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 2611

[眞師日記] 시민농장 꽃양귀비

탑동시민농장의 금년 봄꽃은 꽃양귀비었다. 며칠전 양귀비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른 아침부터 출격에 나섰다. 물론 아침 오픈 시작이 8시 이므로 그 보다 먼저 갈수는 없다. 평일이어선지 나처럼 촬영을 나온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인다. 올해는 특이하게 전체를 다 양귀비를 심은게 아니고 꽃밭을 분할하여 일부에 메밀이 자라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양귀비가 끝나고 심었었는데 올해는 연이어 메밀꽃을 볼수 있을것 같다. 또한 댑싸리지역에도 벌써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여 지금 막 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하고 있다. 땝싸리는 이제 막 모종이 끝난 상태다. 텃밭에는 언제나 부지런한 도시 사람들이 열심히 농작물을 가꾸고 있다. 곧 메밀꽃이 필것 같아 다음달 중순에 다시 와야 할것 같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

[眞師日記] 드림파크 작약과 야생화들

작약꽃을 따라 촬영일정을 잡은 작약꽃 촬영이 오늘이 마지막일것 같다. 과거의 경험으로 보아 드림파크 작약은 크게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럼에도 드림파크에는 작약원이 따로 있을만큼 꼭 가 봐야 할것 같다. 드림파크에 작약은 일정구역에만 식재된 것이 아니고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초화원 곳곳에 조금씩 집단을 이루고 있었다. 우선 드림파크가 내세우는 작약원을 찾아 갔는데 여기가...라는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크게 실망했다. 그에반해 야생화 단지 곳곳에 핀 작약이 더 아름다웠으며 특히 봄가을로 유채와 코스모스를 심는 주차장 가는 작은 언덕 한 모퉁이에 작약원 보다 더크고 화려한 작약밭이 있다. 사람들은 모두 이곳에서 추억을 남기는 사진을 찍고 있었다. 반면 유채꽃밭은 올해도 실패한 모습이다. 또한 금영화와 수..

바람房/꽃사진 2025.06.15

[眞師日記] 어울정원 작약과 보리밭

드디어 어울정원 작약이 개화 하였다.서해안 낮은 기온으로 가장 늦게 활짝 피었다. 그에따라 오래도록 작약꽃을 볼수 있을 것이다. 인천대공원에는 작약이 여러곳에서 핀다. 물론 가장 화려하고 많은곳은 이곳 어울정원이고 그 다음이 수목원 인데 그 곳은 전통적 작약이 아닌 많이 개량된 작약꽃이 있으며 그 다음 공원 정문입구쪽 공원 안내소 옆 초화원이다. 특히 이곳 어울정원은 넓은 보리밭이 있어서 알록달록 작약꽃과 잘 어울린다. 또한 작년에 심었던 꽃양귀가 씨가 떨어져 보리밭 여기 저기 무작위로 붉은 꽃을 피워 어느화가의 그림보다도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물론 포스팅은 오늘 하지만 이 사진은 6월말경에 찍었으나 사정상 뒤늦게 올리게 되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어울정원..

바람房/꽃사진 2025.06.14

[眞師日記] 5월의 여왕

서울대공원 테마파크 장미는 작약꽃이 필무렵 동시에피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동시에 촬영을 진행해 왔다. 그런데 올해는 작약도 늦고 장미도 개화가 늦었다. 작약 촬영시 설명했듯이오늘 새벽까지 내린비로 작약꽃잎이 닫쳐있어 빗물자욱이 마를때까지 테마파크를 돌면서 장미를 촬영했다. 장미는 약30% 정도 개화 했는데 장미원 전체를 담지 않고 개별 장미의 아름다움만 담기 때문에 촬영에 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 그렇게 두어시간 장미 촬영을 하고 나니 꽃잎에 남아 있던 빗물 자욱들이 어느정도 말라 서둘러 장미 촬영을 마치고 다시 작약 촬영에 들어갔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대공원 2025-05-24]

바람房/꽃사진 2025.06.11

[眞師日記] 서울대공원 작약

이른아침 서둘러 서울대공원으로 향했다. 어제 단양과 함께 출사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부지런히 움직여 테마파크 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도착할수 있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작약원에서 촬영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아뿔사 그런데 작약꽃잎이 모두 오무리고 있다. 오늘 새벽까지도 비가 내렸으니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단양이 도착했다. 일단은 현 상태에서 촬영을 할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어느정도 촬영이 끝나고 우린 테마차크를 한바퀴 돌고 오기로 했다. 그 사이에 빗물이 마르면 꽃잎도 펴질것을 기대하며 휴정원을 둘러보고 저수지 산책길과 장미원을 돌며 시간을 보낸뒤에 다시 돌아와 보니 아까보다는 조금 나아 보였다. 그렇게 이날 촬영을 마치고 공원앞 할머니집애서 전과 같이 청국장 식사..

바람房/꽃사진 2025.06.11

[眞師日記] 용산가족공원 풍경

용산가족공원은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곳으로 다양한 시설이 있어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특히 봄철부터 야외예식장을 운영하고 또한 각종 장미들이 피어 있는 장미원과 한낮의 열기라도 식혀줄듯 물을 뿜고 있는 분수가 있는 연못 그리고 그 연못에는 연꽃과 창포가 피어있다. 다만 지형적 특성으로 시설들이 몰려있는 지역과 잔디광장이 태극기광장이 있는 언덕으로 분리가 되어 있어 다소 협소 하다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볼거리 보다는 조용히 쉴생각으로 방문 한다면 잔디광장쪽에 충분한 그늘이 있어 안성마춤이며 또한 바로옆에 중앙박물관이 있어 연계방문하면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용산가족공원 2025-05-22]

바람房/꽃사진 2025.06.10

[眞師日記] 중앙박물관 작약등

중앙박물관은 덕수궁과 함께 공공기관 건물중에는 손꼽을 정도로 작약이 많은 곳이다.개화 시기도 빠르다. 이는 도심속에 있어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기 때문이다. 촬영하러 간 날은 작약꽃상태가 매우 싱싱하였으며 관람객들도 핸드폰에 담기 여념이 없었다. 이번 촬영에는 함박꽃나무(작약꽃이 아님)를 처음 접하였으며 또한 얘기로만 듣던 머루 다래중 다래꽃을 박물관 뒷편 모란못옆에서 봤는데 매우 아름다웠다. 내년 부터는 더욱 신경을 써서 찾아 봐야 겠다. 이날은 날씨가 완전 초여름 날씨를 보여 움직이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그래서 빠른 속도로 촬영을 끝내고 가족공원으로 넘어 갔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중앙박물관 2025-05-22]

바람房/꽃사진 2025.06.09

[寫眞] 소래습지 풍경

소래습지는 언제 보아도 돌아가는 풍차가 있어 이국적 풍경을 보인다. 지금은 소래습지의 상징과 같은 해당화가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이팝나무와 아카시아꽃도 만개한 모습이다. 거기에 어린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찔레꽃도 하얀꽃을 달고 벌들을 유혹하고 있다. 소래습지는 도시속 습지로 평소에도 많은 지역민들이 간단한 운동을 하고 있고 많은 라이더들이 지나는 길목에 있어 늘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앞으로 한여름밤부터 사진 동호인들도 일출 사진을 찍기위해 모여드는 곳이다. 또한 숲과 호수가 있어 많은 철새들도 쉬어 가는 곳으로 방문한 날에는 붉은발 도요새와 꼬마물떼세를 만날수 있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소래습지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