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2025. 5. 16. 00:01
李 원전 공약에 미포함...'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제시
金 대형 원전 6기 건설·SMR 상용화 추진
제21대 대선을 채 20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 후보들의 에너지 공약이 공개돼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에너지 공약은 '재생에너지'와 '원전'으로 극명하게 엇갈렸다. 다만 AI전력 공급원으로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현실성이 떨어진다거나 재원 마련 방안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12일 에너지 정책을 포함한 10대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발표된 공약에서 두 후보는 에너지 정책에서 상반된 관점을 보였다.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김 후보는 원자력 발전에 중점을 두었다....전문가들은 산업별 특성이 고려되지 않아 구체성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양쪽 공약을 보면 먼저 안정적으로 무탄소로 공급할 전력원으로서 원전을 제시한 건데 원전을 아무리 빨리 지어도 25년은 걸린다는 점에서 새로 들어설 정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의 공약을 두고도 "호남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한다는 건데 호남은 이미 전력자급률 100%를 넘어서 호남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야 한다"며 "수도권으로 전기를 보낼 송전망을 구축하는데 드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건지 구체적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https://v.daum.net/v/20250516000135906
李 재생에너지 vs 金 원전…대선 후보 에너지 공약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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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원전 공약에 미포함...'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제시 金 대형 원전 6기 건설·SMR 상용화 추진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제21대 대선을 채 20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 후보들의 에너지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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