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2025. 7. 21. 00:51 관세협상 시한 10여일 앞두고 총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 관세 25%의 부과 유예 기한(8월 1일)이 10여 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위 실장은 카운터파트인 마코 루비오 미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무장관을 만나 이른바 ‘패키지 딜’ 성사를 논의할 전망이다. 관세·비관세를 아우르는 ‘통상 협상’과 국방비 증액 등 ‘안보 협의’를 동시에 타결하는 전략이다. 지난 6~8일 워싱턴DC를 방문해 루비오 장관과 만났던 위 실장은 이번 방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와 첫 한미 정상회담 개최에도 외교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