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5. 9. 23:1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측이 9일 단일화를 위한 2차 협상에 나섰지만 30여 분 만에 재차 결렬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자정까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이지만 최종 결렬이 되면 당에서는 후보자를 교체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후보 측 협상 실무자인 김재원 대선 후보 비서실장과 한 후보 측 협상 실무자인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10시 30분쯤부터 2차 실무 협상을 이어갔지만 ‘역선택 방지 조항’ 여부를 둘러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 후보 측은 여론조사에서 소속 정당을 묻는 문항 자체를 빼야 한다고 주장했고, 한 후보 측은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하지 않으면 사실상 민주당 지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