시작했고 가장 화려한 튤립 또한 대공원 이곳 저곳에 피어  있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금쯤은 모란이 완전 개화 상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튤립은 꽃잎이 낙화가  시작될것으로 보인다. 수목원을 도는 동안 붓꽃을 만났는데 태그에 타래붓꽃 이라고 잘못 표기가 되어 있았다. 수목원의 꽃들은 하루하루가 주빈이 바뀌고 있어 더 자주 찾아야 할것 같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4-04-20]

바람房/꽃사진 2024.04.30

[眞師日記] 튤립-부천식물원

부천식물원은 원래 튤립으로 유명헸던 식물원인데 몇년전부터  분수대 설치등  리빌딩 작업을 하면서 튤립 꽃밭이 사라졌었다가 외곽지역에 부분적으로 튤립 정원이 복원되어 오다가 금년에는 원래 튤립이 심어 졌던 자리에 대대적으로 복원하여 완전 복원은 아니지만 일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무렵 별로 볼만한 꽃이 없었는데 튤립복원으로 화려해진 것 같은 느낌이다. 또한 몇그루 되지는 않지만 겹벚꽃나무가 아직도 꽃이 지지않고 있어 처음으로 겹벚꽃도 담았다. 원래 오늘은 지난번 진달래 동산 방문시 복통으로 중단되었던 진달래동산 방문을 시도 했는데 이미 진달래 꽃은  다 떨어져 이곳 식물원을  찾았다가 튤립횡재를 만나 것이다. 날씨가 많이 더워 오래 촬영하지 못하고 곧 귀가 하였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

바람房/꽃사진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