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25. 5. 15. 00:12 트럼프 정부,무역 상대국 통화강세 유도 추측 확산 한국과 미국 당국자들이 지난 5일 밀라노에서 열린 회의에서 환율 정책을 논의했다는 보도로 14일 미국 달러는 하락세를 확대하고 한국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5일 밀라노에서 열린 회의에서 환율 정책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대가로 무역 상대국의 통화 가치를 올리도록 부추길 것이라는 추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420.2원에 마감했으나 한 미 환율 협의 소식이 전해진 후 한 때 1,395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원화 가치 상승과 달러 가치 하락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