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915

[眞師日記] 인천대공원의 4월

인천대공원의 4월은  말그대로 꽃대궐이다. 이무렵에는 왕중의 왕 모란이 피는 계절이다. 지난달 20일경 한두송이 피던 모란이 24일경은 약70%가 개화하였다. 그래서인지 모란꽃밭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모란 이외에도 아직도 튤립이 남아 있고 점점 철쭉이 아름다워져 아름다운 철쭉의 색감을 핸드폰에 담느라고 여념이 없다. 그런 모습이 또한 그림이다. 장미원옆의 테라스 등나무도 등꽃이 휘드러지게 피었다.  향기 또한 마음을 정화 하는것 같아 촬영을 중단 하고 한참동안 앉아 있었다. 붓꽃도 모두 피었는네 네임태그가 타래붓꽃이라 써있다. 뭔가 잘못됐다. 타래붓꽃은 꽃잎이 가늘고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데 이건 아니다.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시베리아붓꽃' 이라고 검색되었다. 겹황매화꽃도 이제는 절정기를 ..

바람房/꽃사진 2024.05.06

[眞師日記] 만첩홍도화

복숭아꽃은 분홍색이 대세지만 매우 다양한 모양과 색감을 가지고 있다. 부천은 옛부터 복숭아 과수원이 많았던 고장으로 대부분 주거지역으로  바뀌었고 지금도 일부는 남아 있어 해마다 복숭아 축제를 열고 있다.특히 부천에서 시흥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여우고갯길 쌈지공원 주변으로 홍도화 과수원을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도화도 몇그루 있어 신기한 꽃잎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지난달 중순경 비가 한줄금 뿌리고 지난다음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찾았다. 과수원이 워낙 외진곳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지는 않지만 주변  주민들이 더러 나와 핸드폰에 추억을 담고 있었다. 또다시 먹구름이 몰려와 서둘러 촬영을 마치고 철수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부천쌈지공원 2024..

바람房/꽃사진 2024.05.03

[眞師日記] 봄의 중반에 피는 꽃들

봄이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이무렵은 초화류 보다는 나무에 피는 꽃이  많아 지는 시기다. 그래서 인천 수목원을 찾아 다양한 꽃들을 만날수 있었으며 특히 모란이 피기 시작했고 가장 화려한 튤립 또한 대공원 이곳 저곳에 피어  있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금쯤은 모란이 완전 개화 상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튤립은 꽃잎이 낙화가  시작될것으로 보인다. 수목원을 도는 동안 붓꽃을 만났는데 태그에 타래붓꽃 이라고 잘못 표기가 되어 있았다. 수목원의 꽃들은 하루하루가 주빈이 바뀌고 있어 더 자주 찾아야 할것 같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대공원 2024-04-20]

바람房/꽃사진 2024.04.30

[眞師日記] 튤립-부천식물원

부천식물원은 원래 튤립으로 유명헸던 식물원인데 몇년전부터  분수대 설치등  리빌딩 작업을 하면서 튤립 꽃밭이 사라졌었다가 외곽지역에 부분적으로 튤립 정원이 복원되어 오다가 금년에는 원래 튤립이 심어 졌던 자리에 대대적으로 복원하여 완전 복원은 아니지만 일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무렵 별로 볼만한 꽃이 없었는데 튤립복원으로 화려해진 것 같은 느낌이다. 또한 몇그루 되지는 않지만 겹벚꽃나무가 아직도 꽃이 지지않고 있어 처음으로 겹벚꽃도 담았다. 원래 오늘은 지난번 진달래 동산 방문시 복통으로 중단되었던 진달래동산 방문을 시도 했는데 이미 진달래 꽃은  다 떨어져 이곳 식물원을  찾았다가 튤립횡재를 만나 것이다. 날씨가 많이 더워 오래 촬영하지 못하고 곧 귀가 하였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

