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2025. 3. 11. 00:55 조셉 윤 “코리아 패싱 절대 없어”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 대리는 10일 “미국의 가장 큰 경쟁국은 중국”이라며 “통상·안보 분야에 있어서 중국과 관련한 한국의 입장이 미국의 입장과 완전히 일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대중(對中) 강경 전략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윤 대사대리는 이날 ‘한미 의회 외교’를 강화하기 위한 국회의원 모임인 한미의원연맹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사대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당선되고 지난달 1월 임기가 끝나 이임한 필립 골드버그 대사를 대신해 한국에 부임했다. 윤 대사대리는 이날 ‘국내에서는 향후 미·러 관계가 개선돼 러시아가 미·북 대화를 중재할 ..