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5. 5. 23. 00:05
'3선 의원' 지낸 부천서 집중유세 펼친 김문수
"부천이 키운 김문수" "진정한 올곧음" 환영
"부천시민들 위해 일하는 게 내 행복이었다"
설난영·딸·사위 등도 동석…1000명 집결
"저는 여기 토박이도 아니고, 잘생긴 사람도 아니며,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저를 세우고 일으켜주신 분들은 오직 부천시민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역마루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모인 1000여명의 지지자들에게 건넨 말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간을 분초로 쪼개가며 7개의 강행군을 소화했음에도 김문수 후보가 이 말을 꺼낼 때엔 한 톨의 피로나 흐트러짐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오랜만에 만난 가족을 만났을 때의 아스라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김 후보의 이 말이 그렇게 느껴질 법한 이유는 부천은 그의 '정치적 고향'이기 때문이다. 전설적인 노동운동가의 삶을 살던 김 후보가 1990년에 새로 택한 길은 정치였다. 당시 김 후보는 민중당을 창당해 14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이후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던 김 후보는 1994년 부천과 첫 인연을 맺는다.
이날 부천 유세에는 김 후보 외에도 2006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18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부천 소사구에서만 재선 의원을 지냈던 차명진 전 의원도 함께 했다. 차 전 의원은 "김문수가 힘 없을때 김문수를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셨을 때처럼 다시 힘모아서 부천의 그 놀라운 저력으로 우리나라를 다시 한번 탈환하자"며 "부천의 힘을 보여주자.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독려했다.
https://v.daum.net/v/20250523000500102
[현장] '정치적 고향' 부천서 큰절 올린 김문수…"시민들과 함께 방탄독재 깨부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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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 토박이도 아니고, 잘생긴 사람도 아니며,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저를 세우고 일으켜주신 분들은 오직 부천시민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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