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行·탐방·名畵/기행·여행.축제 975

[WE+] 하늘 아래 일렁이는 순백 물결…다시 열린 ‘천상의 화원’

강원도민일보  2024. 6. 14. 00:06 평창 육백마지기 야생화생태공원 청옥산 해발 1200m 고원 샤스타데이지 꽃밭 풍성 백두대간 산세 한눈에 감상 성당·하트 포토존 설치 무장애나눔길 숲터널 탐방 민들레 홀씨 불며 동심 만끽 7월 말 다양한 수국 볼거리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해발 1200m 고원에 조성된 ‘천상의 화원’. ‘천상의 화원’을 하얗게 수놓을 샤스타데이지가 피기 시작했다. 육백마지기 4만2000여㎡에 지난 2017년 조성한 청옥산 야생화생태단지는 지난 2020∼2021년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천상의 화원으로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자연 천이로 꽃이 사라지며 최근에는 유명세가 약해졌다. 천상의 화원을 되살리려는 노력으로 평창군은 지난해 야생화생태공원의 쑥과 망초 등 잡초를 ..

美,유력매체 CNN이 소개한 울릉 촛대암 해안산책로 25일 임시개통

헤럴드경제  2024. 5. 26. 18:53 소라계단 지나 행남등대 방향 100m 구간 야간 보행자 위해 조명시설 설치 시급 잦은 낙석등으로 폐쇄됐던 울릉촛대암(저동구간) 해안산책로가 25일 가까스로 임시 개통됐다. 이는 많은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 사이에 임시 개통의 절대적인 공감대 형성으로 이뤄진 것이다. 하지만, 도동 여객선 터미널에서 행남구간 산책로는 아직도 근근이 부분 개통을 해놨지만 앞으로 바다위 다리 설치와 피암터널 공사등으로 완전 개통 시기는 빨라야 3년정도 예상된다는 게 군의 입장이다. 우리나라 최초 지질공원 구역인 울릉촛대암 해안산책로는 울릉도 도동항~행남등대~저동항 촛대바위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미국 CNN이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울릉군은 지난 2007년..

시흥 바다 벗 삼아 ‘오이도’ 즐기는 사람들 [TF사진관]

더팩트  2024. 5. 17. 06:00 빨간 등대, 야경, 전시회, 전망대, 박물관 등 다채로운 매력 곳곳 가득  바다를 옆에 두고 쭉 뻗은 자전거도로 따라 봄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시민, 캐릭터 ‘해로 토로’와 함께 푸른 바다를 배경 삼아 인증 사진을 남기는 시민 등. 경기 시흥시 오이도 선착장에는 각양각색 방법으로 봄 바다와 봄바람, 봄 햇살을 온전히 느끼려는 이들로 생동감이 넘친다. 멀리서도 선명한 빨간 등대가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는 오이도는 연중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람객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퇴역 경비함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오아시스’로 발걸음을 옮기면, 바다와 자연을 소재로 동심 가득한 상상력이 화폭에 담긴 그림 전시회를 만날 수 있다. 발달장애 화가인 김채성 작가의 개인전 ‘..

노란 유채로 물든 한강 서래섬 (ft.서래섬 유채꽃 축제)

서울시  2024. 5. 9. 22:39 서울에서 유채꽃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 '한강 서래섬'이죠. 한강 서래섬에서는역대 최대 규모인 9개의 포토존을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요, 유채찬란한  소식, 지금 전해드립니다! ✅ 장소: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 인근 ✅ 기간: 2024. 5. 10.(금) ~ 5. 19.(일) - 포토존·쉼터 : 행사기간 중 상시운영 - 공연·체험 : 5.18.(토)~5.19.(일) 11시~18시 https://v.daum.net/v/YdS1zrphN6노란 유채로 물든 한강 서래섬 (ft.서래섬 유채꽃 축제) 🌼노란 유채로 물든 한강 서래섬 (ft.서래섬 유채꽃 축제)🌼✅ 장소: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 9호선 ..

