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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 갯골의 봄

갯골의 봄은 벚꽃 터널에서 부터 시작된다. 갯골은 물왕저수지와 관곡지에 이어 세번째로 그 명성이 알려 졌으나 지금은 시흥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시도 이에 호응하여 계절별로 맞춤형 꽃밭을 가꾸는 성의를 보이고 있다. 올봄을 대표하는 꽃으로 수선화를 선보이고 있는데 아이 어른 할것 없이 모두 좋아 한다. 다만 첫해다 보니 너무 듬성듬성 심은것 같다. 내년부터는 좀더 조밀하게 심으면 좋겠다. 물론 갯골은 꽃이 없어도 염전체험,건강갇기등 많은 즐길거리가 있다. 이제 봄이 좀더 깊어지면 해당화가 피는데 이 또한 일품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갯골생태공원 2025-04-16]

트럼프, 美 약값 낮추고자 외국에 인상 압박하나…"가격 평준화"

연합뉴스 2025. 5. 13. 00:31 美가 높은 가격 부담해 제약사 연구개발·외국 의료체계 보조한다고 주장 "다른 나라가 제약사에 낮은 약값 강제"…한미 무역협상 쟁점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의 약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약사가 다른 나라에서 약을 더 비싸게 팔 수 있도록 사실상 지원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약값 부담 인하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정책의 골자는 비싸기로 악명 높은 미국의 약값을 다른 선진국 소비자가 지불하는 약값과 "평준화"(equalize)한다는 것이다. 그는 제약사들이 미국에서 폭리를 취해왔다고 지적하면서도 "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나라들이 제약사들에 이를 강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

[사설] ‘성장’ 안 보이는 공약, 경제계 건의 듣는 척이라도

조선일보 2025. 5. 13. 00:25 21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12일 시작됐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제 강국’,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일 잘하는 정부’를 제1 공약으로 제시했다. 성장률 추락과 관세전쟁 등 대내외 경제 위기 상황을 의식한 듯, 경제 살리기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구체성이 부족하고, 실현 가능성도 의문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성장 전략이라고 할 만한 내용이 없다. 상공회의소, 경제인협회, 경영자총협회,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정책 제언 형식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제안’ 100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대선을 앞두고 경제5단체가 공동으로 정책 제언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 5단체는 “이..

[사설] 미·중 관세전쟁 완화, 우리 발등 불은 아직 그대로

조선일보 2025. 5. 13. 00:15 어제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통해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를 30%로 낮추고 중국의 대미 관세를 10%로 낮추기로 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전기를 맞게 됐다. 우리나라 1·2위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해빙 무드가 희소식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하기는 이르다. 5월 들어(1~10일) 대미 수출은 30.4%나 급감했다. 전체 수출액보다 대미 수출 감소 폭이 훨씬 크다. 우리나라가 트럼프발 관세전쟁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조업 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 감소했는데, 미국으로의 일평균 수출은 9.5% 감소했다. 최근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1분기 통계에서도 미·중 관세전쟁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나라가 한국이었다..

[조형래 칼럼] 조기 대선에 묻힌 ’3000억' 투자 경주 APEC

조선일보 2025. 5. 13. 00:11 10월 말 열리는 APEC 회의 미·중·러 정상 한자리 모일 듯 ‘빅 이벤트’ 기대감 크지만 열악한 숙박·교통 인프라에 대선 겹치면서 우려 목소리도 제2의 잼버리 사태 빚으면 새 정부 초반부터 국제 망신 조기 대선에 묻혀 주목받지 못하는 국가적 행사가 있다.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태평양 연안 20국 정상이 부산 APEC 이후 20년 만에 인구 24만명의 천년고도(千年古都) 경주로 모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와중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지형과 세계 경제 질서의 향방을 가름할 장(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역사·문화의 도시 경주는 컨벤션 도시로 성..

김용태 “尹계엄 잘못” 앞장서자 김문수 “국민들께 죄송”

국민일보 2025. 5. 13. 00:03 ‘꼿꼿 문수’ 반탄입장 선회 조짐 “전광훈 국힘 당원 아니지 않나” 극우세력과 선긋는 듯한 발언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의 변혁 상징으로 선택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고(故) 채수근 상병 묘역도 홀로 참배하며 수사외압 의혹 규명을 말했다. 김 후보도 이어 계엄 사태 관련 첫 공개 사과를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책임론 인정 필요성을 제기한 김 지명자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김 지명자가 앞장서고 김 후보가 조금씩 입장을 선회하는 모양새다. 김 지명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김 후보로부터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1990년생..

정명훈, 伊라스칼라 음악감독 선임…247년 역사 아시아 최초(종합2보)

연합뉴스 2025. 5. 13. 00:01 리카르도 샤이 후임으로 2027∼2030년 감독직 수행…이사회 만장일치 伊 일간 "베르디 해석 권위자…밀라노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지휘자 정명훈(72)이 세계적 권위의 오페라 극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Teatro alla Scala)의 차기 음악 감독(Music Director)에 선임됐다. 라 스칼라 극장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정명훈이 리카르도 샤이의 뒤를 이어 2027년부터 음악 감독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1778년 개관한 라 스칼라 극장은 전 세계 성악가에게 꿈의 무대로 꼽힌다. 아시아인이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직을 맡는 것은 247년 극장 역사상 정명훈이 최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레푸블리카에 따르면 포르투나토..

[6·3 대선] 굳건한 보수 결집세 보인 김문수…"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더팩트 2025. 5. 13. 00:00 서울 가락시장서 대전 현충원·대구 서문시장까지 민생 강조…"시장 대통령 되겠다" '집토끼 결집' 집중…이재명과 차별화 강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에서 시작해 충청을 가로질러 영남까지 누비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 특히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는 후보 교체 사태의 후폭풍 속에서도 여전히 굳건한 보수 진영의 결집세를 확인했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새벽 서울 송파 가락시장으로 시작해 국립대전현충원을 거쳐 대구 서문시장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발언 내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하는 동시에 자신과 비교하며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그는 이 후보를 겨냥해 "지금 민주당에서 선거에 나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