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5. 4. 26. 06:00 서울 중구, 5월 '정동야행' 축제서 영국·캐나다 대사관 개방 "조선시대 당시 건물을 같은 목적으로 이용하는 유일한 곳" 이외 박물관, 종교시설 등 35개 역사문화시설 야간 개장 "마침 때 맞춰 잘 오셨습니다. 지난 1999년 8월 엘리자베스 여왕이 국빈 방문 당시 대사관 정원에 직접 심고 가신 분홍색 벚꽃나무가 활짝 폈네요. 사실 저도 그날 그 자리에 있었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아치형 구조의 유럽식 건물과, 튤립, 진달래, 겹벚꽃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핀 정원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이곳은 대한민국에 있는 영국 땅, 주한영국대사관이다. 지난 24일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2025 정동야행' 축제를 한 달 여 앞두고 먼저 방문한 주한영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