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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젤렌스키 처지 이승만, 美 체포 대상이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기적

조선일보  2025. 3. 2. 06:34 [노석조의 외설(外說·ExTalk) 이승만, 졸속 휴전 반대 한미상호방위조약 주장 美 골칫덩이 없애자며 ‘에버레디 작전’ 검토 우크라이나의 처지가 풍전등화입니다. 대통령 젤렌스키는 까맣게 다 타고 끝자락만 아슬아슬하게 남은 초 심지 같습니다. 3년간 대국 러시아의 침공에도 사력을 다해 버티고 전세를 역전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원치 않는 ‘굴욕 휴전’의 압박을 다름 아닌 미국으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영토를 빼앗긴 상태로 휴전된다면, 그 자체로 전쟁은 우크라이나의 판정패가 됩니다. 무엇보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유럽에서 남의 나라의 영토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의 불법적 행위를 국제사회가 용인해주는 꼴이 됩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워싱턴 D.C. 백악..

한덕수 복귀 '파란불'…탄핵정국·트럼프 시대 난제는 수두룩

데일리안  2025. 3. 2. 06:00 법조계·정치권, 한 총리 탄핵 '기각' 전망 尹 사건에 비해 쟁점↓·대대행 장기화 혼란 "탄핵정국서, 한미 관계 가장 잘 이끌 인물"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내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법조계와 정치권에선 한 총리 복귀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한 총리 탄핵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에 비해 쟁점이 많지 않고,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 체제' 장기화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만약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복귀한다면 가장 먼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탄핵 결과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준비하는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기관장이 부재했다가 복귀하면..

'친중' AFC의 편애, "아시안컵 너네 원하면 바로 열게 해줄게"

OSEN  2025. 3. 2. 00:26 "당장이라도 열게 해줄게".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사무 총장 윈저 존(말레이시아)은 지난 1일 중국 '신화 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이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컵 개최를 포기했어도 신청만 하면 다음 아시안컵을 열수 있다"라면서 심각하게 편향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03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에 대한 ‘유치 의향서(Expression of interst to host)’를 지난 27일 AFC에 제출했다. KFA가 제출한 유치의향서는 협회가 대회 유치에 대한 공식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이다. AFC는 관심있는 것이 단독개최인지, 공동개최인지를 명시해 공식레터로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KFA는 단독개최로 유치의향서..

일본 호위함 지난 2월 대만해협 첫 단독 통과

파이낸셜뉴스  2025. 3. 2. 00:25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중국에 대한 시위성 항해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아키즈키가 지난달 상순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군함은 지난 2024년 9월 대만해협을 통과했지만 당시 호주, 뉴질랜드 군함과 동행했었다. 1일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호위함 아키즈키는 대만해협을 북에서 남으로 항행했다. 2월5일 남중국해에서 실시한 미국, 호주, 필리핀 해군과 연합훈련에도 참가했다. 이번 조치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영토에 대한 주장을 확대하는 중국에 대해 대만해협이 국제적으로 열린 해역, 즉 공해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법은 국가주권이 미친다는 인정하는 수역은 연안 기선에..

김문수, '고향' TK서 워밍업…'조기 대선' 성사 때는 즉각 출격?

데일리안  2025. 3. 2. 00:10 김문수, 28일 고용노동부와 직접 연관 없는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 참석차 대구 방문 '출마 의사' 선 그었으나…"대선 행보" 평가 "조기 대선 대비 위해 움직여야 하는 상황" 여권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대권 잠룡'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보수의 심장'이자 본인의 고향인 대구·경북(TK)을 찾아 종횡무진했다. 윤석열정부의 현직 각료라는 입장을 고려해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못하고 있지만, 조기 대선이 끝내 성사될 경우 즉각 출격할 수 있도록 워밍업을 하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문수 장관은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제65주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장관 취임 후 처음 대구를 공식 ..

3·1절 서울 도심서 尹 탄핵 반대 집회

조선일보  2025. 3. 1. 13:44  수정 2025.03.02. 00:04 최대 참석 인원 광화문 6만5000명·여의도 5만5000명 주말인 3·1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광화문에 최대 6만5000명, 여의도에 5만5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즉각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광화문에선 오후 1시부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대국본의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가 열렸다. 집회 측은 “약 5만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했고, 이날 최대 약 6만5000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대한문부터 광화문역 2번 출구 교보빌딩 앞까지 약 800m 도로 전..

[인플루언서 프리즘] 은혜 갚은 동물들…유튜브서 확산하는 교감 스토리

더팩트  2025. 3. 2. 00:01해시태그 '동물교감'·'동물구조' 영상 6만6000여개 40대, 검색 연령 30% 차지…여성 관심도가 72%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상에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활동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SNS를 통하여 자신들의 인지도를 쌓고, 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얻는 구조가 연결되면서 신종 직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신세계를 IMR(Influencer Multi-Platform Ranking)의 도움을 받아 조명한다. IMR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랭킹화 하는 서비스다. 동물들이 은혜를 갚고 인간과 교감하는 유튜브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물..

"美, 자유세계 리더 자격 잃어"…유럽 자력갱생 속도 전망(종합)

연합뉴스  2025. 3. 1. 23:55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파국에 충격…"더는 동맹 아냐" 젤렌스키 불러 2일 런던서 유럽 정상회의…내부 이견 걸림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이 공개 설전 끝에 파국으로 끝나면서 대서양 동맹 균열의 골이 더 깊어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서 손을 뗄 수 있다고 경고한 만큼 유럽은 미국 없이 러시아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나아가 유럽의 안보를 어떻게 보장할지 실질적 방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찾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종전 협정의 조건으로 미국의 안보 보장을 거듭 요구하자 "당신이 합의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