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TV 2025. 5. 11. 00:45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으며 무력 충돌을 이어온 '사실상 핵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10일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인도와 파키스탄 현지 언론과 AP·AFP 통신 등을 종합하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과 인도는 즉시 발효되는 휴전에 합의했다"며 "파키스탄은 주권과 영토 보전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S.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도 엑스를 통해 "인도와 파키스탄은 오늘 발포와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며 "인도는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에 대해 확고하고 타협하지 않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