바람房/꽃사진 2024.04.29

[眞師日記] 서울숲 튤립

서울숲 튤립은 봄철 서울숲을 대변하는 꽃으로 인식 되어 많은이들이  이시기가 되면 기다려지기도 하는 곳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튤립을 많이 심어 마치 전국이 튤립꽃으로 감싸놓은 모양으로 디존의 명성이 있는 서울숲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며칠전부터 튤립 사진이 올라왔지만 완전개화시기를 기다려 조금 늦춰서 촬영에 나섰는데 일요일이라서 인지 상상을 초월한 많은 이파가 몰렸다. 특이한 것은 내국인 뿐만 아니고 외국어를 사용하는 이들도 상당수 되었다. 특히 숲의 명물인 거울못과 작은 연못주변은 많은이들이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고 있으며 주변에 앉을 자리를 마련해 오랫동안 머무는 모습도 보인다. 전체적으로 올해의 튤립꽃이 매우 싱싱했던 것으로 기억된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

바람房/꽃사진 2024.04.28

[寫眞] 서울식물원 봄풍경

호수 주변 나무들도 점차 연두빛 봄의 옷을 입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 서울식물원은 식물원 전체를 튤립으로 뒤덮은 모양이다. 초봄에는 기온이 예년에 비해 낮아 각종 꽃들의 개화 시기가 늦었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기온이 급격히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많은이들이 산책하며 연신 카메라에 이런 풍경을 담고 있다. 대부분이 삼삼오오 함께 온 사람들로 대화 내용들은 이미 들떠 있는 목소리다. 그렇게 천천히 호수를 한바퀴 돌며 촬영을 끝내고 주제원으로 향했다. 주제원 역시 올봄 컨셉은 튤립인것 같다. 작은 실개천을 따라 전구간이 튤립으로 채워져 있어 호수쪽 보다 더 아기자기하다. 이곳은 거의 그늘이 없는 곳으로 한낮의 더위는 참기 힘들었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면서 촬영을 마치고 쉴곳도 없어 귀가하였다.이..

바람房/꽃사진 2024.04.25

[眞師日記] 안양천 튤립

오랫만에 안양천을 찾았다. 사실 안양천은 관리하는 지자체가 많아 조성된 꽃밭도 지자체별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따라서 한두번으로 모두를 다 볼수 없어 여러번 방문해야 한다. 이번 방문은 광명시 구간의 2군데 꽃밭이다. 먼저 철산역에서 가산디지탈역으로 안양천을 건너가는 징검다리 주변에 조성된 튤립이 이제 막 만개하여 꽃에서 빛이 날 정도였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열이면 열 모두 한두컷의 사진을 담는 모습이다. 또 다른곳은 구일역 부근의 광명햇살광장으로 안양천 뚝을 따라 늘어선 벚꽃 터널을 지나는 동안 다양한 꽃들을 만날수 있다. 역시 햇살광장에도 2/3 는 튤립을 심고 나머지 1/3 은 유채꽃씨를 뿌렸다. 이곳 튤립 역시 매우 싱싱한 모습으로 꽃을 담고 있는 모습들이 들거워 보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람房/꽃사진 2024.04.23

[眞師日記] 수리사계곡 야생화

야생화를 찾아 모처럼 수리산 남쪽방향의 수리사 계곡을 따라 올라갔다. 대부분의 수리산 야생화 탐방은 북쪽의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부터 출발하는데 이렇게 남쪽을 찾을때는 산자고, 중의무릇, 큰괭이밥등을 찾을때만 1년에 한두번 가는데 금년은 처음 갔었다.이날은 너무 힘들어 결국 큰 괭이밥 자생지 까지는 가지 못했다. 제일 먼저 방문한 중의 무릇 자생지는 수리사가 일부 확장하면서 많이 훼손되어고 금년도 개화시기가 늦어져서 인지 많은 개체를 발견 하지는 못했다.계곡을 내려와 산자고 자생지로 이동하는 중에 탐방센터 주변에 조성된 매화 단지에서 끝물 매화를 담고 이동하여 산자고 자생지까지 가는것도 이제는 힘에 부친다는 느낌이었다. 자생지에는 겨우 세포기만이 개화된 상태였다. 너무 아쉬워 먼저번 자생지를 찾았으나 추가..

바람房/꽃사진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