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3870

中 국방예산, 발표치보다 3배나 더 많다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데일리안  2024. 5. 12. 07:07 AEI, 2022년 中국방예산 美국방비와 엇비슷한 수준 中 2290억 달러로 공식 발표…실제론 7106억 달러 군사관련 R&D, 民·軍 이중용도 기술 부문 등 빠져 사이버스파이, 국유기업 의존 고려하면 더 많을 듯 중국이 해마다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에서 발표하는 그해 국방예산이 실제 규모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때문에 따라 중국의 국방비가 이미 2년 전에 미국의 국방예산과 맞먹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중국의 2022년 국방예산이 실제로는 미국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추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3일 보도했다. 중국 재정..

'흑인분장'으로 퇴학당한 학생들 반전…13억 배상받는다

뉴시스  2024. 5. 12. 05:05 재판에서 '여드름 치료 위한 팩'이었단 사실 증명해  '블랙페이스'(흑인 분장)를 한 혐의로 퇴학당한 학생들이 재판에서 여드름용 마스크팩을 한 것이라고 주장해 승소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100만 달러(약 13억7000만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10일 뉴욕포스트,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학생들이 흑인 분장을 한 것 같은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유포됐으며, 이후 인종차별 논란이 일면서 가톨릭계 명문 사립 세인트 프란시스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 이후 두 학생은 여드름 치료용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2020년 8월 해당 고등학교를 고소했다. 해당 학생들은 억울함을 표하며 "처음 발랐을 때는 연한 녹색이었다가 점점 짙은 녹색으로 변했다"고 ..

머나먼 자율주행 꿈… 테슬라는 사기 혐의, 현대차는 상용화 연기

조선비즈  2024. 5. 12. 06:01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야심차게 도전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개발에 들인 비용만큼 기술적 성과를 거두지 못해 사업이 축소되거나 인력을 감축하는 곳도 있다. 12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은 테슬라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테슬라가 주행 보조 기술에 불과한 ‘오토파일럿’과 ‘풀셀프드라이빙(full self driving·FSD)’ 기능을 완전 자율주행 기능인 것처럼 속였다는 것이다. 두 기능은 운전자의 조향과 제동, 차선 변경 등을 지원할 뿐 사람 개입 없이 완전히 스스로 주행하는 건 아니다. 검찰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 차는 도심 도로를 지나 고속도로까지 스스로 주행한 뒤, 주..

어떻게 키웠는데… 네이버 '라인', 日에 뺏기나

머니S  2024. 5. 11. 08:22 [CEO포커스] 최수연 대표, 깊어진 고민 일본 정부가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라인이 일본 내 국민 메신저가 된 상황에서 한국 기업 네이버의 영향력을 축소하려는 시도다. 네이버는 일본 정부의 움직임을 이례적이라고 판단하면서 향후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의 마찰이 걸려 있는 만큼 최수연 대표의 고민이 깊다. 일본 총무성은 최근 라인야후와 네이버 간 지분 관계 재검토를 요구했다. 작년 말 라인에서 개인정보 약 51만건이 유출된 건과 관련한 행정지도로 라인야후(라인 운영)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한국 기업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보안 대책이 부족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라인야후는 2011년 출시된 ..

"트럼프, 北美정상회담 때 文 의도적 배제…美우선외교 사례"(종합)

연합뉴스  2024. 5. 11. 06:40 트럼프측 美우선주의연구소 정책집…"동맹과 방위비 분담 대화해야" "작년 尹대통령 '자체 핵보유' 시사 발언에 바이든 국가안보팀 패닉"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시 대북정책을 추진하면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했으나 국익을 위해 필요시 독자적으로 행동했다며 이것이 트럼프 정부의 미국우선외교정책의 대표 사례라고 트럼프측 인사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1기 정부에서 국무부 대변인을 지낸 모건 오테이거스는 미국우선주의연구소(AFPI)가 발간한 정책집 '미국 국가 안보에 대한 미국 우선 접근'에 쓴 '미국 우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미국 동맹: 왜 미국우선주의는 고립주의가 아닌가'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글에..

은퇴 일본인 역사교사 "130년 전 동학농민군 학살 대신 사죄"

연합뉴스  2024. 5. 11. 07:30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일…사죄비 건립 참여한 하타노 요시코씨 "일본이 저지른 첫 집단학살…학생들에게 제대로 가르쳐야" "동학농민운동은 제국주의 일본이 처음 저지른 집단학살입니다. 절대 잊어선 안 된다는 생각에 사죄비를 세우는 데 참여했습니다."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 하타노 요시코(86)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10월 일본군에 희생된 농민군을 기리는 사죄비 건립에 힘을 보탠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전직 역사교사인 하타노 씨는 한일합동교육연구회 회원으로 동학농민혁명을 일본 사회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이전부터 한일 간 역사 교류에 적극 참여했던 그였지만 100여년 전 조선 땅에서 벌어진 참상에 큰 충격을 받..

[뉴스 즉설]이재명에 무릎 꿇고 안전보장? 영수회담 까발린 특사들 왜?

대전일보  2024. 5. 10. 06:05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에 앞서 비공식 라인을 가동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 내용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충격적입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분개한 당원들이 윤 대통령의 탈당까지 요구하고 있어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영수회담 막후에 도대체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알아보죠. 윤 대통령-함 교수-임 교수-이 대표로 연결되는 '비공식 라인'이 가동됐다는 얘기인데요. 역대 정권에서도 비공식 라인이 영수회담을 조율한 적은 있지만 회담 직후 '특사'를 자처하며 비공개 회담 내용을 공개한 사례는 없습니다. 참으로 기이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의 레임덕이 빨라졌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비선 논란은 4·10 ..

[단독] “北 핵과학자는 특급 대우? 폭탄의 노예로 살다 죽어나가”

조선일보  2024. 5. 10. 05:00 美 전략가 콜린스, 보고서 발표 “북한의 핵 과학자들은 초등학생 나이 때부터 연구 분야, 주거, 취식, 결혼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생 경로가 정해져 있는 자기 결정권이 없는 존재다. 실패가 곧 불충(不忠)인 북한 사회에서 ‘조국의 과업’을 위해 일만 하다 죽어나갈 수밖에 없는 비인간적 상황 아래 있다.” 핵·미사일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북한은 김정은이 나서서 핵과학자들을 업어줄 정도로 우대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이와 딴판이라는 분석이 미국 워싱턴 DC의 한반도 전문가로부터 제기됐다. 북한의 핵 관련 전문 인력 숫자는 약 1만명으로 추정된다. 31년간 주한미군에서 복무하며 한미연합사령부 최고 전략가 등을 지낸 로버트 콜린스는 10일 발표하는 보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