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安保 736

'美전쟁영웅' 한국계 故김영옥 대령에 '美의회 황금훈장' 재추진

연합뉴스  2025. 2. 2. 00:06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법안 제출…"자격 충분" 미국 전쟁 영웅인 한국계 고(故) 김영옥 대령에게 의회 황금메달을 수여하기 위한 법안이 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다시 발의됐다.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매릴린 스트리클런드(민주·워싱턴), 데이브 민(민주·캘리포니아) 의원 등은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법안은 한국계 미국인인 김영옥 대령이 삶을 통해 보여준 영웅적인 행동과 리더십, 인도주의의 실천을 기리기 위해 의회 황금훈장을 사후적으로 수여하는 내용이다. 의회 황금훈장(Congressional Gold Medal)은 의회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의회가 군인에게 주는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Con..

[한국형 3축 체계]② 마하 4.5로 60㎞ 상공서 미사일 잡는 미사일

조선비즈  2025. 1. 29. 06:02 고고도 격추 L-SAM, 성능 개량 앞둬 중고도 지키는 ‘천궁’ 중동 수출 실적 北 장사정포 막는 저고도 체계도 개발[편집자주] 2025년 새해에도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협은 지속되고 있다. 북한은 이달 6일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두 달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고, 14일과 25일에도 각각 단거리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혼란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국제 사회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군의 방어 태세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국방 전력의 핵심 개념인 한국형 3축 체계를 조명한다.한국형 3축 체계의 두 번째 축으로 꼽히는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Korea Air and Missile De..

美부통령 "美, 내 40년 생애 전쟁 이긴 적없어…軍 바꿔야"

연합뉴스  2025. 1. 27. 00:11 언론인터뷰…"휴가차 美와서 출산했다고 아이가 美시민돼선 안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인공지능, 드론 전쟁의 부상하는 가운데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는 무기 조달 및 군대의 무장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성추행 의혹 등으로 간신히 상원 인준을 통과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 대해 "큰 변화가 필요하며 헤그세스는 (변화를 위한) 파괴자"라고 옹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1984년에 태어나 현재 40세인 그는 "내가 사는 동안 미국은 한 번도 전쟁에서 이긴 적 없다"라면서 "우리는 이기기 위한 계획이 없는 전쟁을 너무 많이 치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

중국이 발견한 한미동맹의 균열 [오늘, 세계]

한국일보  2025. 1. 24. 04:31 중국 12월 3일 불법계엄은 대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대내적 파장은 여기서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대외적 파장은 한미동맹에 가장 크게 미쳤다. 그 시작은 정부가 주한 미대사와의 소통을 거부하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였다. 한미 간 핫라인이 단절된 것이다. 군 차원에서는 계엄 선포 불과 3일 만인 6일부터 계엄 관련 군 인사들의 언행이 민낯을 드러냈다. 국가 차원에서도 파장은 불가피했다. 관련 인사들은 공개석상에서 군사 기밀을 노출하는 데 거리낌 없었다. 이는 동맹국 미국에 씁쓸함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한미동맹은 신뢰와 믿음에 기초한다. 신뢰와 믿음의 시작은 소통이다. 행동에 앞서 의사 전달과 논의를 통해 대비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계엄 사..

[삶] "세계 200개국중 핵폭탄 피격 위험도 1위는 한국 국민"

연합뉴스  2025. 1. 20. 06:01 "미국, 자국에 이익이 된다면 한국의 핵무장 용인할 가능성" "한국 핵무장의 최대 걸림돌은 美·中이 아닌 韓 정치인들" "북한핵은 되지만 남한핵은 안된다는 사람들 있어"…정성장 핵안보전략포럼 대표※ 편집자 주=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한국핵안보전략포럼 대표) 인터뷰는 분량이 많아 네 차례로 나눠 송고합니다. 이번이 네 번째 기사로 한국의 핵무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문제와 미국의 용인 가능성 등을 담았습니다. 첫 번째 기사는 지난 12월 26일 [삶] "남한 대 북한 종합군사력은 1 대 100…남한 완전 열세"라는 제목으로 나갔습니다. 두 번째 기사는 이달 6일 [삶] "서울시청 상공에 핵탄두 투하시 서울인구 3명중 1명은 사상자"라는 제목으로, ..

나토 "러 파병 북한군, 대량 전사할 것…참전은 전략적 실수"

연합뉴스  2025. 1. 17. 04:37 "러→북 대가 제공, 주한미군에도 문제"…"중국도 책임" 강력비판 트럼프 취임앞 軍수뇌부 회의…"우크라 지원 차질없다" 강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16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전사자 대량 발생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봤다.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장(네덜란드 해군 대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국방총장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은 대규모 인원이 전사하게 될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언어 장벽 문제를 언급하며 "러시아군과 북한군 간 조율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약 1만1천명의 북한군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다치거나 전사했다고 확인..

내란혐의 국조특위 화두된 '북풍'…합참의장 "군 무시" vs 野 "군 이용당해"

데일리안  2025. 1. 15. 00:30 합참의장 "직 걸고 북풍 없다" 박선원 "국민께 사과 한마디 안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북한 도발을 유도해 비상계엄 명분으로 활용하려 했다는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는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정상적 작전까지 계엄과 결부시키는 것은 군 본연의 역할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지만, 야당은 "군이 이용당한 것"이라며 자성을 촉구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14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외환이라는 용어를 쓴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군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북풍이라든가 외환 유치라는 얘기를 하는데, 그렇게 준비하거나 계획하거나 그런 정황을 갖고 있는 것은 절대 없다"고 말했..

노벨상 존슨 "관세로 동맹 방위비 압박, 이게 트럼프 독트린" [트럼프 어게인②]

중앙일보  2025. 1. 14. 05:01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사이먼 존슨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무차별적 관세 정책에 대해 “국제경제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미국 경제에도 피해를 줄 전근대적 발상”이라면서도 “트럼프 역시 이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교수가 제시한 단서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이다. 그는 “트럼프는 이미 경제와 안보를 패키지로 보고 있다”며 “트럼프 전략의 목표는 미국의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의 역할을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재정립하는 쪽에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가 내세우는 관세 등에 대해선 닉슨과 유사하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닉슨은 1971년 금태환 중단과 10%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