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 2589

[寫眞] 군포 철쭉축제

오늘이 군포 철쭉축제 마지막 날이다. 거기에 휴일이다 보니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이럴줄 알고 미리미리 준비 한다는게 차일피일 하다보니 마지막날까지 밀렸다. 벌써 몇년째 축제에 참가 하면서 늘 무엇엔가에 쫒기는것 같은 기분이다. 사진을 늘 염두에 두다보니 즐거움과 기쁨같은 것들이 사진에 묻혀 버리기 일수다. 최근 몇년만에 이렇게 화려하게 개화한 철쭉은 처음이다. 축제가 열리는 군포 철쭉동산은 온통 꽃대궐이다. 꽃이 얼마나 고운지 멀리서 보면 스펀지처럼 느껴진다. 꽃상태도 좋고 인파도 최대로 몰려 이번 촬영은 어떻게 했는지 순식간에 시간이 갔다. 촬영이 끝나고 푸드존을 향해 가면서 올해는 반드시 무엇이던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혼자라는것이 올해도 먹지 못하고 발길을 집으로 돌렸다. 올해가 최고의 ..

[眞師日記] 만첩홍.백도화

올해도 여우고개 홍도화꽃이 예쁘게 피었다. 그런데 올해는 흰색의 도화꽃이 피는 나무가 한그루 섞여 있는걸 발견했다. 처음보는 색이라 신기했다.처음에는 그저 매화꽃이 아닌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그게 만첩 백도화라 한다. 물론 이 꽃이피는 복숭아 나무는 상품성있는 복숭아가 달리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개복숭아라고도 부르고 있는데 이는 꽃만을 감상하기위해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곳에는 이색적인 복숭아꽃나무가 하나 더 있다. 이꽃은 국화를 닮았다하여 국화도라고 부르는 꽃복숭아나무가 십여그루 있다. 이꽃 역시 꽃을 감상하기위해 개량된 것으로 복숭아 열매는 달리지 않는다. 올해는 촬영시간대를 잘못 잡아 좋은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

바람房/꽃사진 2025.05.22

[眞師日記] 인천대공원 봄꽃들

인천대공원은 집에서 가까운 관계로 수시로 안마당처럼 방문한다. 지금 대공원과 수목원에는 수많은 봄꽃들이 피었다 지었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특히 어울정원은 금년에 청보리밭을 조성했다.그 푸르름이 작난이 아니다. 대공원 호수를 중심으로 곳곳에 튤립을 심어 아름다운꽃이 피었었는데 지금은 대부분이 이미 꽃이 떨어졌지만 부분적으로 늦게 핀 튤립들이 일부 남아 있다. 수목원에도 지금도 많은 봄꽃들이 꽃들이 피어 있다.흰민들레, 피나물, 앵초, 금난화, 황매화등이 노랑붓꽃, 모과나무꽃, 매화말발도리, 금낭화, 매자나무등 이보다 많은 꽃을 만날수 있다. 포스팅이 늦어 현재와는 많이 다르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5-04-24]

바람房/꽃사진 2025.05.21

[眞師日記] 중량천 튤립길

성동구는 몇년전부터 강변의 단조로움을 벗어난 튤립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용비교 하단쉼터뿐만 아니고 관내 전구간을 튤립길을 조성해 라이더들의 칭찬은 물론 시민들역시 이곳을 찾는 기쁨을 누리게했다. 촬양에 들어간 날 역시 운동및 산책겸 찾는 시민들이 대다수로 합수머리 쉼터에 쉬며 잠시 튤립의 삼매경에 빠진 모습들을 쉽게 발견할수 있었다. 특히 용비교 하단에는 대규모 튤립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또한 이곳은 한강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기온이 낮은 관계로 다른곳보다 개화 시기가 약 1주일 정도 늦기 때문에 늦게까지 튤립을 볼수 있다. 촬영이 끝나고 튤립하면 떠오르는 서울숲을 방문했는데 이곳은 이미 튤립이 거의 진상태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바람房/꽃사진 2025.05.20

[眞師日記] 부천식물원의 봄

부천식물원은 오래전부터 부천의 튤립식물원으로 유명했었지만 분수대등 시설 설치로 다른곳에 이전 조성했다가 규모는 축소 됐지만 금년에 원래의 자리에 튤립원을 조성해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천식물원을 찾는 사람들이 폭팔적으로 늘어 나고 있다. 다만 풍차가 있는 지역의 기존 초화원은 그동안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대부분의 야생화들이 고사하고 현재는 제주양지꽃등 일부만 남아 있다. 따라서 사방에 흩어져 있는 초화원을 한곳으로 모아 집중 관리해야 할것이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부천식물원 2025-04-24]

바람房/꽃사진 2025.05.19

[寫眞] 용인 농가정원과 텃밭

구름 좋은날 용인 용담저수지옆을 지나다 한가로운 낚시터 풍경이 들어왔다. 요즘 저녁은 다소 쌀쌀 하지만 낮기온은 낚시 하기 좋은 계절이다. 요즘 도시근교의 저수지들은 도시의 팽창으로 더 이상 관개용물이 필요치 않아 대부분이 낚시터로 개발 되고 있고 주민 힐링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모처럼 도시를 벗어나다 보니 큰짐을 내려 놓은듯 마음이 홀가분하다. 또다른 만남은 한 농가의 정원과 텃밭에 심어진 다양한 꽃들이 나를 반긴다. 복숭아 배꽃은 물론 처음 보는 만첩백도화와 다양한 품종의 모란이 인상적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개량형 목련으로 나와 있는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 여하튼 터음보는 자목련과 노란색이 돌고 있는 목련이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용인 원삼면 2025-04..

[寫眞] 월드컾공원의 4월

기상이변으로 조기에 찾아온 초여름날씨,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는 난지연못 주변 휴일풍경은 매우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오늘은 안산 자락의 튤립을 촬영하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잠깐 들려 난지연못 주변의 튤립을 담으려 찾은 것이다. 갑자기 봄임에도 추웠다가 또 이렇게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어 혼동의 연속인데 오늘은 분수까지 시원하게 뿜고 있는 전형적인 여름 날씨다. 휴일 많은 가족들이 나와 텐트를 치고 더위를 식히며 즐겁게 보내고 있다. 난지 연못 주변에는 튤립 이외에는 별다른 꽃들이 없다. 끝부분에 안산폭포와 튤립 사진을 첨가 하였다. 인상적인 것은 폭포앞 유리가 거울을 보는것 같은 착각을 불라 일으켜 관광객들이 신기해 하고 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월드..

[寫眞] 갯골의 봄

갯골의 봄은 벚꽃 터널에서 부터 시작된다. 갯골은 물왕저수지와 관곡지에 이어 세번째로 그 명성이 알려 졌으나 지금은 시흥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시도 이에 호응하여 계절별로 맞춤형 꽃밭을 가꾸는 성의를 보이고 있다. 올봄을 대표하는 꽃으로 수선화를 선보이고 있는데 아이 어른 할것 없이 모두 좋아 한다. 다만 첫해다 보니 너무 듬성듬성 심은것 같다. 내년부터는 좀더 조밀하게 심으면 좋겠다. 물론 갯골은 꽃이 없어도 염전체험,건강갇기등 많은 즐길거리가 있다. 이제 봄이 좀더 깊어지면 해당화가 피는데 이 또한 일품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갯골생태공원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