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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관 퇴임, 마지막 마지노선...직전 선고도 가능

YTN  2025. 3. 30. 05:22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언제 발표될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다음 달 중순 두 재판관의 임기가 마무리되는데, 이 날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다음 달 18일은 윤석열 대통령 사건 선고의 사실상 마지막 마지노선으로 꼽힙니다. 전직 대통령 사례에 따라 금요일을 고집한다면 다음 달 4일과 11일 선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굳이 요일을 따지지 않는다면 재판관들이 임기를 마치는 셋째 주에도 기일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이끌었던 이정미 권한대행은 금요일 파면을 선고한 뒤 돌아오는 월요일 헌재를 떠났습니다. 재판관 구성이 바뀌기 직전쯤 선고될 거라는 분석은 탄핵심판 초기부터 있었는데 거의 ..

박정희의 ‘비전’, 정주영의 ‘거북선’… 트럼프가 탐낼 K조선 만들었다

조선일보  2025. 3. 30. 01:20 [노석조의 외설(外說·ExTalk)] 1970년 美는 차관 요청마저 외면 거북선 500원 지폐로 모래밭에 조선소를 지었다 2025년 K조선은 미국보다 강해 기술이 나라의 운명을 바꾼다 박정희와 트럼프의 시공을 초월한 만남 스토리 트럼프 당선 후 한국과 미국 정상간 소통은 지난해 11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12분간의 전화 통화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현재로서 유일한 이 통화에서 트럼프가 콕 집어 ‘SOS’ 친 것은 쉽빌딩(Shipbuilding), 즉 조선(造船)입니다. “윤 대통령님, 나는 한국의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이 세계 최고인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유지 보수 정비) 분야..

트뤼도 무시한 트럼프, 강경파 캐나다 새 총리와 통화는 부드러웠다

조선일보  2025. 3. 30. 00:34 트럼프 “매우 생산적인 통화 했다” 카니 “양국 관계에 건설적 대화” 내달 2일 상호관세 두고 불씨 남아 글로벌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가 28일 통화했다. 카니가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지난 14일 취임한 이후 첫 통화다. 트럼프는 트뤼도를 ‘주(州)지사’라고 부르며 설전을 벌여왔지만, 카니와 통화를 마친 뒤엔 양국 통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카니와 통화에서는 발언 수위를 낮췄다(tones down)”고 전했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와 통화를 마쳤다”면서 “매우 생산적인(extremely productive) 통화였..

[비즈토크<상>] 트럼프에 31조 선물한 정의선…'정부 공백' 살길 찾는 현대차

더팩트  2025. 3. 30. 00:00 강판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미국서 생산 트럼프 관세 현실화…'선제 투자' 정면돌파  어느덧 3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완연한 봄이 온 것 같지만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날씨처럼 자동차업계, 재계, 유통 등에서는 웃고 우는 일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먼저 자동차업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식을 개최하며 대규모 미국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해당 발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는 백악관에서 진행돼 세간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정 회장이 최근 불안한 정국 속에서도 대미 투자 등 정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 정의선 "트럼프 관세, 기업이 못 바꿔…정부 주도적으로..

미얀마 강진 사망자 1644명으로 증가…부상자는 3408명

뉴시스  2025. 3. 30. 00:35 몇 시간 전 1002명에서 또 급증 실종자 수도 139명으로 늘어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44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29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전날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44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구조 작업은 주요 피해 지역인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와 수도 네피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른 국가들의 구조팀과 장비들도 투입되고 있는데, 공항이 파괴돼 착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또 미얀마는 장기적인 내전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를 이미 겪고 있는데, 내전으로 인해 이동이 어렵고 위험해지면서 구호 활동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사망자 수..

中이 쏘아올린 극초음속 군비경쟁...日·대만도 뛰어들었다

조선일보  2025. 3. 30. 00:00 [온차이나] 日 방위성 “시험 발사 완료, 내년 실전 배치” 대만도 마하 6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착수 대만 침공시 중 항모와 내륙 거점 공격용 “한·미도 합류, 동북아 극초음속 레이스 막 올라” 일본과 대만이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과 배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고 변칙 기동을 해서 기존 방공망으로 요격이 쉽지 않은 극초음속 미사일은 중국과 러시아 등이 앞서서 개발했죠. 중국이 대만해협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자 일본과 대만도 맞대응에 나서면서 극초음속 군비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은 지난 2월 초 극초음속 미사일 초기 블록 1 시험 발사에 성공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내년부터 실전 배치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어요. 이 미사일은 사..

헌재 장고에 '쌍탄핵' 넘어 '국무위원 연쇄탄핵'…민주당 "질긴 놈이 이긴다"

데일리안  2025. 3. 30. 00:10 마은혁 임명, 尹 탄핵 영향 미칠 것 판단 초선들 급기야 '내각총탄핵' 꺼내들고 오는 30일까지 馬 임명 데드라인 설정 집회서 "'이재명 대통령 시대'" 발언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결국 4월로 넘어가게 됐다. 민주당의 기대와 달리 헌재의 장고가 길어지자, 이재명 대표를 내세워 조기 집권을 준비 중인 민주당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독촉하는 총공세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재탄핵' 추진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권한대행 시절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았다며 '쌍탄핵' 대상에 함께 포함되고 있다. 급기야 민주당은 마 후보자의 ..

'산불사태' 인명피해 75명으로 늘어…산청 진화율 99%(종합3보)

연합뉴스  2025. 3. 29. 22:12 산림 4만8천㏊ 피해 영향…여의도 면적 166배 주택·농업시설 등 4천800곳 피해…미귀가 이재민 6천800명 최악의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75명으로 늘어났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오후 8시 기준 사망자는 30명, 중상 9명, 경상 36명 등 모두 75명이 산불 사태로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산불 피해가 극심한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사망 26명, 중상 4명, 경상 29명 등 5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울산 울주에서는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북 산불은 전날인 28일 일주일 만에 모두 진화됐으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