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2025. 4. 9. 22:01 2∼3월 자제했으나 전면전 선회…트럼프 '34+50%' 때리자 비례 대응 반격 中 앞선 표적보복 관세 포함하면 양국 간 최대 관세율 104%로 비슷 평가 美방산 등 18개 기업 제재·WTO 제소도…"평등한 대화로 이견 해결 촉구" 주장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104%의 '관세 폭탄'을 위협하자 중국도 9일 즉각 '전방위 비례 대응 보복'에 나섰다. 지난 2∼3월 미국이 두 차례에 걸쳐 총 20%의 보편관세를 부과했을 때만 해도 미국 특정 상품·기업 '표적보복 맞불 관세'에 집중하며 전면전 확전을 자제했던 중국은 이달 2일 트럼프 행정부가 34% 상호관세를 꺼내던 때부터 동일한 수준의 보복으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