"이래서 일본 가나 봐요"…제주 가족여행에 500만원 '화들짝'

한국경제  2024. 5. 3. 07:01 비싼 물가에 등 돌렸다 '바가지 논란' 제주 찾는 내국인 급감 외국인 관광객 늘었으나 씀씀이 '글쎄' 지난달 7년 만에 제주도를 다녀온 40대 A씨는 제주도 물가가 비싸졌다는 걸 실감했다. 6명 가족여행 3박 숙박에 들어간 호텔비가 180만원에 달했고 총 여행경비로 500만원 가까이 썼다. 그는 "사람들이 일본 간다는 이유를 체감한 여행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달 중순 가족 3명이 제주도에 간다는 B씨는 2박에 64만원을 내고 5성급 호텔을 예약했다. 이것도 프로모션을 통해 그나마 저렴하게 잡은 것이다. 항공료, 렌터카 예약 등까지 총 경비가 300만원 정도는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푸껫(태국) 여행도 7박8일 일정을 250만원 정도 썼는데 제주도..

[느린 풍경] 덕유산 자락 뒤늦은 ‘벚꽃 엔딩’… 꽃잎 지고 초록이 핀다

한국일보 2024. 4. 17. 04:31 거창 병곡마을-수승대-덕천서원-창포원 “꽃이 / 피는 건 힘들어도 / 지는 건 잠깐이더군 /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 님 한 번 생각할 틈 없이 / 아주 잠깐이더군” 최영미 시인의 ‘선운사에서’의 한 대목이다. 어디 선운사 동백만 그럴까. 올해 벚꽃은 예상보다 늦게 피고, 기대보다 일찍 마무리되고 있다. 경남 거창에는 숨겨진 벚꽃 명소가 여럿 있다. 대규모 군락이 아니어서 축제도 없고 사람이 몰리지도 않는다. 주민과 알음알음으로 찾아온 여행객만 호젓하게 산골의 황홀한 봄 정취를 만끽한다. 아는 사람만 아는 능수벚꽃 명소, 병곡마을 병곡마을(병기실마을)은 남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거창에서도 산골 오지다. 전북 무주 구천동에서 빼재를 넘으면 거창 고제면 삼포마을이..

"푸바오 보러 中 가고, BTS 보러 韓 온다"…'덕질'이 관광에 미치는 영향

뉴스1 2024. 4. 8. 05:50 [판다경제] 일본서 선보인 '판다 생일투어' 완판 지난해 10~12월 외래객, 방한 계기 1위 'K-콘텐츠' 꼽아 푸바오 열풍은 다양한 소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판다와 관련한 굿즈를 사들이는 것은 물론 판다를 직접 보기 위해 새벽부터 대기하는 '오픈런'도 서슴 없다. 그 영향은 관광 시장에도 뻗기 시작했다. 일단 바오 가족을 볼 수 있는 에버랜드는 입장객 수가 크게 뛰어올랐고 여행업계에선 앞다퉈 푸바오가 머물게 된 쓰촨성 판다 기지를 방문하는 '판다 여행'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미 일본에서 지난해 2월에 중국으로 보낸 판다 '샹샹'의 생일을 축하하는 '샹샹 생일 투어' 패키지 여행 상품은 출시하자마자 완판된 사례가 있다. '샹샹'은 일본 도쿄 우에노 공..

올해도 '벚꽃 없는 벚꽃축제'…늦어지는 개화에 지자체 '울상'

뉴스1 2024. 3. 31. 07:05 영등포 '여의도 벚꽃축제' 29일 개막…일부 벚꽃만 개화 속초시, 축제 2회로 나눠 진행…"벚꽃 개화 시기 예측 어려워"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전국 곳곳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축제'가 시작됐다. 그러나 예상보다 늦어진 벚꽃 개화로 각 지자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벚꽃 없는 벚꽃축제'를 맞게 됐다. 지난해 유독 빨리 피어버린 벚꽃에 서울은 물론 각 지자체들은 벚꽃이 다 지고 난 뒤 벚꽃축제를 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올해에는 너나할 것 없이 벚꽃축제 기간을 개화 예상 시기에 맞춰 약 일주일가량 앞당겼는데,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길어지며 축제 기간 동안 '벚꽃 만발'은커녕 꽃 자체도 보기 어렵게 됐다. 영등포구는 만발한 벚꽃이 없어 아쉽지만 우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