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핫 이슈 1939

“총리가 정상외교 대신할 건가” 對트럼프 외교도 올스톱

국민일보  2024. 12. 9. 00:07 그동안 쌓은 외교실적도 무산 우려 국제사회 ‘한국 패싱’ 현실화 가능성 우방국 인사들 잇단 계엄사태 비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터진 ‘12·3 계엄 사태’로 정상외교 셧다운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의 직무불능 상태에 빠졌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권한대행 지위가 없어 한국은 사실상 국가수반 공백 상태가 됐다. 외교가에서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순간부터 한국의 정상외교는 사망선고를 받은 것”이라는 한탄이 나왔다. 외교가와 정치권에서는 “비상계엄 여파로 가장 치명타를 입을 분야는 외교”라는 말이 나온다. 미 행정부 교체기 각국이 외교력을 총동원해 관계 쌓기를 시도하는 동안 한국은 정책 판단조차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속보] 한동훈 “질서 있는 퇴진... 구체적 방안 조속히 말씀드릴 것”

조선일보  2024. 12. 8. 11:05 韓총리 “여당과 함께 국가 기능 운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덕수 총리 공동 대국민 담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윤 대통령이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판단”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국민의 평가와 심판 겸허히 받아들여” “질서 있는 퇴진으로 혼란 최소화, 민생과 국격 회복하겠다” “당내 논의 거쳐 구체적 방안 조속히 말씀드릴 것”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 포함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 “수사 엄정하고 성역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 “당대표·총리 회동 정례화… 상시 소통 통해 현안 대책 마련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 “현 상황에 총리로서 책임… 국민께 송구” “상황 조속히 수습되도록 전력 다할 것” “국정에 공백 있어선 안 돼…..

한동훈·한덕수 "대외 상황 악화 막겠다"…'한미관계' 역풍 수습할까

데일리안  2024. 12. 8. 07:00 무모한 비상계엄에 내려놓게 된 윤 대통령 한·한, 대외 신인도 등 상황 관리 의지 피력 美 하원의원, 회의장서 윤 대통령 직격 등 수위 높아지는 윤 정부 향한 비판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미국 내에서 우리 정부를 향한 부정적 여론이 감지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사실상 직무에서 배제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외 신인도 관리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한반도 안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키인 한미동맹 간의 신뢰가 얼마나 신속히 회복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윤 대통령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따라 국민..

[단독] 한동훈, 오늘 오전 11시 당사에서 한총리와 회동

연합뉴스TV  2024. 12. 8. 00:24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8일) 오전 11시 당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회동을 갖습니다. 한 대표와 가까운 당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어제(7일)는 한 대표가 총리공관으로 갔고, 오늘은 한 총리가 당사로 오기로 했다"며 "힘의 중심이 어디로 가는 것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내일 담화문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한 총리와 연이틀 만나 비상계엄 사태 수습과 정국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 대표는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

한동훈·한덕수 80분 긴급회동... “민생·국정 안정 위해 긴밀 협력”

조선일보 2024. 12. 7. 11:13  수정  2024.12.07. 14:2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을 방문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긴급회동을 하고 정국 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한 대표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1시간 20분간 진행됐다. 한 대표는 한 총리에게 “민생 경제와 국정 상황에 대해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주셔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 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를 잘 챙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대화에선 국정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고 한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회동에 대해 “앞으로 총리가 전면에 나서 국정 상황을 ..

[사설] 사흘째 침묵 尹, 국민에 사과하고 책임질 방안 내놓아야

조선일보 2024. 12. 7. 00:20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아직 입장을 밝힐 때가 아니다. 특별한 조치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국민에게 직접 입장을 설명해야 한다”고 했지만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침묵했다. 입장을 밝힐 시기는 이미 지났다. 그토록 황당한 일을 벌인 대통령이 국민에게 설명도 안 하고 있다니 납득할 수 없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하자 직접 만남을 요청했다. 민주당이 낸 탄핵 소추안이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막상 한 대표를 만나서는 각종 의혹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나 사과도 하지 않고 책임 있는 조치도 내놓지 않았다. 3일 ..

[속보] 한동훈 “尹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 필요”

조선일보  2024. 12. 6. 09:28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한 대표는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다”며 “앞으로 여러 경로로 공개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1206092845363..

[실패한 계엄령] 마비 걸린 한반도 외교…'尹 퇴진' 외치던 북한은 침묵

데일리안  2024. 12. 6. 00:40 외교·통일장관, 전날부터 일정 중단 외국 주요 인사 방한도 속속히 취소 북, 며칠 내 입장 발표할 것으로 보여 "북, 정치적 혼란 이용할 수도" 관측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후폭풍으로 한반도 외교가 마비 상태에 빠졌다. 외교·대외활동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정상외교에 차질을 빚기 시작한 것이다. 이 가운데 연일 윤 대통령 퇴진을 외치던 북한은 이번 사태에 새삼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고요한 긴장감이 맴돈다. 6일 외교·통일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예정된 대외 일정을 잇따라 취소했다. 비상 계엄의 여파로 외국 주요 인사의 방한 일정도 속속히 취소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방장관회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