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2025. 5. 30. 00:0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TV 토론에서 성적 내용이 담긴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후보는 “논란이 된 표현은 내가 창작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인터넷에 직접 올린 글의 순화된 버전”이라며 대통령 후보 가족에 대한 검증 차원이라고 했다. 대선 후보 검증은 당 차원의 발표 등 여러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지 않고 TV 토론에서 성적인 문제를 제기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느낄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 후보는 “내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꼈다면 사과드린다”고 했지만, 가족에 대한 검증은 계속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 논란과는 별개로 민주당이 이준석 후보가 제기한 사실 자체가 “창작” “거짓”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