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北韓消息 1021

“북한군이 우크라 포로 되면 한국 귀순 기회 줘야”

조선일보  2024. 11. 25. 01:25 前북한군 출신 탈북민 이소연씨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의 포로가 될 경우 이들에게 대한민국 귀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22일 유럽연합(EU)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유엔 관계자들이 참석한 북한 인권 토론 행사에서 나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말 “북한군을 포로로 잡을 경우 한국으로 송환하지 않고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인 포로와 교환할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했었다. 북한 이탈 주민 출신 이소연(48) 뉴코리아여성연합 대표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 ‘브뤼셀 북한인권 대화’ 행사에서 “북한군 포로가 우크라이나 포로와 교환될 경우 이들은 (북송돼) 처형되거나 극심한 인권 탄압을 ..

러시아 위해 싸우다 잡힌 북한군, 한국에 데려올 수 있나

데일리안  2024. 11. 24. 06:00 파병 공식 인정 않는 북한·러시아 우크라가 포획시 전쟁포로 자격으로 러시아로 송환시키려는 의도인 듯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1만1000여 명의 대대적 전선 투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전투 과정에서 포획된 북한군의 법적 지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현지 참관단 파견 등 관여 의지를 거듭 피력해 온 만큼, 북한군의 한국행도 가능할지 주목된다. 변상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21일 연구원을 통해 발표한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국제법상 지위와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러시아와 북한이 북한군 파병을 공식 인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을 생포할 경우, 전쟁포로 자격으로 (붙잡힌 북한군을) 러시아로 송..

WSJ “우크라의 쿠르스크 공습으로 북한군 고위 장성 부상”

조선일보  2024. 11. 22. 04:12 수정 2024.11.22. 06:02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장거리 미사일로 서로 타격하면서 양국이 확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고위 장군이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쟁에서 북한군 고위 장교가 피해를 보았다고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서방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지역 공습으로 북한 고위 장군(A senior North Korean general)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 북한 장군이 얼마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는지 등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20일 우크라이나군은 영국이 지원한 공대지(..

유엔 제3위원회, 北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적대적 두 국가 우려"

뉴스1  2024. 11. 21. 02:56 '3대 악법' 우려도 담겨…"표현의 자유 확보 촉구"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를 규탄하고 책임자 규명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20년 연속 채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61개국이 공동으로 제안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했다. 올해 북한인권결의안에는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대한 우려 표명이 새롭게 담겼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결의안에는 "북한이 2024년 1월 더 이상 통일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한 선언이 이산가족을 포함한 인권 상황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와 함께 유의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지난 2008~18년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

러시아에 등장한 ‘서울 불바다’ 위협한 그 무기···北 170㎜ 자주포 실체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서울경제  2024. 11. 16. 16:30 1994년에 ‘1차 서울 불바다 위협’ 근거 5분에 1~2발 정도 형편없는 발사 속도 첫 공격서 적 무력화 못하면 바로 ‘역공’ 1994년 남북 특사 실무접촉에서 북측 대표단의 박영수 폭언은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서울 불바다’ 위협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남한의 수도권을 겨냥한 장사정포 330여 문이 최전방지역에 배치돼 전쟁이 시작되면 곧바로 공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한 발언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실제 북한은 서울을 겨냥해 대량의 장사정포를 준비해 놓고 있다. 임진강 이북의 행정구역상 개성특급시에 속하는 월정리, 평화리 등을 포함해 최전방지역에 사정거리가 54㎞에 달하는 170㎜ 자주포와 사정거리가 최대 60㎞ 이상인 ..

우크라 “러·북한군, 10분 간격 공격”

조선일보  2024. 11. 13. 00:56 쿠르스크 일대서 국지전 시작… 5만명 집결… 대규모 교전 임박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주(州) 일부를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러시아의 집중 공세가 시작됐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키이우포스트와 리가넷 등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이날 자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쿠르스크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하고,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세를 급격히 강화하고 있다”며 “쿠르스크 탈환을 위한 러시아군의 본격 공세가 막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엔 현재 총 4만5000~5만명의 러시아 병력이 집결했으며, 이 중엔 북한이 파병한 제11군단(폭풍군단) 소속 1만2000명의 병력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군은 지난 7일부터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전투 북한군 사상자 발생…추가파병 가능성”

국민일보  2024. 11. 8. 06:53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C 정상회의 참석 “트럼프, 전쟁 종식 원하지만… 러시아에 영토 양보 못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 1만1000명 중 일부가 전투에 투입돼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추가 파병 가능성을 언급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정확한 북한군 사상자 규모를 언급하진 않았다. 그는 “북한군 파병에 상응한 대응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더 많은 북한군이 러시아에 배치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

北병사 버리고 떠난 러 전차? "의사소통 되지 않아 우왕좌왕"

이데일리  2024. 11. 4. 07:37 우크라이나 군이 지난달 말 7000명의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됐다고 발표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보병들이 장갑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진지에 돌격하는 영상이 나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이 영상 속에서 장갑차는 수목 지대 인근까지 돌격한 후 기관포 사격을 가하며 보병들을 내려줬다. 그러나 보병들은 앞으로 돌격하지 않고 장갑차 옆에 엎어져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고, 장갑차는 보병들을 엄호하지 않고 재빨리 차를 돌려 왔던 길로 되돌아갔다. 보병들은 당황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장갑차를 쫓는 모습이다. 이어 “제대로 된 교육훈련을 받았으면, 차량화보병으로서 기본적인 역할은 할 수 있었겠지만, 사실상 아무 교육 없이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