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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질 뻔했던 흑인 초상화 '클림트' 진품 확인…235억원 가치

뉴시스  2025. 3. 23. 01:00 버려질 뻔했던 아프리카 왕자 초상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진품으로 확인됐다. 이 그림의 가치는 1600만달러(약 235억원) 이상으로 책정됐다. ZMF 20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가 1987년에 그린 아프리카 왕자 초상화가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유럽 미술 박람회(TEFAF)에서 공개됐다. 초상화의 주인공은 가나 지역 오수 부족 출신의 윌리엄 니 노티 다우온 왕자다. 이 작품은 1987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인종 전시회' 기간 동안 그려졌다. 이 작품은 1923년 경매에 출품됐으나 판매 여부가 불분명했고, 이후 클림트의 작업실을 인수한 어니스틴 클라인씨가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클림트의 ..

의총협 "35개교 휴학계 반려 완료…다른 곳도 반려 예정"

MBN  2025. 3. 23. 01:41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35개교 의대생의 휴학계를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총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각 대학의 휴학계 반려 조치 결과 40개교 중 35개교에 대한 휴학계 반려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총협은 지난 19일 영상간담회를 열고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즉시 반려하고, 유급이나 제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학칙대로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합의했었습니다. 의총협은 "40개 대학 모두 병역, 장기요양, 임신·출산·육아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인한 휴학 신청은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50323014100106의총협 "35개교 휴학계 반려 ..

트럼프의 탄핵압박에 맞선 美판사 "내 명령위반, 끝까지 판다"

연합뉴스  2025. 3. 23. 00:39 보스버그 판사 "외국인추방 때 인용한 법, 전쟁때만 적용가능" '트럼프 폭주' 견제하는 사법부와 행정부간 긴장 가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탄핵' 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 판사가 외국인 추방과 관련한 자신의 명령을 트럼프 행정부가 위반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제임스 보스버그 판사는 전날 열린 심리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15일 베네수엘라 국적자 약 300명을 범죄조직원으로 규정해 추방하면서 18세기에 제정된 '적성국 국민법'(AEA)을 적용한 데 대해 "전례 없는 일이자, 법률의 확장 사용"이라고 지적했다. 1798년에 제정된 이 법률은 전시에 미국 정부가 미국..

정부, 산불에 경남 산청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화재로는 역대 6번째

조선비즈  2025. 3. 23. 00:5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형 산불이 난 경남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23일 행정안전부는 정부 차원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 지원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건 이번이 6번째다. 2000년 강원 동해안 산불을 시작으로 2005년 강원 양양군 산불, 20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2022년 경북·강원 동해안 산불 등에 대해 정부는 관련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를 본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또 피해 주민은 생계 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과 지방세 등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을 받는다. ht..

한덕수→이재명→윤석열…대한민국, 운명의 일주일

데일리안  2025. 3. 23. 00:10 24일 한덕수 탄핵 결과, 26일 이재명 2심 결과 尹 탄핵 결과는 28일로 예측, 늦으면 다음 주 세 사람 결과 어떻든 간에 '격랑의 시대' 시작 대한민국 정치권이 다음 주 '운명의 일주일'을 맞는다. 24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를 시작으로,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결과가 나온다. 28일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한 총리 탄핵 결과는 윤 대통령 탄핵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예고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대표의 경우 유·무죄에 따라 다음 대선 출마를 놓고 정치적 입지가 갈리게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직 파면 여부가 결정된다. 세 사람의 법적 판결이 어떻든 간에,..

중국 왕이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서 자유무역체제 지지"

SBS  2025. 3. 22. 23:27 중국과 일본이 오늘(22일)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자유무역체제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 주임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이날 도쿄에서 양국 15개 정부부처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차 중일 경제 고위급 대화를 공동주재했습니다. 왕 주임은 "이번 대화 범위가 더 넓어지고 논의가 더 깊어져 상호 이해가 증진되고 협력에 대한 신뢰가 강화됐다"면서 "중일 경제 협력이 견실한 기초와 폭넓은 전망, 내재적 동력을 가지고 있음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겨냥해 "일방주의·보호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이번 대화는 자유무역체제를 지지하고..

韓·中·日 외교장관, 도쿄에서 회담…"한반도 평화는 공동 이익"

CBS노컷뉴스 2025. 3. 22. 15:12 핵심요약 한중일 외교 수장들, 1년 4개월 만에 회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3국의 공동 이익" "3국 FTA 재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확대 추진" 한중일 3국의 외교 수장들이 22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한반도 문제와 역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 조태열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이날 도쿄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열린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협력 방향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회의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3국의 공동 이익이자 책임임을 확인했다"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헌재, 韓 총리 탄핵심판 선고 임박... 4가지 관전 포인트

조선일보  2025. 3. 22. 12:08 오는 24일 韓 총리 탄핵 여부 결론 헌재 ‘尹 내란행위' 판단 여부 주목 의결정족수 문제로 각하 가능성도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오는 24일 예정되면서 헌법재판소 결정문에 담길 헌재 재판관들의 판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총리는.....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소추됐다. ◇’계엄 적법성’ 판단나올까 한 총리 탄핵 소추의 핵심 사유 중 하나는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통해 내란행위를 벌이는 것을 묵인·방조했다는 것이다....헌재는 이 부분에 대해 먼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적법했는지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내란죄 철회’ 문제없나 한 총리 탄핵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가 뒤늦게 철회된 점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법조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