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5. 5. 21. 00:2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의 단일화 러브콜에 강하게 선을 긋고 있다. 대선 초반부터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이 후보는 남은 대선 레이스에서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나 자진 사퇴 가능성은 없다며 거듭 완주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 후보는 20일 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해 '(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제로냐'는 질문에 "해도 지는 단일화를 하는 사람은 더 이상한 사람이 된다"며 "단일화를 위한 논리적 구성 자체가 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 후보가 결승점까지 완주할지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는 지지율이 꼽힌다. 최근 여론 조사상 3자 대결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7∼8%대다. 이 후보 측은 지난 16일 첫 TV 토론 이후 지지율에 상승 조짐이 감지됐다면서 이번 주 안에 두 자릿수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이 후보와의 단일화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1차 데드라인'을 오는 24일로 보고 있다. 25일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 단일화가 마무리돼야 나머지 한 사람 옆에 '사퇴'라고 표시할 수 있어서다. 이 시기를 놓친다면 사전투표(29∼30일) 전까지가 '2차 데드라인'으로 거론된다.
https://v.daum.net/v/20250521002410267
국힘 러브콜에 선긋는 이준석…투표지 인쇄前 24일 데드라인
국힘 러브콜에 선긋는 이준석…투표지 인쇄前 24일 데드라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의 단일화 러브콜에 강하게 선을 긋고 있다. 대선 초반부터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이 후보는 남은 대선 레이스에서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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