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5. 4. 26. 06:00
서울 중구, 5월 '정동야행' 축제서 영국·캐나다 대사관 개방
"조선시대 당시 건물을 같은 목적으로 이용하는 유일한 곳"
이외 박물관, 종교시설 등 35개 역사문화시설 야간 개장
"마침 때 맞춰 잘 오셨습니다. 지난 1999년 8월 엘리자베스 여왕이 국빈 방문 당시 대사관 정원에 직접 심고 가신 분홍색 벚꽃나무가 활짝 폈네요. 사실 저도 그날 그 자리에 있었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아치형 구조의 유럽식 건물과, 튤립, 진달래, 겹벚꽃 등 다양한 꽃들이 활짝 핀 정원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이곳은 대한민국에 있는 영국 땅, 주한영국대사관이다.
지난 24일 서울시 출입기자단이 '2025 정동야행' 축제를 한 달 여 앞두고 먼저 방문한 주한영국대사관에서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직접 대사관 곳곳을 소개하고 나섰다.
그는 1998년부터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해 10월 명예중구민으로 위촉돼 '정동의 이웃'으로 불리는 등 중구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주한영국대사관은 서울 중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 '2025 정동야행'이 열리는 5월 23~24일 사전신청을 통해 민간에도 공개된다.
https://v.daum.net/v/20250426060025604
"서울서 가장 오래된 외교 건물" 주한영국대사관 보려면…'정동야행'으로[르포]
"서울서 가장 오래된 외교 건물" 주한영국대사관 보려면…'정동야행'으로[르포]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마침 때 맞춰 잘 오셨습니다. 지난 1999년 8월 엘리자베스 여왕이 국빈 방문 당시 대사관 정원에 직접 심고 가신 분홍색 벚꽃나무가 활짝 폈네요. 사실 저도 그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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