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2024. 5. 12. 06:01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야심차게 도전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개발에 들인 비용만큼 기술적 성과를 거두지 못해 사업이 축소되거나 인력을 감축하는 곳도 있다. 12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검찰은 테슬라를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테슬라가 주행 보조 기술에 불과한 ‘오토파일럿’과 ‘풀셀프드라이빙(full self driving·FSD)’ 기능을 완전 자율주행 기능인 것처럼 속였다는 것이다. 두 기능은 운전자의 조향과 제동, 차선 변경 등을 지원할 뿐 사람 개입 없이 완전히 스스로 주행하는 건 아니다. 검찰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 차는 도심 도로를 지나 고속도로까지 스스로 주행한 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