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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통령실, 민생지원금 ‘전국민 지급’ 급부상… 19일 국무회의 심의

동아일보 2025. 6. 17. 03:03 여당 “25만~35만원 보편 지급” 주장 정부선 “15만~50만원 차등”에 무게 오늘 당정협의 거쳐 최종 확정 19일 20조+α 2차추경안 의결 대통령실이 20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19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심의하는 가운데, 추경에 포함된 민생회복 지원금과 관련해 전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모두 지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올해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소득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보고됐으나 민생 회복 효과 등을 고려해 일부 소득에 따른 차등을 두더라도 보편 지급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것.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보편 지급을 주장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르면 17일 당정 협..

[眞師日記] 시민농장 꽃양귀비

탑동시민농장의 금년 봄꽃은 꽃양귀비었다. 며칠전 양귀비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른 아침부터 출격에 나섰다. 물론 아침 오픈 시작이 8시 이므로 그 보다 먼저 갈수는 없다. 평일이어선지 나처럼 촬영을 나온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인다. 올해는 특이하게 전체를 다 양귀비를 심은게 아니고 꽃밭을 분할하여 일부에 메밀이 자라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양귀비가 끝나고 심었었는데 올해는 연이어 메밀꽃을 볼수 있을것 같다. 또한 댑싸리지역에도 벌써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여 지금 막 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하고 있다. 땝싸리는 이제 막 모종이 끝난 상태다. 텃밭에는 언제나 부지런한 도시 사람들이 열심히 농작물을 가꾸고 있다. 곧 메밀꽃이 필것 같아 다음달 중순에 다시 와야 할것 같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

바람房/꽃사진 2025.06.17

급해진 이란…"이스라엘·미국에 협상 재개·휴전 요구 메시지 전달"

뉴스1 2025. 6. 17. 00:19 "미국이 이스라엘 공격에 참여 안하면 협상 복귀" 걸프 국가에도 "미국이 이스라엘에 휴전 요구하도록 압력 넣어달라"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고 있는 이란이 적대 행위 중단과 핵 협상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 중동과 유럽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아랍 중재국들을 통해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 한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의사가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과 이스라엘에 보냈다. 또한 이스라엘이 양측의 이익을 위해 폭력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이란이 걸프 지역 국가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즉각적 휴전을 요구하도록 미국에 압력을..

[사설] 정권 바뀌니 대법원 판결까지 뒤집으려 한다

조선일보 2025. 6. 17. 00:10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박균택 의원은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대북 송금 사건이 조작됐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5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형이 확정됐다. 그런데 대법원 판결까지 조작됐다고 한다. 정치적 목적의 사실 왜곡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이 이 지사 방북 비용과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사업비 등 800만달러를 대납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1·2·3심 모두 유죄판결을 받았다. 쌍방울에서 법인 카드를 받아 쓰는 등 수억원의 뇌물과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 명백한 사실 증거가 없으면 결코 유죄라고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실제 이 전 부지사를 제외한 쌍방울의 전 대..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 맞출 與당대표 8월 2일 뽑는다

데일리안 2025. 6. 17. 00:06 정청래 "李대통령과 한 몸처럼 행동" 박찬대, 이번 주 출마 여부 최종 결정 내달 10일 후보 등록…'朴 당권 도전 요구' 연판장 퍼지는 등 과열 조짐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출 거대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가 오는 8월 2일 선출된다. 4선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출마 선언을 했고, 3선의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은 이번 주 중으로 출마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두 사람 모두 대표적인 친명(친명)계로 통한다.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춘석)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8월 2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임기는 전임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전임 최고위..

“이대론 저가 중국산에 잠식”...전세계 반덤핑 경계령, 조사 건수 23년만에 최고치

매일경제 2025. 6. 17. 00:03 전 세계 각국이 실시한 ‘반덤핑조사’ 건수가 23년 만에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등에 엎은 중국산 저가 물품이 쏟아지면서, 각국이 조사를 강화한 결과다. 이를 놓고 중국의 과잉생산·경기 침체에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 조치까지 더해질 경우, 중국산 저가 제품의 국내 시장 침투가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가 집계한 ‘지난해 전 세계 반덤핑 조사 건수’는 368건으로 2001년 372건 이후 2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 191건과 비교해서는 2배가량 늘어났고, 2022년 89건과 비교해서는 4배 이상 폭증했다. 한국 정부 역시 예외는 아니..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갈등 장기화…지역은 속속 합의 '대조'

더팩트 2025. 6. 17. 00:00 실무협의 재개했지만 입장차 못 좁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를 놓고 파국 직전까지 갔던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17일 서울시와 버스노동조합, 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실무협의를 열고 약 열흘 만에 공식 협상 테이블에 다시 마주 앉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재로 열린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교섭이 결렬된 바 있다. 아직도 문제의 핵심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이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돼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노조는 '법적 기준에 따라 정기상..

[김대중 칼럼] ‘노킹(No Kings)’에서 배울 것들

조선일보 2025. 6. 16. 23:59 민주주의 최대의 적은 51대49가 아닌 ‘압도적 승리’ 독재는 결국 여기서 탄생한다 압도적 승리 트럼프를 보라 6개월 만에 ‘노킹’의 대상 이제 안보·질서·절제의 시간이다 요즘 광화문 거리는 평온하다. 6·3 대통령 선거가 있기 전까지 6개월간 서울의 중심 거리는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 선거 구호, 규탄과 저주의 욕설 등에 귀가 멍할 지경이었고 거리는 시민이나 외국 관광객보다 경찰의 숫자가 더 많았다. 대선이 끝난 직후 이런 모든 정치적인 것은 사라졌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 건(件)에 유죄 취지의 파기자판을 해서 그의 대통령행(行)이 좌절됐어도 광화문은 이렇게 평온했을까? 나아가 대통령 선거 결과가 뒤집혔어도 거리는 이처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