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2025. 3. 29. 01:09 빅5 의대생 상당수 복학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주요 의대 학생이 거의 전원 복귀한 데 이어 울산대·성균관대 의대 학생들도 28일 전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의료 정책에 반발해 1년 넘게 ‘집단 휴학’한 의대생들의 복귀가 속속 이어지며, 앞으로 이들이 수업만 정상 출석하면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은 증원 전(3058명) 규모로 확정될 전망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의대가 있는 대학 40곳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회의를 열고 “학생들이 돌아와 정상 수업할 경우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는 합의문을 결의했다. 의총협 관계자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대학의 의지가 확고함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