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2025. 5. 29. 00:51 소셜미디어 검열 시스템 추진 反트럼프 성향 학생 걸러내기 미국 정부가 자국에 유학하려는 외국 학생의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를 일시 중단했다. 비자를 내주기 전에 소셜미디어 심사를 의무화하기로 하고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주한 미 대사관도 유학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미 국무부의 검토 대상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취임 후 비난해온 반(反)유대주의 관련 게시물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전쟁과 관련해 미 대학가에 반유대주의·친(親)팔레스타인 시위가 번지자 소셜미디어 심사를 통해 유학생과 연구원의 비자를 대거 취소한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