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8

[寫眞] 군포 철쭉축제

오늘이 군포 철쭉축제 마지막 날이다. 거기에 휴일이다 보니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이럴줄 알고 미리미리 준비 한다는게 차일피일 하다보니 마지막날까지 밀렸다. 벌써 몇년째 축제에 참가 하면서 늘 무엇엔가에 쫒기는것 같은 기분이다. 사진을 늘 염두에 두다보니 즐거움과 기쁨같은 것들이 사진에 묻혀 버리기 일수다. 최근 몇년만에 이렇게 화려하게 개화한 철쭉은 처음이다. 축제가 열리는 군포 철쭉동산은 온통 꽃대궐이다. 꽃이 얼마나 고운지 멀리서 보면 스펀지처럼 느껴진다. 꽃상태도 좋고 인파도 최대로 몰려 이번 촬영은 어떻게 했는지 순식간에 시간이 갔다. 촬영이 끝나고 푸드존을 향해 가면서 올해는 반드시 무엇이던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혼자라는것이 올해도 먹지 못하고 발길을 집으로 돌렸다. 올해가 최고의 ..

[사설] 국가 부채는 미·일 국채도 폭락시켜, 우리는 더할 것

조선일보 2025. 5. 23. 00:30 세계 최고의 안전 자산으로 꼽히던 미국 국채와 일본 국채가 금융시장에서 잇달아 폭락하고 있다. 지난 20일에 있었던 20년짜리 일본 국채 입찰이 부진하자 ‘38년 만에 최악의 국채 파동’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일본 국채 금리는 30년짜리 국채를 발행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소비세 인하 등의 선심성 공약이 분출하자 정부가 빚을 더 내 재원을 충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국채 가격 폭락을 불렀다. 일본 국가 부채는 GDP 대비 250%로 세계 최악인데도 정치권의 포퓰리즘은 막을 수가 없다. 일본에 이어 21일 미국 장기 국채 가격도 폭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감세 법안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의회예..

[사설] ‘기본사회’ 강행한다는 李, 책임질 생각은 있나

조선일보 2025. 5. 23. 00:25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2일 “국민의 기본적 삶을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 기본사회로 가겠다”며 이를 위해 행정부에 ‘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기본사회의 구체적 내용으로 아동수당 지급 확대, 고용보험 확대,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 화폐 등을 거론했다. 주택, 의료, 교육에 대해서도 민간보다는 정부 재정을 바탕으로 한 국가 지원을 강조했다. 노동 시간에 대해선 “주 4.5일제의 단계적 도입으로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문제는 무슨 돈으로 하느냐다. 이 결정적 문제에 대한 설명은 과거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전 국민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시작으로 ‘기본주택’ ‘기본금..

[현장] '정치적 고향' 부천서 큰절 올린 김문수…"시민들과 함께 방탄독재 깨부수겠다"

데일리안 2025. 5. 23. 00:05 '3선 의원' 지낸 부천서 집중유세 펼친 김문수 "부천이 키운 김문수" "진정한 올곧음" 환영 "부천시민들 위해 일하는 게 내 행복이었다" 설난영·딸·사위 등도 동석…1000명 집결 "저는 여기 토박이도 아니고, 잘생긴 사람도 아니며,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저를 세우고 일으켜주신 분들은 오직 부천시민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역마루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모인 1000여명의 지지자들에게 건넨 말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간을 분초로 쪼개가며 7개의 강행군을 소화했음에도 김문수 후보가 이 말을 꺼낼 때엔 한 톨의 피로나 흐트러짐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오랜만에 만난 가족을 만났을 때의 아스라함이 느껴질 정..

[박성민의 정치 포커스] 김문수·이준석 동시 상승세… 오늘 밤 TV토론 최대 분수령

조선일보 2025. 5. 23. 00:02 ‘6·3 조기 대선’ 사전 투표가 1주일도 남지 않았다. 대세론을 구축한 이재명 후보는 이대로 승리할 수 있을까. 승패를 바꿀 막판 변수는 없을까. 나는 지난달 25일 조선일보 칼럼 ‘국민의힘은 3不 전략 알고 있나’에서 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 (...)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원하는 대선 모델이 2007년이고, 국민의힘이 원하는 모델이 1997년 ‘DJP 연합’이나 2002년 후보 단일화 모델이라면 개혁신당 이준석이 원하는 건 ‘2024년 모델’이다. 이건 작년 총선 때 이준석의 ‘동탄 승리’ 전략을 말한다. (...) 국민의힘 후보 경선이 양자로 좁혀지는 29일 이후 여론 흐름이 ①2007년 ②2002년 ③2024년 모델 중에 어느 쪽으로 방향이 잡힐지..

[유석재의 돌발史전] 나는 이제 더 이상 ‘마오’를 존경하지 않는다

조선일보 2025. 5. 23. 00:00 ‘전환시대의 논리’ 50주년에 되돌아본 文革 일반적인 신문기사라면야 그럴 일이 거의 없겠습니다만, 이 ‘돌발史전’은 인터넷상에만 연재되는 뉴스레터 기사이기 때문에 종종 제 개인적인 얘기가 등장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뽀빠이 이상용이 1980년에 쓴 유머 서적을 소개하던 중 마오쩌둥(毛澤東)에 관련된 농담이 나오는 부분에서, 저는 과거에 이 농담을 떠올리고 불편한 적이 있었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그러자 독자 한 분이 댓글에 이런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앞의 문장은 과거형입니다’라고 쓴 것은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마오’가 창출한 대륙의 지옥도 속에서 제가 유독 고통스러웠던 부분은 앞의 기사 중 ‘모택동 비록’에 나오는 류샤오치에..

트럼프, 유럽 정상들에 "푸틴은 전쟁 끝낼 생각 없어"(종합)

뉴시스 2025. 5. 22. 23:26 푸틴과 통화 이후 "푸틴, 전쟁 승리할 거라 믿어" 대외적으로 "푸틴 평화 원해" 외쳤지만…속내 달라 러 비협조에도 제재 주저…중재 역할 축소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후 유럽 정상들에게 러시아는 전쟁을 끝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외적으로는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길 바란다고 여러차례 밝혔지만, 실제로는 러시아에 종전 의지가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속내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후 유럽 정상들과 곧바로 통화했는데,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전..

‘세계 정원이 한자리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쿠키뉴스 2025. 5. 22. 15:12 예술정원 감상하러 보라매공원으로 오세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22일 개막 - ‘서울, 그린 소울’ 주제 - 행사는 10월 20일까지 진행 40년 역사의 공원을 ‘그랜드 가든’으로 재탄생시킨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22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했다. ‘서울, 그린 소울’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작가정원’ △학생·시민·다문화가족·자치구가 참여한 ‘동행정원’ △기업·기관·지자체가 조성한 ‘작품정원’ △서울 이야기를 담은 ‘매력정원’ 등 총 111개 정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정원을 예술로 승화한 ‘작가정원’에는 2개의 초청정원과 5개의 공모정원이 설치되었다. 초청정원은 독일 조경가 마르크 크리거의 작품 ‘Aviators Garden’과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